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보병을 대신하기 위해서
배틀스타 갤럭티카의 사일런이나 터미네이터 시리즈의 터미네이터가 대표적
보병이 할 일을 담당하는 로봇들이라 크기와 형태가 인간에 가깝고, 일부는 생체 조직 뒤집어쓰고 인간으로 위장해 잠입하기도 함
가장 실현 가능성 높은 이족보행병기 아닐까?
2. 사실 로봇이 아니라 이족보행 생명체
성전사 단바인의 오라 배틀러는 강수라는 괴수를 재료로 제작
껍데기는 강수의 껍질, 프레임은 강수의 골격, 근육은 강수의 근육, 제어 컴퓨터는 강수의 뇌를 활용함
사실상 인간이 조종할 수 있게 개조당한 커다란 곤충인 셈
트랜스포머 시리즈의 트랜스포머도 기본적으로 몸이 금속으로 이뤄진 인간형 외계인
기계처럼 보이는 생명체임
3. 전장의 제약
커맨드 앤 컨커 타이베리안 시리즈에선 도처에 깔린 타이베리움이라는 유독성 자원을 최대한 멀리하기 위해 키가 큰 이족보행병기를 사용함
그런데 가성비가 폭망(...)이라는 걸 인정하기 때문에 후속작에서 제한적으로나마 타이베리움 제거가 가능해진 뒤에는 비용 문제로 퇴출된다는 설정도 붙어있음
4. 스포츠용품
기동무투전 G건담에선 전쟁 대신 건담 파이트라는 일종의 로봇격투기로 국제 정세가 결정되는데,
건담 파이트는 출전 로봇에 대한 국제규격과 룰이 존재하는 스포츠라서 오히려 이족보행 아닌 쪽이 드문 편
리얼스틸도 인간 모습을 한 로봇들이 복싱을 한다는 설정
5. 종교적/문화적 이유
취성의 가르강티아의 머신 캘리버 같은 경우
머신 캘리버를 운용하는 인류은하동맹이 인류의 위대함을 극단적으로 내세우는 국가라 애초에 효율 따윈 접고 병기도 인간형으로 제작한 것
6. 멱살잡이(...)
지구방위기업 다이가드의 다이가드
기존 병기로는 제거가 힘든 헤테로다인이라는 괴수에 대적하기 위해 제작
덩치와 출력을 바탕으로 헤테로다인을 저지하는게 목적이며
전력을 사용하기 때문에 전기에 이끌리는 헤테로다인을 유인하는 거대한 미끼 역할도 겸함
여담이지만 실전에 필요없어보이는 화려한 도색은 이걸 반강제로 떠안은 민간기업(...)이 홍보용 마스코트로 사용하느라 칠한 것
퍼시픽 림의 예거도 마찬가지
재래식 무기로는 막기 힘든 카이주의 침략을 저지하기 위해 카이주만큼 거대한 로봇을 제작했다는 설정
7. 가장 중요한 이유
멋있어야 팔리기 때문이다!
멋 없으면 안살꺼잖아!
ㄹㅇ 좀 허술해보이는 변명이더라도 멋있으니깐 넘어가는게 최고임
가장 만만한 변명은 역시 [병기를 인형으로 만드는게 아니라 인형인 무언가를 병기로 쓰는것]
타이탄폴에 나오는 타이탄은 험지에서 작업을 하기 위해 만들어진 작업용 로봇들을 전쟁때 전쟁병기로 썼다는 설정이었지
마크로스는 거인인 젠트라디의 함선을 운용하기 위해서 사람모양이 필요하다는 설정이었지
1m~4m급 로봇이나 파워드 슈트 같은건 충분히 활용할여지가 있음 이족보행병기라고 다 비웃으면 안됨
겟타선 발견->만들었는데 작동을 안함->작동하도록 형상을 수정->만들고 보니 인간형상->겟타선이 의지를 가지고 있고 원하던 형상
인형을 취함으로 써 가지는 구조적 취약점과 쓸때없이 많이 들어가는 관절의 비효율성을 극복할 수 있냐가 문제지
이족보행병기를 얘기하면서 패트레이버 빼놓으면 안되죠. A : 굳이 인간형으로 만들 필요가 있었나요? Q : 글쎄요. 하지만, 기술력 선전하기엔 최고 아닙니까. 한 마디로 상품.
우주에서는 보행을 할 일이 없으니 2족을 달 필요가 없죠
ㄹㅇ 좀 허술해보이는 변명이더라도 멋있으니깐 넘어가는게 최고임
에바같은설정이 좋더라
성처리용은 없음?
영화 a.i에서는 매춘 육아 아이 테디베어 등등 다양한 이족보행로봇이 나옴...
타이탄폴에 나오는 타이탄은 험지에서 작업을 하기 위해 만들어진 작업용 로봇들을 전쟁때 전쟁병기로 썼다는 설정이었지
게다가 기동성도 기존 지상병기랑 달리 미쳐돌아감 타이탄폴1 캠페인 매치에서 탑 뒤에서 대기타던 아틀라스가 병력 수송선 공중에서 낚아채서 그대로 추락시키는걸로 시작하는 부분도 있음
가장 만만한 변명은 역시 [병기를 인형으로 만드는게 아니라 인형인 무언가를 병기로 쓰는것]
g건담은 딱히 스포츠용으로 인간형을 만든건 아님 모빌파이터가 아닌 모빌슈트도 따로 존재하거든
풍운제기 가튼거?
