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학교 폭력 없애는 방법

[Stanla]

자매품: 내무반 웃음벨

[하즈키료2]

어라?

[田村 麻奈実]

멈춰는 무슨 스쿨폴리스가 답이다

[루리웹-9037083882]

삼촌 서비스가 왜 흥행하는지 이유를 알겠고만

[쇼타콘 아님]

솔직히 저런 상황에 멈춰! ㅇㅈㄹ 할 깡 있으면 의자로 대가리 후려치는게 더 낫다

[루리웹-6242319738]

해봤다 효과만점이다

[공허의노라조♡]

지라리가 풍년데쓰

[루리웹 19721121]

cctv달아 그냥...

[라이비]

지랄한다

[블레이즈-붐은 왔다^U^]

왕따가 멈춰! 하면 애들은 걍 무시하고 실실대기만하면 끝 아니냐;

[하얀@사신]

ㄴㄴ 이제 일진들이 패면서 폭력 멈췌 이ㅈㄹ함

[색근박근남근혜]

오~ 폭력멈춰~ ㅋㅋㅋㅋ

[히토미만렙]

[유돈노]

자기들 학창시절 생각해도 저건 아닐텐데

[Sir Knight]

이럴때 예절주입기가 필요하죠

[오리10마리]

예시문 든것도 누가 저딴말 해ㅋㅋ
걍 삐 처리 하던가

[메스이키암컷타락™]

ㅋㅋㅋㅋ 다같이 멈춰 해주면 그게 왕따임?

[루리웹-4684202213]

나도 저거 어제 알아봤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론상 효과가 있는 시스템임

[루리웹-4684202213]

일단 모티프는 필란드의 키바 코올루라는 프로그램임. 저 글에도 언급되어있지만 단순히 괴롭힘 당하는 아이 한명이 멈춰 라고 말하라는게 아니라 누구든지 그 상황을 보면 멈춰라는걸 외치자는 이야기임

[루리웹-4684202213]

이론적 모티프는 다음과 같음.
폭력행위는 또래집단에서의 과시행위의 일종임. 내가 누군가를 괴롭힘으로서 이 집단 내에서의 나의 권력관계를 우월함을 과시한다는거지. 따라서 이를 바라보고 있는 대중은 폭력행위자의 과시성향을 만족시킴으로서 일종의 동조를 하고 있다는거임.
따라서, 폭력행위 자체를 과시의 대상이 아닌 것으로 만드는게 근본적인 해결책이라는거고, 폭력행위를 봤을 때에 멈춰라고 외치는 것이 일반적이어지면 자연스럽게 폭력행위도 같이 줄어들 것이다 라는게 학술적 근거임

[루리웹-4684202213]

정책 연구가들도 빡머가리도 아니고 그냥 왕따학생이 멈춰 한다고 해서 멈춘다고 생각하는게 아님.
설명이 부족한건지 그냥 저 부분이 보기에 웃겨서 잘라놓은건지 모르겠는데 저 프로젝트의 핵심은 모든 구성원들이 폭력에 대하여 부정적인 표현을 직접적으로 하라는거임

[개구리이]

세상이 이론대로만 돌아가면 공산주의는 지상낙원의 시스템이겠다.

현실이 반영 안되는 이론을 적용한걸 가지고 비웃고 있는데 이론상으로 맞다 이소리하면 누가 받아주겠냐.

[루리웹-4579184539]

학교에서 벌어지는 폭력이 어디 사람없는 곳에서만 이뤄짐? 교실 내 다른 애들이 있는 곳에서 벌어지는 경우도 많은데. 주변 친구들을 괴롭힘의 방관자 혹은 동조자로 만들어 버리는. 근데 저건 그 방관자 혹은 동조자가 되지 못하게 만드는 방식인 거고.

