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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아이한테 계속 "왜?"라고 하는 아내.JPG

일시 추천 조회 45719 댓글수 147



댓글 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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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라고 묻는 건 아이가 스스로 올바른 답을 찾는 과정을 가르치는 건데 답을 자기가 정해놓고 자기한테 원하는 답이 나올때까지 왜? 라고 물어보면 ㅋㅋㅋ 이건 그냥 방법만 다를 뿐 결국 자식 사상개조해서 자기 원하는 대로 키울려는거밖에 더 되나
쇼타콘 아님 | (IP보기클릭)211.48.***.*** | 21.03.31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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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정도 생각을 물어보다가 새로운 답을 준다던가 엄마는 이랬으면 좋겠어~ 하고 적당히 마무리를 해줘야하는데 저렇게 뇌절하면 애도 정신병 오겟다... 애기들이 왜? 하는거는 장난 치는 것도 있찌만 정말 몰라서 그러는거라 귀엽다고 봐주는데... 늦게 걸린 왜요병이 사람 잡겠네
Mr S | (IP보기클릭)210.178.***.*** | 21.03.31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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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 통장 형이 관리하고 돈달라고 할때마다 왜~ 한번 해줘.
thenewscientist | (IP보기클릭)218.148.***.*** | 21.03.31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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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이로제 걸리겠는데?
2편을향하여 | (IP보기클릭)220.122.***.*** | 21.03.31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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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책같은거 하나보고 자기가좋은부분만 봤나
수인조아 | (IP보기클릭)223.39.***.*** | 21.03.31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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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떼도 쓰고 해야할 어린애 앉혀놓고 스무고개로 본인이 정해놓은 답을 말하도록 유도하는 답정너 엄마라니...애가 나중에 커서 왜 폭격하는 사이코/소시오패스 범죄자가 된다고 해도 수긍될듯. 어린애가 안아달라는데도 내가 널 안아줘야하는 이유를 대라는게 소름이네...
노오부시 | (IP보기클릭)175.113.***.*** | 21.03.31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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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애가 다섯살에 몇날며칠을 한 질문에 대답하려고 고민 했으면 이것만 해도 충분히 보상을 줄 만한 행동이지. 뭐 그 전에 애가 마트에서 숨도 안 쉬고 붙어 있다가 차에서 한숨 쉴 정도면 거의 트라우마 단계라 봐도 무방하네. 덤으로 자식이 엄마에 대한 선입견 생겨서 신뢰 관계는 다 박살났을테니 독립할 나이 되면 그걸로 빠빠이
あかねちゃん | (IP보기클릭)223.62.***.*** | 21.03.31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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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놓고 강압적으로 폭력적으로 훈육하는 것과 큰 차이가 없음 의문을 가져봐야 얻는 건 없고 잃는 것만 있으니까
쇼타콘 아님 | (IP보기클릭)211.48.***.*** | 21.03.31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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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장난감만 봐도 각 나옴. 일부러 안사주려고 5살때 애기가 고민할 한도내에서 "친구랑 몰이하는데 나도 걔랑 그걸로 놀고싶어요."아고했는데 엄마란 사람이 "그럼 다른거하고 놀면 안돼?"라면서 안사줄 생각만 하잖아
NSAFRSXPL | (IP보기클릭)223.62.***.*** | 21.03.31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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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그래도 사춘기 오면 부모랑 대화 단절 되는 경우가 많은데 모든 대답에 설명과 이유가 필요한거면.. 초딩 졸업하기전에 대화 단절될듯..
Betty0210 | (IP보기클릭)114.201.***.*** | 21.03.31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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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 통장 형이 관리하고 돈달라고 할때마다 왜~ 한번 해줘.

thenewscientist | (IP보기클릭)218.148.***.*** | 21.03.31 08:27
thenewscientist

눈높이 맞춰서 왜에~ 왜 필요한거야? 콩나물 사려고? 음..콩나물말고 냉장고에 잇는거 먹으면 안되는거야? 왜에? 왜에? 왜에~~~? 외식? 왜에~~? 외식말고 집밥먹으면 안되는거야? 왜에~~?

