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감동의 토이스토리3 결말.jpg

[가나쵸코]

 

토이스토리4

쉬이펄..... 내 카우보이가 느그 카우보이가 될줄이야......

[루리웹-2914307579]

4 여자애가 어떻게 보면 진짜 애 답긴한데 3 결말이랑 이어보면 팬들은 겁나 서운함 ㅋㅋ

[Rosen Kranz]

굳이 가상의 컨텐츠에 현실을 들이밀면서 저게 어린애 다운거야라고 스토리를 짤 필요가 있엇나싶음

[돈하마]

거기다 3결말 다음편인
토이스토리 티비판을 보고
4 여자애를 보면 더 서운해짐
티피판 까지만 해도 그렇게 좋아했는데
저렇게 되니까 더 서운해짐

[수피론]

왱
난 4편 너무 재밌게 봤는데

[댓글이미지]

저러다가 나중에 다시 우디랑 같이 놀줄알았는데..
그냥 가지고 놀더라..

[ckdrlehtk 123]

3은 완벽한 마루리긴 하지만 4도 우디가 행복찾아서 떠난걸로 만족해

[맑스다 맑스]

근데 이럴거면 앤디 밑에 있는게 낫지 않았나 싶어서

[침묵군]

근데 토이스토리의 주제가 언제부터 장난감의 자아실현이었음?
난 그게 맘에 안들어

[야라이미우]

4편에선
결혼한 앤디의 자식이

[Sdorica]

나도 그렇게 생각함.

나는 그런 전개방식이 최근 디즈니 작품들에서 공통적으로 발현되는 PC사상이 녹아든 것 같은 느낌도 들었음.

내가 너무 그런 이슈에 시달려서 피해망상을 하는 걸지도 모르겠지만(어릴적부터 스타워즈 시리즈랑 뮬란을 졸라 좋아했었음) 갑자기 새 시리즈에서 자아를 찾아떠난다? 그것도 주인에게 속박되지 않는 존재로? 굳이 완결성이 있는 작품에서 기존 전작의 골자를 완전히 갈아치우는 건데, 이런 주제의식은 페미니즘적인 영향이 아예 없다고는 못할 거 같다.

[호아아아앙♡]

4편...4편 나쁘지 않았어. 재미있게 봤어.
그래도 난 4편은 인정 못해...4편은 사족이야...

[안뇽힘세고강한아침이에용]

4편 심심하고 재미없었어
쓰레기 인형이 이따금 기괴해서 싫었어
사실 다른편 인형들이 더 기괴했지만
그래도 내 토이스토리를 망쳐서 그냥 싫어..!

[Rosen Kranz]

재미는 있었는데 불쾌하더라 ㅅㅂ

[루리웹-9534251608]

4도 재밌긴 했지만 3편이 너무 완벽한 마무리였어ㅋㅋ

[테라진 군주]

잘가ᆢ 파트너ᆢ

[페로페로빼빼로]

사실 영화는 잘 빠졌지만, 우디 생각하면 혈압이 오르지 ㅠㅠ 하도 달라 그래서 아끼던 최애 피규어를 눈물을 머금고 넘겼더니, 일회용 포크 따위를 더 좋아하다니....

[루리웹-0822162631]

4가 못만든건 아닌데 123 쌓아올린거 깨부수고 굳이 현실을 들이밀었어야 했나 싶음

[루리웹-9579757193]

저렇게 소중한 장난감을 맡겼는데 4편에서 험하게 쓰다가 장난감이 알아서 탈출함

[Cranky Rabbit!]

4에서 저렇게 찬밥신세가 되는거보니 2편에서 제시랑 다를게 없다고 느꼈음

저렇게 될거면 차자리 앤디랑 같이 대학이나 가지.. 하는 아쉬움이 너무 크더라

[KISSY]

4편 마지막 처럼 저렇게 장난감끼리 살꺼면 차라리 2편에서 박물관 가는게 훨씬 나았을꺼같음

시저게 뭐냐고

[늅타입]

우디가 그래도 다시 자신의짝을 만난다는것에서 의의를 찾음

[루리웹-5875021085]

"내 카우보이다!"
이새끼가...