[루리웹-4684202213]

내부타당도와 외부타당도는 별개의 이야기임. 뭐 그럼 이론적 배경 없이 정책 만들자고? 그 나라 정책에선 성공한 거고 우리나라 적용 과정중에 다른점이 있으면 그걸 수정 보완해야되는 문제인거임

[루리웹-4684202213]

이론에 대해서 비판하고 싶다면 외적 타당도를 저해시키는 요인을 지적하면 됨
아 아무튼 이론은 이론이고 현실은 다르다고요 하는건 난 킹반인이라서 논문같은건 안봐도 된다는 말이랑 동급 아니겠음?
게다가 저건 단순히 이론을 적용시킨게 아니라 외국의 정책을 벤치마킹한거임 즉 타국에서 일정 수준 이상의 외적 타당도를 인정받았다는거고.
그걸 시행하는 과정상의 절차를 비판하는건 좋지만 언제부터 지금 이 글이 그런 정상적인 비판으로보임?

[루리웹-4684202213]

당장 윗 댓글 보자 폭력 행위에 대해서 의자로 머리 찍어버리는게 일반화되는 사회가 우리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사회일까? 폭력에 대항해서 더 큰 폭력으로 대응하는게 진짜 좋은 사회임? 그딴걸 정책 연구가들이 내놓으라고 하는거임?
정책연구의 목적은 우리나라가 긍정적인 방향이 되기 위한거임. 머리를 찍어버리는건 개인의 해방과 보는 사이다패스들의 만족감은 해결시켜줄 수 있을지 몰라도 긍정적인 사회를 만드는데에는 기여하는 방향이 아님

[개구리이]

동문서답 그만하고, 이론 자체가 현장이랑 맞지 않는다고. 핀란드의 교육환경이랑 우리나라의 교육환경 자체도 틀리고, 학교폭력의 양상 자체도 저 논문 작성때랑 지금이랑 다르고, 변수가 한두가지가 아닌데 응 이론은 맞아 이러면 어쩌라는건데.

차라리 뚝배기 의자로 찍어버려라는 쪽이 훨씬 피해자들 입장에선 도움될 정도로 쓰잘데기 없는 소리임. 현장에서 도움이 안되는 이론이 뭔 쓸모가 있냐.

[루리웹-4684202213]

그니까 그게 외적 타당도를 말하는거잖니 친구야 무슨 동문서답이야. 이론적 배경은 원래 현실에 적용시킬 때에 100% 적용이 안됨.
네 전공에서 현장에 100% 적용되는 이론이 있기는 하니. 특히 사회과학 분야는 외적타당도가 자연과학보다 더 낮은게 일반적이야.

외적타당도가 낮다면 그 이유를 밝혀야되는거지 기존 내적타당도를 갖추고 있는 이론을 쓰레기통에 버려야되는게 아니야

[루리웹-4684202213]

필란드와 한국의 학교의 차이점은 분명 있고, 이는 보고서에도 작성되어있어. 누구나 열어볼 수 있게 올라와있고 말이야. 해당 내용은 2016년 국외연수결과보고서에 나와있지. 정책이 만들어지고 현장에 적용되는데 5년정도 걸리는건 당연한거 아님? 뭐 얼마나 최신 데이터로 정책을 만들어주길 바라는건데

[루리웹-4684202213]

필란드와 한국이 다르다로만 이야기 하면 안되지 그거로 비판하고 싶으면 어떤 차이점이 있고, 그 차이점이 어떤 역할을 해서 다른 결과를 낳을 것 같다 수준의 이야기가 되어야되지 않겠니? 아 아무튼 다르니까 적용 안될거라구요 라고 할거면 벤치마킹이라는 방법은 그냥 다 쓰레기같은 방법이지 세상에 100% 똑같은 샘플이 어딨음
그리고 현실은 다르다라는 소리만 반복되는데, 저건 사전 예방 프로그램의 일종임. 방관 행위를 저지함으로서 폭력 행위 자체가 일어나지 않게 하는 것에 그 목적이 있다고. 이미 벌어지고 있는 폭력행위에 대하여 멈추는것 보다 폭력행위가 부끄러운 행위다라는 것을 사회에 안착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인데 그게 당장 일어나는 폭력을 근절시킬 수 없다는 이유로 현실성 없다고 조롱받아야하는 정책인가?