이름없는아저씨 | (IP보기클릭)118.41.***.*** | 21.03.31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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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이로제 걸리겠는데?

2편을향하여 | (IP보기클릭)220.122.***.*** | 21.03.31 08:27
2편을향하여

나중에 way so serious?이러고 상대방 입 찢겠다

도룡룡 | (IP보기클릭)112.221.***.*** | 21.03.31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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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책같은거 하나보고 자기가좋은부분만 봤나

수인조아 | (IP보기클릭)223.39.***.*** | 21.03.31 08:27
수인조아

요즘 육아책에는 아이 말려죽이기 같은거라도 나오나벼

쿠라키라카라 | (IP보기클릭)106.101.***.*** | 21.03.31 08:47
쿠라키라카라

그게 아니고 육아책중 아이가 스스로 생각하는법을 길러주라는 내용같은게있는것들도 있는데 물론 위에처럼 하라는게 아님 잘못된방법이나 어떻게하는건 아니다라는 내용도있는데 그부분만 빼놓고봤나 하는 이야기

수인조아 | (IP보기클릭)121.162.***.*** | 21.03.31 08:50
쿠라키라카라

ㅇㅇ몇년 전부터 유행하던 프랑스 육아법이 저거입

크툰교_신자 | (IP보기클릭)112.168.***.*** | 21.03.31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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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정도 생각을 물어보다가 새로운 답을 준다던가 엄마는 이랬으면 좋겠어~ 하고 적당히 마무리를 해줘야하는데 저렇게 뇌절하면 애도 정신병 오겟다... 애기들이 왜? 하는거는 장난 치는 것도 있찌만 정말 몰라서 그러는거라 귀엽다고 봐주는데... 늦게 걸린 왜요병이 사람 잡겠네

Mr S | (IP보기클릭)210.178.***.*** | 21.03.31 08:27
Mr S

일부러 사주지도않고 지 편하자소 집가자고하는거봐...... 그냥 답정너야. 어떻게 남편하고 결혼할땐 참았나몰라

NSAFRSXPL | (IP보기클릭)223.62.***.*** | 21.03.31 09:02
Mr S

사도세자꼴 나는거 아닌지 모르겠네

도룡룡 | (IP보기클릭)112.221.***.*** | 21.03.31 09:03
도룡룡

ㅅㅂ 나도 유아인생각나던데 ㄷㄷ

이름없는아저씨 | (IP보기클릭)118.41.***.*** | 21.03.31 09:28

왜? 하는것도 아무나 하는거 아님

밖에비온다 | (IP보기클릭)14.49.***.*** | 21.03.31 08:27
밖에비온다

https://youtu.be/3smc7jbUPiE 파인만 박사님정도는 되야한다

푸른고등어 | (IP보기클릭)175.223.***.*** | 21.03.31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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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라고 묻는 건 아이가 스스로 올바른 답을 찾는 과정을 가르치는 건데 답을 자기가 정해놓고 자기한테 원하는 답이 나올때까지 왜? 라고 물어보면 ㅋㅋㅋ 이건 그냥 방법만 다를 뿐 결국 자식 사상개조해서 자기 원하는 대로 키울려는거밖에 더 되나

쇼타콘 아님 | (IP보기클릭)211.48.***.*** | 21.03.31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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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타콘 아님

ㅇㅇ애가 다섯살에 몇날며칠을 한 질문에 대답하려고 고민 했으면 이것만 해도 충분히 보상을 줄 만한 행동이지. 뭐 그 전에 애가 마트에서 숨도 안 쉬고 붙어 있다가 차에서 한숨 쉴 정도면 거의 트라우마 단계라 봐도 무방하네. 덤으로 자식이 엄마에 대한 선입견 생겨서 신뢰 관계는 다 박살났을테니 독립할 나이 되면 그걸로 빠빠이

あかねちゃん | (IP보기클릭)223.62.***.*** | 21.03.31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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あかねちゃん

까놓고 강압적으로 폭력적으로 훈육하는 것과 큰 차이가 없음 의문을 가져봐야 얻는 건 없고 잃는 것만 있으니까

쇼타콘 아님 | (IP보기클릭)211.48.***.*** | 21.03.31 08:54
あかねちゃん

ㄹㅇ 몆일고민한거면 그이후는 존중해야지..

