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유머] 판타지 한컷 낙서

[A.Shipwright]

검은숲의 현자는 오랜 명상과 고행 끝에 인생의 뜻있는 진리를 깨달은 자였다.

그는 숲에서 나와 방랑하며 사람들에게 사랑과 자비, 서로 미워하지 않는 삶에 대한 아름다운 가르침을 나누기 시작했다.

어째선지 현자가 말을 시작하기도 전에 창과 화살이 날아오는 일이 잦았지만

그 말을 들어줄 정도로 호기심이 깊고 편견이 없던 몇몇 사람들은

차라리 그가 악마의 가르침이나 악의 교리를 퍼뜨렸다면 더 그럴 듯 했을것 같다고 생각했다.

[아쿠시즈교구장]

그........혹시 선생님도 새 데리고 다니는 후드놈 하나랑 비슷한 짓거리 하고 다니셨나요?

[케네디스]

첫인상이 중요하다는걸 지나온 선배들을 떠올리고 후회하게될것이다.

인간으로 의태하라고

[루리웹-5002332554]

마법사의 제자 생각난다

[보급형 핫산]

새: 몰라서 묻냐?

[아라키 히로히코]

새:너한테 무언가를 배우기보다 너한테 저주를 건 생물이 압도적으로 많으니까

[파워2001]

악마가욕한다

[기숙사안지박령]

더러운 외모지상주의....!

[기숙사안지박령]

그의 깨달음을 설파하기 위한 오랜 여행 끝에 현자는 또한 새로운 깨달음을 얻었다.

사랑과 자비, 서로 미워하지 않는 삶은 결국 겉껍데기에서 온다는 것을.

결국 지성 가진 생물체조차 시각정보에 좌우되는 지극히 감각 의존적인 한계 많은 동물이라는 걸 깨달은 그는

모든 생물들의 눈알을 뽑는 게 빠를지 세상에서 빛을 거두는 것이 빠를지 고민하기 시작했다.

이것이 사랑과 자비, 서로 미워하지 않는 삶을 만들기 위한 마왕의 탄생이었다.

[후미카X片思い]

멋져

[루리웹-2828127258]

의도는 좋은데 눈알을 뽑거나 빛을 거두면 안되지...

[페니블루]

것모습으로만 판단하는 행태는 그만두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짚으로만든개]

더글라스 애덤스에 따르면 옛날에는 이제 서로 좀
사랑하면서 살아보는게 어떤가요 라는 말을 했다가
어느 높은 곳에 매달린 사람이 있다고 한다

[Dr.Kondraki]

그리고 그는 아버지가 사막잡신이라는 소리를 2000년 뒤에도 듣게 된다

[sir.khan]

"서로 증오하지 말지어다 증오는 결국 서로를 좀먹는법"

"그 얼굴로 그런말은 좀 안 어울리네요"

[Maximo]

대화를 합시다! 여러분! 외모로 사람을 차별해서는 안된다구요!

[누를 들으면죽는기사]

일단 그 인간 안면 달린 옷부터 벗고..

[만화덕후2001]

[이안의78가지 신음소리]

들어가나...?

[TheGodOf잉여]

이건 무슨 만화여

[루리웹-5002332554]

마법사의 제자

[TheGodOf잉여]

[루리웹-1136785702]

마법사의 신부

[루리웹-1136785702]

[HarunaElla]

최근에 엑스컴2 해서 그런가
엘더같네

[캅틴 블라드프라그]

해골옥좌에 해골을!

[계란으로가위치기]

무섭게 생겼잖아

[파파코든]

가르침의 대가로 머리를 내놓아야 할거 같은 느낌

[소실은소울실버]

세상의 진리를 깨닫았지만 스스로를 돌아볼줄 모르면 현자라고 할수 있나.
남에게 보이는 자신을 객관적으로 못보니
오히려 은둔 괴짜기인이 맞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