[정의의대천사 티리엘]

아 역시 4편 안보길 잘했어

[AIOZ]

애 입장에서야 당연할 수 있는건데
우디랑 같이 나이먹은 관객입장에선 아무래도 섭섭하지

[[Azoth]]

3에서 딱 깔끔하게 끝내는게 좋았을거라고 생각함

[토라지기]

3편까지가 토이스토리고 4편은 우디스토리지

[루리웹-3492007168]

3 자체가 워낙 완벽했음. 4도 나쁘지 않은데, 3보고 4를 보면 사족인 게 딱 느껴짐.

[타락초코푸딩]

나한테 토이스토리는 저게 끝이다

[THE·O]

애들이 어떤지 아주 적나라하게 보여준거지

[행인A씨]

난 그래도 3편으로 끝났으면 어떻게 됬을까? 하고 상상하면 끝은 결국 버려지는것밖에 없다 생각한다

4편이 사족이라 욕먹어도 4편이 있기에 우디는 자기 인생을 찾은거라 생각함

[오유화]

[루리웹-9579757193]

근데 나도 사촌동생이 워낙 게임을 좋아하길래 내 소중한 게임기 물려줬더니 몇년 후에 팔아치워 버렸더라..
지금 걔는 게임 관심도 없고 좋아하지도 않음..

[Mellow Yellow]

4는 게임으로 치면 더 라스트 오브 어스 2임.
전작에 열등감을 느낀 나머지 그래픽(고양이)만 좋고 나머진 다 따라잡지 못하고 무너진 작품.
난 4에 대해 우디에 대한 헌사라고 호평하는 사람들 이해안감.
이미 2, 3에서 모든 장난감의 리더에 보니에게 장난감 넘겨줄때도 가장 소중한 파트너라고 언급할 정도로
우디에 대한 예우도 충분했고 주체적인 삶도 이해가 안가는게
우디는 2, 3에서 장난감을 결국 아이들이 가지고 놀아야한다라는 신념을 가지게 됐고
그래서 앤디곁에 남을수있는 기회도 있었지만
장난감은 잘가지고 놀 수 있는 아이들에게 있을때 행복하다라는 기존의 신념을
그대로 가지고 보니곁에 남았는데 갑자기 4에선 주체적인 삶 찾았다면서 2, 3의 모든 것을 부정함.
개인적으로 고양이 그래픽 빼곤 너무 전작의 모든 것들을 부정했다는 느낌이 들어서 별로였음

[Mellow Yellow]

그리고 보니도 특별편만 보더라도 우디 내팽개치는 애가 아닌데
갑자기 애들은 장난감을 잃어버린다하면서 우디뺀 다른 장난감만 좋아하는 이상한 애로 만듬.
3에서 장난감들이 앤디에게서 보니로 넘어갈때 관객들 4처럼 "아 앤디가 가지는게 나은데."
안이랬음. 아 보니는 순수함을 지니니까 충분히 가질만하다 이랬지
4본 사람들 대다수가 앤디 얘기 꺼내는 시점에서 보니에 대한 해석도 실패했다고 생각.
더 라스트 오브 어스로 치면 조엘 대가리 골프채로 후리고 날리면서
훌륭한 주인공 세대 교체를 했다라고 해석하는거급으로 별로였음.

[구론산 스파클링]

뭐랄까...
4는 "토이"스토리란 이름을 달고 나오면 안 됐다고 생각함.

좋은 영화는 맞아. 우디를 위한 좋은 스토리이기도 하고, 우디가 행복을 찾아 떠났다 좋지
근데 그게 "토이"스토리, 1,2,3처럼 장난감들의 이야기였나?
아니라고 생각함

[아슈트카]

나도 완벽한 엔딩으로 끝난 3편에서 덧붙여서 뭔가 껄끄러운 느낌. 마치 옛날에 터미네이터3를 보는 느낌이야.

[루리웹-3363977949]

4편 보면서 좀 그랬음 ㅋㅋㅋ
감동적으로 끝내놓고 돈때문에 하는느낌

[方外士]

4편이 나올"수도" 있는 이야기라 묻는다면 맞음
충분히 나올 법하고 또 나름대로의 가치관이 있음
그러나 이것이 3 이후의 다음편이란 가치가 있다고 묻는다면 안됨
틀린 게 아니라 안되는 시리즈...
향후 토이 스토리가 몇 편이 더 나올진 모르지만
모든 토이 스토리 시리즈의 화룡점정과 그랜드 피날래는 3 이외의 것이 나올 수가 없음
그건 이야기의 질 뿐만이 아니라 관객과 주인공 앤디, 그리고 우디의 "한 시대"가
동시에 시작해서 동시에 마무리 짓는 연대기이기 때문...
아무리 클래식이라 하더라도 시간을 거스를 순 없지

[Sdorica]

4편을 보면서 느낀 가장 큰 문제점이 뭐냐면, 4편의 결말은 토이스토리의 정체성 자체에 대한 부정인 것 같다.