몸무게 -12kg | (IP보기클릭)106.243.***.*** | 21.03.31 08:57
あかねちゃん

진짜 저 나이에 저런다는건 "내가 그래뵈야 엄마는 안사주는데요."이런 말하는 거랑 똑같지.

NSAFRSXPL | (IP보기클릭)223.62.***.*** | 21.03.31 09:03

읽기만해도 숨이 막히네; 왜사냐고 묻고싶다

버하다 추질아 | (IP보기클릭)115.161.***.*** | 21.03.31 08:32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루리웹-3236413820

내 생각에도 아이의 어떤 이야기에도 반드시 한번 왜? 라고 한번 묻는 거는 오히려 좋은 대화법이라고 생각함. 다만 그 왜? 에 대해서 아이로부터 어떤 대답이 나온다고 하더라도 부모는 받아들일 자세가 되어 있어야 함. 아이들이 보고 들어 알고 있는 지식의 범위는 매우한정적이기 때문에 그 범위를 벗어나는 대답을 강요하는 건 학대나 다름없기 때문.

가루다의날개 | (IP보기클릭)122.44.***.*** | 21.03.31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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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떼도 쓰고 해야할 어린애 앉혀놓고 스무고개로 본인이 정해놓은 답을 말하도록 유도하는 답정너 엄마라니...애가 나중에 커서 왜 폭격하는 사이코/소시오패스 범죄자가 된다고 해도 수긍될듯. 어린애가 안아달라는데도 내가 널 안아줘야하는 이유를 대라는게 소름이네...

노오부시 | (IP보기클릭)175.113.***.*** | 21.03.31 08:38

왜? 아기 대답 > 적당히 들어줌 이 맞는데 이건 왜? 아기 대답 > 왜? > 아기 대답 > 왜 반복 으윽

루리웹-3709218395 | (IP보기클릭)89.187.***.*** | 21.03.31 08:40

내 말 들을때까지 왜라고 말함

루리웹-5023122116 | (IP보기클릭)124.53.***.*** | 21.03.31 08:43

숨막혀 미친 ㅋㅋㅋ

상식에얽매여서는사과라는것을요! | (IP보기클릭)39.7.***.*** | 21.03.31 08:43

이게 가스라이팅이라는 거구만

TopSpoiler | (IP보기클릭)220.71.***.*** | 21.03.31 08:44

왜라고 묻는건 그럴수있는데 며칠을 고민해서 대답하게 해놓고는 결국 장난감 안 사주는건 너무하지 않냐

개못된새끼의소울 | (IP보기클릭)222.111.***.*** | 21.03.31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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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그래도 사춘기 오면 부모랑 대화 단절 되는 경우가 많은데 모든 대답에 설명과 이유가 필요한거면.. 초딩 졸업하기전에 대화 단절될듯..

Betty0210 | (IP보기클릭)114.201.***.*** | 21.03.31 08:44

어우 씹 애기가 대화 자체에 트라우마오겟다

wetgyhj | (IP보기클릭)125.187.***.*** | 21.03.31 08:44

저건 정신병같다…..

죄수번호 뭐였지? | (IP보기클릭)39.7.***.*** | 21.03.31 08:44

저거 완전히 애 버리는 짓인데...

리엇 | (IP보기클릭)125.142.***.*** | 21.03.31 08:44

답 정해놓고 왜라고 묻는게 아니야 어디서 이상한거 주워듣고 와서는 어휴.. 그래놓고 아이가 저렇게 행동하는거 보고는 내가 잘하고있어 할거아냐 핵노답

종일반유게이 | (IP보기클릭)175.203.***.*** | 21.03.31 08:47

선형적 사고를 강요하면 사람이 바보가됨

토코♡유미♡사치코 | (IP보기클릭)14.36.***.*** | 21.03.31 08:47

뭔가 옳은 방식 같으면서도 뭔가 알수엄는 숨막힘이 느껴지는게 나만 그런게 아니구나

인생을낭비하고싶다 | (IP보기클릭)211.44.***.*** | 21.03.31 08:47
인생을낭비하고싶다

저게 옳은것도 아냐. 당장 중학교만 들어가도 엄마랑 말 안하거나 엄마만 피해다님.