[개구리이]

와. 얘같은 놈들이 정책이라고 짜고 있으니까 현장이 그 꼬라지 나는거구나.

수학으로 따지자면 미적분을 해야할 문제에 근의공식을 들고와서 해법이라하고 있는 걸 끝까지 맞다고 하고 있는거 보니까 답이 없네.

[루리웹-4684202213]

네가 뭔데 미적분을 해야되는지 근의 공식을 해야되는지를 결정하는지는 모르겠는데, 이론적 배경에 대해서 비판하고싶으면 비유가 아니라 비판을 하면 되는거야 아 아무튼 현장은 다르다고요 같은 소리를 할게 아니라

[루리웹-4684202213]

현장은 다르다구요 이야기 공사판 가면 많이 들음 아 안전장갑 쓰면 오히려 작업 속도 늦는다구요. 아 안전사다리 쓰면서 어떻게 작업을 합니까 현장은 달라요.
암 그러시겠죠. 사회 분위기를 만드는 정책이 왜 필요한지. 정책이 만들어지고 이론이 어떤 과정을 통해서 만들어졌는지에 대한 고찰 없이 네 눈에 본 것으로만 판단 하려고 하니까

[개구리이]

진짜 모르는거 같아서 처음부터 이야기를 해줄께?

지금 학교폭력 문제는 니가 이야기하는 사회분위기 조성 이전에 선행되어야 하는 근본적인 문제가 있거든? 그게 뭐냐면 학교폭력에 대한 처벌 자체가 너무 가볍고, 그에 따르는 이득은 매우 크다는거야.

애들이 뭐 폭력이나 왕따가 나쁜줄 모르고 하는줄 아냐? 하다 걸려도 기껏해봐야 정학이나 전학 정도로 끝나고 것도 대부분은 선생들 손에서 유야무야되고 끝나는 반면에

폭력의 결과물은 원할때마다 괴롭혀서 스트레스 해소도 되고 귀찮은거 다 떠넘기는것 뿐만 아니라 돈이 필요할때마다 돈도 내뱉는 노예가 생기는데 얼마나 개 이득이냐.

[루리웹-4684202213]

1. 처벌이 가볍다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하다라는 점에 대해선 동의할 수 없어 친구야. 처벌이 가볍기 떄문에 문제가 발생한다고 주장한다면 처벌이 무거워진다면 문제가 발생하지 않아야하거든. 하지만 엄벌주의가 심했고 잘못한 학생 줘패던 80년대에는 왕따 문제가 심각하지 안았을까? 어림도 없지

폭력의 결과물은 네가 말하는대로 금전적 이득도 있고, 위에서 내가 말했듯 동급생 내의 권력구도 강화도 있어. 저 정책은 이 부분에 대한 방비정책이라니까? 뭘 자꾸 현실을 모른다고 하는거야.
저 정책은 동급생 내의 권력구도 강화를 막음으로서(구성원들 전반에게 폭력행위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직접적으로 표현하는 교육) 권력적 지위를 얻기 위한 폭력행위를 방지하는 정책이라고

[개구리이]

그래서 지금 필요한 해결책은 이 썩은물을 정화조로 보내는 작업부터 필요한거야.

그 해결책으로 단순하게는 피해자들이 가해자의 뚝배기를 깬다거나 혹은 좀더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폭력으로 인해서 성인들과 동일한 수준의 처벌을 받는다거나 하는 식으로 말야. 뭐 이거야 내가 전공자가 아니니 더 좋은 해결책이 있을 수 있겠지.

