[잡담] 한국 온라인겜 혐오하면서도 기대감을 품고 있음

[나야나무]

마비노기의 아기자기함과 기발함

마영전의 액션과 손맛, 장비 디자인

블앤소의 기술력과 늙게 보이던 무협을 환골탈태 시킨 비주얼

모두가 온라인 게임의 단점을 장점으로 극복하려 했던

개발사의 노력이 돋보였던 게임들이었고

그 장점에 매료되어 아직도 잊기 못하게 만들었음

저 때문인지 온라인 게임에 반했던 경험을 다시 해보길 기대하는 맘이 강하게 남아있음

지금 하는 꼬라지 보면 한국 개발사들이 죄다 망해버렸으면 좋을 것 같기도 한데

미워도 다시 한번이란 생각도 머리 한 구석에 자리잡고 있음

[GIIG]

여캐 예쁘게 뽑는 온라인게임이 한국정도 뿐이라... 그건 기대하는데

강화 시스템이 존재하는 것만 보면 토하면서 빠져나오게 되버려서 안한지는 꽤 되었지...

[나야나무]

맞음
가챠 전엔 강화가 그 자리를 차지 했지

[GIIG]

이젠 둘다있잖...

[나야나무]

그래서 안 하지...

[케프]

마비노기는 지금봐도 게임 시스템 하나는 여전히 선구적임
근데 시스템 빼면 다 단점이야

마비노기2 기대 좀 했는데
엎어져서 이젠 기대도 없음ㅋ

[나야나무]

지나다가다 모닥물에 모이고 자연스레 수다 떨게 되는
친근감 넘치는 시스템은 잘 짜놨음 ㅋㅋ

[치킨먹고싶어요]

킹치만 신작은 안 내고 우려먹기만 하는걸

[나야나무]

부담감도 있고 굳이 모험할 필요도 없이
잘 나가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