NSAFRSXPL | (IP보기클릭)223.62.***.*** | 21.03.31 08:59
NSAFRSXPL

심지어 그렇게 자세하게 말하라해놓고 말돌리는거봐라 사주기싫어서.

NSAFRSXPL | (IP보기클릭)223.62.***.*** | 21.03.31 09:03
인생을낭비하고싶다

저게 옳으려면 적어도 자기 자식이 고심끝에 내놓은 대답을 존중해줄줄은 알아야함 아에 엇나가면 바로잡아주긴 해야하지만 그게 아니면 그 대답을 존중해주고 요구사항도 들어줘야지 저러기만하고 요구사항 씹으면 앞으로 질문에 생각할 이유도 없어짐

똘마니a | (IP보기클릭)112.184.***.*** | 21.03.31 09:18

처음에 옆집 철수랑 같이 놀고 싶어서 라고 할때까진 음 나쁘지 않은 방법이네 했는데 거기서 또 왜? 해버리니까 진짜 기분 더러워진다 ㅋㅋ

식물국가V2 | (IP보기클릭)116.47.***.*** | 21.03.31 08:47
식물국가V2

그냥 판춘문학이길 빌어봄

식물국가V2 | (IP보기클릭)116.47.***.*** | 21.03.31 08:48

우리 교수님같네

계란 | (IP보기클릭)223.39.***.*** | 21.03.31 08:47

생각하는 사고를 기르는 것도 좋은거긴 한데, 적당히 조이고 풀어야지 그걸 피를 말려버리네.

러브파이어 | (IP보기클릭)182.212.***.*** | 21.03.31 08:48

초반에는 괜찮네하면서 봤는데 에스컬레이터부터 우욱...

루리웹-96201739286 | (IP보기클릭)118.235.***.*** | 21.03.31 08:48
루리웹-96201739286

이제 9살짜리에게 최소 세번이상 그러는게 정상은 아님. 처음도 미쳤어. 하다못해 중학생이면 그럴 수러도 있겠다.

NSAFRSXPL | (IP보기클릭)223.62.***.*** | 21.03.31 08:58

저건 아빠라도 풀어줘야됨

똥오줌죄수 | (IP보기클릭)211.36.***.*** | 21.03.31 08:48

결국 아이의 요구를 들어줄 생각도 안하면서 왜를 내미는 건 진짜 잘못된 훈육이다 아이한테 이유를 대가며 난 너한테 줄 생각 없다. 라는 인식을 박아주는거잖아 결국엔 아이는 아무것도 요구하지 못할테고

RogoK | (IP보기클릭)58.237.***.*** | 21.03.31 08:49
RogoK

이제 9살짜리애인데도 마트가서 투정 안부린대잖아....그게 그 증거지 "어차피 내가 말해봐야 안들어주잖아요."

NSAFRSXPL | (IP보기클릭)223.62.***.*** | 21.03.31 09:00

어디서 책이나 강연하나 꼴랑보고 애 조지는거 같은데.. 우리도 애가 뭐 사달라면 당연히 왜 필요한지 설명하라고 하긴 하는데 그냥 5살 수준에서 타당하면 사줌 ㅋㅋ

뿌렉따이홍 | (IP보기클릭)121.191.***.*** | 21.03.31 08:49
뿌렉따이홍

9살짜리라고해도 처음부터 3,4번 물어보는순간 정상이.아니지..... 9살도 아직은 고작 초등학교 2학년인데....