지들 행동의 결과물이 이득보다 손해가 커야지 근본적으로 안하게 되는거고. 이런식으로 썩은물을 정화조로 한번 걸러준 다음에 니가 이야기하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한다는 대책이 들어가야되는거고.

[루리웹-4684202213]

그리고 정책이라는게 무슨 한가지로만 진행되는건가? 당연히 이미 일어나고 있는 문제에 대한 정책들도 병행되어지는거지 저거만 하면 무슨 무안단물마냥 모든 학교폭력이 해결되는 정책이라고 생각하는건 아니지 설마? 그런 빡머가리같은 방식으로 정책을 만들지 않아
만약 정말로 처벌 수위 자체가 낮아서 억제력을 발휘하지 못하고있다면, 그거에 대한 별도의 프로세스를 구성하면 되는거야. 학교폭력자치위원회같은걸 설립하고, 징계를 내리는 방식이 그런 예시가 될 수 있을거야. 그게 제대로 된 역할을 못한다면 걔들이 못하는게 문제인거지 사회 분위기를 정착시키는 정책을 비판하는게 타당한 비판이 될 수 있겠니?

[루리웹-4684202213]

아 성인과 동등한 수준의 처벌 참 좋은 이야기지 그래 성인이랑 똑같이 처벌하면 막 학교폭력이 해결되고 그럴거야 그치? 소년법이 없던 시기에는 왕따문제같은게 없었거나 지금보다 수위가 약했겠네?

[루리웹-4684202213]

만약 소년들을 성인과 동등한 수준의 벌을 내린다고 주장하려면, 그들의 사고가 성인과 동등한 수준에서 이루어진다는 전제가 필요하고, 이는 그들이 성인과 동등한 수준의 권리를 가져야 된다는 말에도 동의해야겠지?
걔들이 왜 우리가 미성년자라는 테두리에 넣어두고 사법처벌에 대신 교육과정을 보내고, 투표권을 행사할 수 없고 성 결정권을 보장해주지 않을까?

[루리웹-4684202213]

걔들을

[개구리이]

80년대 애들 줘패는게 정답이라는게 아님. 걸렸을때 선생한테 얻어맞는게 폭력을 억지할 만큼의 패널티라 생각하냐? 진짜?

무슨 소릴 하는거야. 성인들 처벌받는거 처럼 ㅁㅁ, 치사, 특수폭행 같은 걸로 기소당하고 징역 살고 해야지. 그정도는 되어야 엄벌이지.

[개구리이]

이런소리 하는거 보니까 진짜 현장을 모르는구나 싶어. 어디 꽃밭 같은곳에서 살았는지 모르겠지만, 내가 학창시절때도 씨알도 안먹힐 소린데 나 때보다 더한게 요즘 학교폭력의 실태인데 그런 이론이 잘도 먹히겠다.

교화 좋지. 근데 그 교화가 먹힐 애들이 있는거고 교화가 안먹힐 짐승새끼들이 있는게 지금 사회다. 심지어 이성적으로 행동한다는 어른들 사이에서도 그런 짐승새끼들이 존재하고 처벌받고 격리되는게 현실인데

어린 짐승새끼들은 처벌을 안하고 격리를 안해서 힘없고 약한 애들이 고통을 받아야 되냐? 오히려 성인과 동등한 수준의 사고가 안되니까 더 철저하게 관리되어야 하는거 아니냐?

[개구리이]

그리고 안전장비에 빗대서 이야기했는데 니가 하는 소리가 뭔지 똑같은 비유로 이야기해줄께.

안전그물 쳤고 그외의 여러 안전 시설들을 설치했으니(딱봐도 효과 없어보이지만) 이론상으로 사고 날 일 없다. 그러니 안전도구라든지 그런거 찰 시간에 빨리 공사장 들어가서 일해라고 하는게 지금 니가 이야기하는 소리다. 현장에서 더 튼튼한 안전도구 필요하다고 이야기해도 이론상으로 문제없어 웅앵웅 하고 있는게 너같은 정책담당자가 하고 있는 짓거리고.