그런거말고 자쿠나 짐같은 모빌슈트도 있음 G건담 세계관은
게도 있고, 종도 있고, 배도 있고, 새, 생선, 뱀등등 온갖 것이 다 있음.
마크로스는 거인인 젠트라디의 함선을 운용하기 위해서 사람모양이 필요하다는 설정이었지
이악물고 탱크가 더 좋니 뭐니해도... 그런건 밀덕이 좋아하는 거라구
사이즈를 늘려버린 강화복같은 케이스도 있지. 풀메탈패닉의 AS라던가, 테카맨 블레이드의 솔테카맨같은거라던지
지상에서야 4족 보행 병기가 더 편하겠지만 우주공간에서는 2족보행 병기가 더 나은거 아니려나... 결국 지상+우주 병용이면 2족보행쪽이 장점이 더 클거 같은데 말이지
웃우
우주에서는 보행을 할 일이 없으니 2족을 달 필요가 없죠
우주복을대체하는사이즈정도의강화복이면모르겠음
하핫, 그런 분들을 위한 건담의 설정이 있습니다. AMBAC이라고...
다리따위 장식입니다 높은분들은 그걸 몰라요
다리는 장식인걸 모르는거 보니 높으신 분이시군요 ㅜㅜ
우주에선 볼 같은쪽이 기동성이건 뭐건 우수할걸?
8.고령화 추가해
ㅋㅋㅋㅋㅋㅋㅋ
ㅅㅂ ㅋㅋㅋㅋㅋ머임 이거 ㅋㅋㅋㅋㅋㅋ존나 비쌀거같은데
원판 팬들은 지팡이 짋고 다닐 -틀- 나이대 고증인가..
네발달리면 드라군같아서 멋없잖아
드라군...멋있다....
인공지능이랑 뚜껑 여닫는 시간 보기전까진 멋있어 디자인은 근데 이제 뚜껑 여닫는거나 인공지능보면 뭐...
겟타선 발견->만들었는데 작동을 안함->작동하도록 형상을 수정->만들고 보니 인간형상->겟타선이 의지를 가지고 있고 원하던 형상
소설에서 쓴 설정인데 납득간거 있음 사람이 기계에 동기화돼서 싸우는데 초기에 휴율적이게 해보겠다고 캐터펄트 달고 4족보행 만들었다가 사람이 다리를 끌면서 움직이거나 드라군 자세 취하면서 돌아다녔다고 2족보행을 쓴다는건 봄 ㅋㅋㅋㅋ
아직 전쟁에 쓰인적 없어서 그럴뿐 실제로 전장에 들어서면 인간형이라는 구조적인 면모가 사람이 직접 다루고 조종하기가 쉬워서 보편화될수도 있다는 견해도 있음 두팔 두다리다 보니까 팔다리 움직이는건 팔다리 다달린 사람이라 동조하기 쉽다는거지
MizerComplex
인형을 취함으로 써 가지는 구조적 취약점과 쓸때없이 많이 들어가는 관절의 비효율성을 극복할 수 있냐가 문제지
1m~4m급 로봇이나 파워드 슈트 같은건 충분히 활용할여지가 있음 이족보행병기라고 다 비웃으면 안됨
정보글추
이족보행병기를 얘기하면서 패트레이버 빼놓으면 안되죠. A : 굳이 인간형으로 만들 필요가 있었나요? Q : 글쎄요. 하지만, 기술력 선전하기엔 최고 아닙니까. 한 마디로 상품.
그냥 인간형상이 감정이입하기 편하가때문
이때까지 나온 특촬물중 피아를 바꿔서 생각하면 이해될것임
그렌라간도 인간형이 나선력을 가장 잘 받아들이는 형태라고 하고
실제 전투로봇은 4족으로 나오긴 함ㅋㅋ
안정성은 4족이지
현실적으로 거대로봇 때고 생각하면 2족보행로봇이 필요한건 온갖시설이며 도구들을 죄다 사람이 쓰기 편하게 만들어서겠지
인간과 자주 접하는 서비스계열이면 친숙하게 느껴져서겠고
위에 말한대로 보병 대체내지 노동자 대체, 파워드 슈트에서 발전한 타입 이런것들이라면 충분히 있을 수 있을거같음
무한의 리바이어스 애초에 등장인물들이 2족 보행이 말이 되냐며 막 비웃음 ㅋㅋㅋㅋ 그리고 그거 1대 조종하기 위해서 메인 파일럿만 5명에 서브 작업실에서 수십명이 달라붙어서 제어 소프트웨어를 실시간으로 코딩해서 제어한단 설정
지금으로선 t-800 만드는것도 불가능하지
예거 같은 경우 기존 병기들로는 어그로가 안끌려서 카이주 물리치더라도 내륙이 다 털리기에 인간형 거대로봇으로 만들어서 어그로 끌고 바다에서 처리한다는 설정이 좋았지 ㅋㅋ
풀메탈패닉-TARTAROS를 구현하려면 인간이 필요한데 인간출력으론 감당이 안됨 그러니 인간적 사고가 가능한걸 만들자->근데 그사고를 배우고 학습하려면 인간형태와 막대한 긴장감이 필요하네?->전투용으로 써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