NSAFRSXPL | (IP보기클릭)223.62.***.*** | 21.03.31 09:01

저거 나중에 백퍼 그대로 돌려받음

Fals | (IP보기클릭)27.177.***.*** | 21.03.31 08:50

처음에 왜라는 질문에 아이가 합당한 대답을 하면 장난감을 사주는게 맞는거 아님? 내가 봐도 애가 애 나이 치고는 생각 잘해서 대답힜는데 부모라는 양반이 존중이 없네 ㅋㅋㅋ..

HEYHO | (IP보기클릭)223.38.***.*** | 21.03.31 08:50

답정너 개빡친다

루리웹-1787115716 | (IP보기클릭)115.126.***.*** | 21.03.31 08:51

자기가 당하면 발작할게 자식한테 써먹는건 좀 웃기네

루리웹-5360510574 | (IP보기클릭)121.165.***.*** | 21.03.31 08:51

대충 무식한 사람이 신념을 가지면 무섭다 짤

문라이트헌터 | (IP보기클릭)39.7.***.*** | 21.03.31 08:52

백퍼 저 애기는 엄마한테 말 꺼내는 것 조차 두려워할듯 대화의 티키타카가 되어야하는데 까딱하면 왜 왜 거리고 답 안하면 불이익 준다하고 ㅋㅋ

dncn | (IP보기클릭)61.253.***.*** | 21.03.31 08:53

고문을 하네

어여쁜도라지 | (IP보기클릭)223.38.***.*** | 21.03.31 08:55

까 스 라 이 팅

쌀마스터 | (IP보기클릭)49.1.***.*** | 21.03.31 08:55

오빤 내가 왜 화났는지 모르겠어를 자식한테 하고 있네 ㅋㅋㅋ

오뚜기삼계죽 | (IP보기클릭)211.36.***.*** | 21.03.31 08:56

이건 애도 엄마한테 왜? 할 권리가 필요하다고 본다

3D | (IP보기클릭)218.147.***.*** | 21.03.31 08:56

애를 이해시켜야지 애한테 자길 이해시키라고 하네 병1신인가

키르아이나 | (IP보기클릭)210.178.***.*** | 21.03.31 08:57

타당하면 들어주는건데 장난감 갖고싶다는 애가 친구랑 놀고 싶어서 말고 또 있냐? 구체적으로 친구도 비슷한애 있어서 놀기편해 어필까지 했는데 자기는 안사줄건데 라고 말하면 그냥 다음부터 내가 갖고싶은거는 안사주겠네 생각함

천사노녀 | (IP보기클릭)223.39.***.*** | 21.03.31 08:57

애초에 답정너상황이니까 저런거. 의견에 대해서 왜만 물어보는게 아니라 반박할거면 자기도 왜안되는지를 설명하던가. 그냥 자기가 원하는 대답이나올때까지 되물을 뿐인거아 저건..

몸무게 -12kg | (IP보기클릭)106.243.***.*** | 21.03.31 08:59

그러면 자기가 뭘 하려는데 사사건건 왜?를 붙이면서 토를 달아대면 스트레스 안받나 해보면 된다

Cpt_Titus | (IP보기클릭)122.29.***.*** | 21.03.31 08:59
Cpt_Titus

애를 키우면 안될듯

캅틴 블라드프라그 | (IP보기클릭)39.7.***.*** | 21.03.31 09:15

어디서 본건 있어가지고 따라하다가 애 망치는 구만

메리수 | (IP보기클릭)58.142.***.*** | 21.03.31 09:00

애한테 엄마가 아니라 선생으로 보일 듯 개답답하겠다. 숨도 못쉬겠네

마이크모하임 | (IP보기클릭)211.108.***.*** | 21.03.31 09:01

방식은 나쁘지 않아요. 아니 꽤 쫗은 방법 입니다. 오히려 때리거나 벌세우는게 훨씬 안좋은 육아 방법이죠.(아이는 맞은기억 벌선 기억 밖에는 남지 않으니까요.) 하지만 어머님이 너무 지나치게 하는것 같네요. 저런 행위 뒤에 꼭 아이를 안아주고 차분히 설명해주라고 하는데 그걸 홀랑 빼먹은것 같아요.