[루리웹-4684202213]

자꾸 이론적 배경을 무시하는데 이론 없이 무슨 정책을 어떻게 만드실 지 모르겠네요 막장판 마냥 그떄그떄 아 이건 이래보이니까 이렇게 정책 합시다 하는게 네가 말하는 현실밀착형 정책인가 싶네.
요즘 애들은 더 무섭다라는 이야기는 기원전부터 나왔던 이야기임. 왕따 문제는 근대가 되기 전에도 이미 아주 오래전 부터 이어져오는 유서깊은 문제고. 요즘 애들이 더 교활하다고? 근거를 가지고 오세요 과거 이론을 부정하고싶으면 그에 맞는 내가 보기론 말고 과학적인 데이터를 가지고 오시라구여
네가 무시하는 학술적 배경들이 학자들이 책상에서 연필만 굴리다가 나온 거 같아? 수치화된 데이터와 반복적인 기록, 사전연구와의 검증등을 토대로 만들어진게 학술적 배경인데 그런거 요즘은 안통함~ 할거면 네.. 일반인은 논문 안보셔도 되겠죠

[루리웹-4684202213]

성인 처벌 받는 거 만큼 처벌을 줄거면 그들이 성인 만큼 판단할 수 있다는게 사회적으로 수용되어야된다는 글을 바로 위에 적어놨어
왜냐면 책임과 권리는 항상 같이 와야 하니까. 그들이 책임을 져야될 정도로 판단할 수 있는 객체라면, 당연히 그들에게 성인과 동등한 수준의 권리도 주어야하는거니까. 자 그럼 우리는 언제부터 그들을 성인과 동등한 인격체로 볼까요 한글만 떄면 투표권주실?

[개구리이]

어 그래 니말이 다 맞어 응응

[루리웹-4684202213]

안전장치를 누가 안해준대니. 저것도 다른 안전장치들 중 하나임. 그리고 네가 좋아하는 현장 사람들이 보기엔 쓸모 없어보일지 몰라도. 그래 마치 아침 체조 할 때 서로 마주보고 좋아 좋아 좋아 하는 것 처럼 귀찮고 웃기고 쓸모없어 보이는 정책일 수도 있겠지. 근데 그걸 왜 만들었는지에 대해서 고찰 없이 현실은 안그렇다니까 하면서 팬대 까면 그게 참 쿨해보이나 싶어. 저걸 왜하냐고? 그래야 하는 이유가 있으니까라고

[루리웹-4684202213]

단 한번도 이론적 반박은 못하고 아 아무튼 현실은 달랴오 하는거 보면 참 속상하다.
아 손 따면 검은피 쭉 빠지면서 체한거 내려간다니까? 의사는 현실을 몰라 수준의 이야기지

[개구리이]

니 말이 맞대도?

[루리웹-4684202213]

응 그래 고마워 ㅎㅎ 너는 비언어적 표현이 뭔지 모르는 친구구나.
네가 맞다고 말하더라도 맥락, 상황적 배경에서 그런식으로 말하는건 인정이 아니라 아집을 부린다는걸로 보인다는 걸 모르는거거나 알면서 -쿨-해보이고 싶고, 상대를 비꼬기 위해서 말하고 싶어하는 심성이 뒤틀린 친구라는거겠지. 어느쪽이든 별로 좋지는 않을거같아

[하얀@사신]

ㅋㅋㅋ 저게 안전장치? 저거 하는순간 하는놈도 같이 왕따 시작이야

그래서 수년간 끌고온 그 잘나신 이론덕에 2021년에 학폭미투가 그래 터져대냐?

[개구리이]

그래 축하해 친구야 니말이 다 맞아

[하얀@사신]

이론상 일찍자고 일찍 일어나고 술안먹고 맑은공기 마시면서 삼시세끼 잘 먹으면 건강하게 살겠지

대부분 한국인한테 그게 되냐?