기존의 토이스토리 시리즈를 지켜온 작품의 중심은 '장난감들이 갖는 행복'이 주된 정체성이었음.

4도 어떻게 보면 행복을 찾아떠나지 않았느냐라고 할 수 있긴 한데, 그 해소방식이 전혀 다름.

이전 시리즈에서 장난감들이 서로 질투하고 다투다가도 협력하며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 원동력은 주인인 앤디에 대한 사랑임. 즉, 장난감은 누군가에게 장난감으로 사용될때에 가장 큰 기쁨을 느끼고 행복해 한다는 것을 골자로 했었음.

4의 발단 - 전개도 그런 방향으로 나아가고, 위기의 원인도 주인을 만나 사랑받고 싶어하는 여자 인형에게 있기는 함. 하지만 결말이 생소하지.

마지막에 드레노어의 전쟁군주마냥 속박을 거부하고 자유를 찾아서 떠나는 우디는 우리가 알고 있는 의리남도 아니고, 이전 작품들에서 잡고 있던 골자를 흔들어 버리게 되니까, 작품을 따로 떼서 보면 전체적인 구성은 잘 잡힌 것 같으면서도 찝찝할 수 밖에 없는 거지.

차라리 처음부터 보니와 어울리기 어려워하던 캐릭터라든가, 새로운 캐릭터가 나와서 갈등을 걲고 우디가 끝까지 그를 도와주려고 했지만 뜻이 완강해서 납득하고 보여주는 전개였다면 모두가 이해했을 것 같은데..우디를 작품에 끼워 맞추기 위해 버림받게 했으니 뒷맛이 씁슬할 수 밖에.

[두리안]

4편은 잘만든 스핀오프라는 느낌이 더 들었지
난 좋다고 생각해

[침묵군]

아ㅋㅋ
토이스토리 주제가 언제부터 장난감들의 자아실현이었냐고..
5나오면 버즈 포함한 기존 캐릭ㄷ

[침묵군]

다 버릴거야?

[해물삼선짬뽕]

근데 더 리얼한거 같은게
내가 아무리 아꼈던 장난감을 친척애한테 줘도 그 애한테는 그만큼의 가치가 없을 가능성이 높아서 저런식으로 될수도 있다고 생각되더라
4편이 뭔가 사족같긴한데 그래도 나쁘지는 않았던거 같음

[심판자z]

4도 나름 괜찮았음 뒷이야기가 더 있을까 싶었는데 있었음

[루리웹-1624775296]

1,2,3에서 장난감은 아이들과 노는게 최고의 행복이다로 일관된 주제를 말하던 그 주인공이
4에서는 고생하다 회의감을 느끼고 자기 자아를 찾아 떠남.

1,2,3 계속 봐왔던 팬들이 얼마나 서운하겠어

[화난호야]

1~3편까지가 본작이고 4편은 그냥 외전이라고 생각하면 편함
4편은 약간의 뇌절이 있긴해도 나름 괜찮았음

[미쿠냥P]

차라리 새로운 시리즈였으면 모르겠는데
123에서 앤디랑 우디한테 이입하게해놓고
4에서 우디를 그취급하면 앤디입장에서 이입한사람들이 빡칠만하지
게다가 현실에서도 종종 있는일인데
내가 아끼던걸 떼써서 빼앗더니 나중에는 관심도 안가지는거

[ziraf]

3까진 장난감으로서의 이야기였다면 4는단순히 장난감이 아닌 캐릭터이 인생 이야기였다고 생각함. 보니가 짱나긴 하지만 우디가 스스로 장난감에 안메이고 자기 길을 찾아갔다는게 좋았음. 다시 말하지만 보니는 존나 짜증났지만.

[ziraf]

그리고 개인적으론 토이스토리는 몰아보는게 아니라 1,2년 끊어봐야 제맛임... 우리가 장난감을 잊어버리고 상자에서 꺼내지 않을때쯤 봐야 재밌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