왕사자 | (IP보기클릭)115.93.***.*** | 21.03.31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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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사자

처음에 장난감만 봐도 각 나옴. 일부러 안사주려고 5살때 애기가 고민할 한도내에서 "친구랑 몰이하는데 나도 걔랑 그걸로 놀고싶어요."아고했는데 엄마란 사람이 "그럼 다른거하고 놀면 안돼?"라면서 안사줄 생각만 하잖아

NSAFRSXPL | (IP보기클릭)223.62.***.*** | 21.03.31 09:05
NSAFRSXPL

그렇죠. 방식 자체는 좋은데 그걸 너무 자기한테 좋은 식으로만 끌고 가죠. 이건 아이가 10살정도만되어도 그대로 역풍으로 올겁니다. 아이가 엄마한테 왜? 공세를 할꺼거든요. 그때쯤 되면 아이도 논리가 좀 약할지는 몰라도 밀리지는 않거든요.

왕사자 | (IP보기클릭)115.93.***.*** | 21.03.31 09:07
왕사자

오히려 저런 사람은 그때부터 "어디서 감히 부모한테 대들어!"라고 폭력적으로 바뀔 수도 있음. 내 주변에 그걸 당한 피해자 지인이잇어서.....

NSAFRSXPL | (IP보기클릭)223.62.***.*** | 21.03.31 09:08
NSAFRSXPL

ㄷㄷㄷㄷ 뭐, 그럼 아이가 커서부터는 부모는 없는 사람취급 받을텐데.. 저 대화법의 목적은 아이를 인격체로 인정하고 화내지 않고 대화로써 아이가 스스로 잘못된 상황을 인지하는게 목적인데...

왕사자 | (IP보기클릭)115.93.***.*** | 21.03.31 09:13
왕사자

그래서 지인은 돈벌자마자 부모님이랑 연락 두절하고 잠수탔음. 결혼하면 고아라고 거짓말 칠거라고 했던거같은데....

NSAFRSXPL | (IP보기클릭)223.62.***.*** | 21.03.31 09:15
왕사자

차라리 벌 세우는 게 낫습니다. 자기가 원하는 대답이 나올때 까지 질문으로 몰아 세우는 부모에게 애가 무슨 애정을 느끼겠습니까? 행동 하나하나에 끊임 없이 시험대에 올라서 한시도 긴장감을 늦추지 못하는 상황일텐데. 이거 큰일날 교육법이에요.

이부키 스이카 | (IP보기클릭)36.38.***.*** | 21.03.31 09:17
NSAFRSXPL

저거 맞음. 아이가 머리가 커서 논리로 이기기 시작하면 백퍼 강압적으로 변함.

一口二言 | (IP보기클릭)175.192.***.*** | 21.03.31 09:23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자꾸말을 건담

아뇨 8~9살 미만 아이들은 벌세우고 때린거, 벌 서고, 맞은 기억만 남습니다. 본인의 기억을 더듬어 보세요. 벌 받고, 맞았을때, 막연하게 내가 뭔가 잘못했던것 같다 라고 기억남아 있지, 내가 정확하게 XX을 잘못했고 그것때문에 벌을 받았다라는 기억까지는 남아 있지 않아요. 전 저 아줌마를 옹호하는게 아니라 저 육아법 자체가 나쁜 방법을 아니라는 말을 하고 있는것 뿐입니다. 물론 저 아줌마식으로 잘못 사용하고 있는것 말고 제대로 사용하였을때를 말하는 겁니다.

왕사자 | (IP보기클릭)115.93.***.*** | 21.03.31 09:29
왕사자

애초에 이건 사람이 사람을 상대하는 방법이 아님. 저런 방식은 아이에게 자기가 존중받는다는 것을 느낄 수가 없게 만듬. 저 아이는 평생 결핍을 느낄 수 밖에 없어.

一口二言 | (IP보기클릭)175.192.***.*** | 21.03.31 09:31
왕사자

최악의 방식임. 차라리 때리는게 나아. 내가 비슷하게 저걸 겪은 당사자임. 저건 사람 대우가 아니야.