[루리웹-4684202213]

학폭 미투가 저 정책을 시행해서 터진게 아니지. 당연하지만 정책을 한다고 해서 모든 문제를 근원적으로 해결할 수 없음.
필란드에선 저 정책을 위해서 다양한 방향으로 정책을 같이 이끌어감. 단순히 싫어요 안돼요 하지마세요를 외치는게 정책이 아니라고.
근데 지금 루리웹 상황을 봐 그냥 저거 한 줄 잘라서 마치 저 정책이 우리나라 폭력, 왕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모든 정책인 마냥 조리돌림하는게 다임. 진실은 관심 없이 그냥 비꼬고 웃고 싶은거 뿐이지.
저 정책은 2016년도에 해외연수에서 가지고 와서 벤치마킹된 정책이야. 어떤 정책을 했다고 해서 과거에 있던 모든 학폭과 미래에 있는 모든 학폭이 사라질거라고 기대하는거야?

[하얀@사신]

국립국어원이 그 잘나신 이론갖고 자장면이니 닭볶음탕이니 황금독신여성이니 그ㅈㄹ 하는꼬라지랑 다를게 없으니 그렇지

[루리웹-4684202213]

외적 타당도의 이야기를 하고 싶은거니? 학술적 배경이 외적인 영역에서 100% 적용될 수 없는건 너무나도 당연한거야.
이론상 암세포만 공격하는 물질을 만들더라도 임상실험을 당연히 거쳐야되는 것 처럼 말이야.
근데 그게 '한국에서' 적용이 안된다라고 주장할거면 필란드와 한국은 이런 차이점이 있어서 안된다를 들어야 되지 않을까?

[루리웹-4684202213]

난 권위로 호소한 적 없어. 오히려 네가 권위의 소수자성을 이용해서 학술적 배경을 일방적으로 무시하고 있지.

[하얀@사신]

저딴거 복붙은 학부 졸업논문에나 쓰라고 해

요즘은 그런것도 방지프로그램 쓴다더만

[하얀@사신]

아 예예 자 이제 싸움금지!

아 싸움이 아니라 같잖은 토론이시라 괜찮은가?

[루리웹-4684202213]

싸움이든 토론이든 의견을 나누는 과정이면 그 자체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 난 그래서 저게 왜 나왔는지, 어떤 문제점을 가질 수 있는지, 현재의 비판이 어떤 이유에서 부당한지에 대하여 이야기 하고 있는거고. 너의 말에는 비꼬기 이외에 다른 것이 있는진 모르겠다 친구야.
외적 타당도가 낮을 수 있다만으로 비판한다면 벤치마킹이라는 전략은 무조건 쓰레기 전략이라는 뜻이 되는데 이 점에도 동의하니?

[하얀@사신]

벤치마킹도 외적 타당도가 어느정도 있어야 하는거지

유럽 어느나라처럼 한반도 대운하도 뚫자하지 그래?

[루리웹-4684202213]

그래 이부분이 핵심이야. 그럼 현대의 필란드와 한국이 어떤 차이점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기 떄문에 벤치마킹이 효과를 내지 못한다고 생각하니?
그 나라의 학교폭력은 우리나라랑 다르게 말 한마디면 사라지고 교활하지 않아? 한국인이 다른 나라 사람보다 더 악독해?
이 영역의 외적타당도는 학술적 타당도가 아니라 필란드의 사례와의 비교분석을 기반으로 진행해야해. 그런데 그 국가와의 교육정책의 차이가 외적타당도를 저해할 수준으로 차이가 나지 않는다면 충분히 가지고 올 수 있는건데?

[하얀@사신]

일단 저건 핀란드에서 충분한 학폭예방 교육으로 인해 가능하다고 되어있는데

우리나라는 충분한 재량시간 박자마자 학부모측에서 공부시간 빼고 뭐하냐고 ㅈㄹ남

표팔아먹어야해서 못한다고

[루리웹-4684202213]

그래 친구야 앞으론 글을 쓰기 전에 내가 이 상황에선 어떤 말을 했을 때에 어떻게 읽히는 지에 대해서 좀더 생각을 해보고 리플을 적어보는게 어떨까? 비 언어적 표현이 뭔지도 좀 배워보는 게 좋을 것 같아.

[개구리이]

그래 니 말이 맞어

[루리웹-4684202213]

학교폭력 예방 교육이 병행되어야한다라는 점에서 나도 동의해. 위에서도 반복해서 말했듯 폭력 멈춰라는 일종의 구호행위는 수단이 아니라 일종의 결과 혹은 정책이 잘 이루어지고 있는 신호라고 볼 수 있거든.
근데 언제부터 교육부가 유권자의 표를 과도로 의식해서 정책을 냈지? 교육부에서 학교폭력 관련 정책들은 국회의원라인업에서 만들어지지 않는데

[하얀@사신]

교육부를 족칠수 있는 인간들이 유권자 ㅈㄴ 의식하거든

[루리웹-4684202213]

반박도 할 지식도 자신도 없으면서 좀 추하다 친구야
네 입장을 밝힐 자신이 없으면 그냥 공부를 좀더 하는게 어떻겠니 :) 물론 루리웹이 학술의 장은 아니지만 적어도 난 너 스스로가 본인의 무지함과 -쿨-함을 어필해가며 위해서 자존감을 세우는 행위를 언젠간 스스로 돌아보고 반성하길 바라 :D

[하얀@사신]

에휴 됐다, 뭐라도 알아서 주장하는줄 알았는데

겉핥기 지식도 없구만

님 말이 맞으니 갈길가소

[루리웹-4684202213]

이 부분에 대해서 나도 동의해. 대통령은 유권자를 의식하지. 그럼 지금 네 주장은 저 KIVA 프로세스는 유권자가 학교 끝나고 나서 교육받는 것에 대하여 부정적으로 평가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국내에선 효과를 보기 어려울 것이다 라고 요약하면 되겠니?
그런데 그럼 학교 정규 프로세스 내에서 진행하면 되는 문제 아닐까? 성교육 같은거 정규교과 과정중에 진행되고 있잖아?

[루리웹-4684202213]

아 그리고 제 3차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에서 인성교육 강화를 목표로 적어두고 시행하고 있거든. (2020년 1월에 4차로 넘어감)
네가 뭐 얼마나 전문가라서 내가 알지 못하는 탑 시크릿을 가지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무슨 근거로 유권자 의식 본다고 정책을 못만든다고 하는진 모르겠다 ㅎㅎ;

[루리웹-7889886357]

정작 저 학교 다니는 애들은 학교 폭력 근절에 전혀 도움안됐다더만 쌉소리도 정도껏해라 ㅋㅋㅋㅋ

[복싱남]

ㅋㅋㄱ 모범생인 척하지마

[아쉬포트]

돈써서 삼촌들 불러 치료해주는게 딱

[똘아웃]

요즘엔 저렇게 대놓고 안괴롭히고 카톡같은걸로 조리돌림한다던데 무슨 소용 ㅋㅋ

[TALLGEESE]

탁상공론

[루리웹-4579184539]

제20조(학교폭력의 신고의무) ① 학교폭력 현장을 보거나 그 사실을 알게 된 자는 학교 등 관계 기관에 이를 즉시 신고하여야 한다.

처벌 규정은 따로 없지만 사안에따라 방관자도 가해자로 처벌 받는다고 하는데
결국 저런식의 표현을 하면 주변에 있는 애들이 저 상황을 신고 해야하는 거. 저런 표현을 하는 상황이니 괴롭히는지 몰랐다 같은 핑계를 댈 수 없는 거고.

[감동브레이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