一口二言 | (IP보기클릭)175.192.***.*** | 21.03.31 09:32
一口二言

대체로 저 교육법은 아이가 무작정 때 쓸때 사용하는 겁니다. 1. 아이가 때를 쓴다, 아이가 다치지 않게 손으로 잡고 진정할 때까지 기다린다. 2. 아이에게 때를 쓴 이유를 물어 본다. 3. 아이가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한다. (물론, 이때 들어줄수 있는 부분은 들어 줘야 합니다.) (본문의 아이처럼 친구와 놀고 싶다는 이유가 명확하면 들어주는게 보통입니다. 단, 사주는 시점을 조정한다던지. 이걸 사는 대신에 다음에 사는걸 너 미뤄서 산다 던지 하는식으로 아이에게 선택하게 해야 하죠.) 4. 아이를 안아주며 내가 아이를 얼마나 사랑하고 있고, 이건 화가 나서 하는게 아니라는점을 분명하게 설명한다. 이런 흐름으로 해야 합니다. 저 아줌마는는 이방식을 차용했을뿐 제대로 적용한게 아니에요.

왕사자 | (IP보기클릭)115.93.***.*** | 21.03.31 09:38
一口二言

안 그래요 아이가 때 쓸때 때려서 조절하면 점점 더 큰 폭력이 되고, 결국 아이가 다른 아이에게도 그대로 폭력 성향으로 나옵니다. 벌세우는건 그나마 나은데, 때리는건 최악입니다.

왕사자 | (IP보기클릭)115.93.***.*** | 21.03.31 09:40
왕사자

아니 무척 멍청한 생각이라니까. 사람의 사고방식에 옳고 그름을 그렇게 쉽게 판단할 수 있다고 생각함? 아이의 사고방식과 부모의 사고방식이 다르다고 한들 항상 부모의 사고방식이 옳을까? 틀린게 아니라 단지 다를 수 있어. 여기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그거야. 왜 아이가 틀렸다는 전제를 가지고 말하는거지?

一口二言 | (IP보기클릭)175.192.***.*** | 21.03.31 09:42
왕사자

저 교육법의 가장 멍청한 문제는 교육하는 당사자가 틀릴 수도 있다는 걸 전제하지 않고 있다는 점이야. 당신이 방금 말한 방법에도 그게 빠져있지. 가장 중요한 부분인데도.

一口二言 | (IP보기클릭)175.192.***.*** | 21.03.31 09:49
一口二言

네 맞아요. 저 아줌마의 가장큰 잘못은 아이가 틀렸다는걸 전제해서 그런겁니다. 저 육아법은 아이가 틀렸다라는걸 전제해서 "못하게"하는게 아닙니다. 아이에게 "선택"하게 하는거죠. 아이는 당연히 새로운 장난감은 가지고 싶어 합니다. 그걸 안사주겠다 라고 하는게 아니라, 필요한지 스스로 생각하게 하고, 정말 필요하면 사주되, 당장 사주는게 아니라 몇일(원래 주기적으로 사주는 날짜)에 사자라던지. 아니면 이걸 사는 대신에 다른걸 일정부분 양보하게 해서 선택을 하게 하는겁니다. 그래야 이것도 가지고 싶고, 저것도 가지고 싶고, 남이 들고 있는 인형 내가 뺏고 싶고 하는 아이들에게 제제가 돼요. 남의 인형을 뺏는 아이를 그냥 때려서 못하게 하면 그 아이는 "폭력"이 부족해서 그 인형을 가지지 못한것으로 알고 상대 아이를 더욱 때려서 뺏게 됩니다.

왕사자 | (IP보기클릭)115.93.***.*** | 21.03.31 09:49
왕사자

저 교육법의 문제점은 모든 것들의 잘잘못을 일일히 따지고 있다는거야. 아이가 잘못한 일이 아닌 일에도 자기가 무엇을 잘못했는지 반성하기 전까진 상황이 끝나지 않는다는거지.

一口二言 | (IP보기클릭)175.192.***.*** | 21.03.31 09:51
왕사자

아이를 키우면서 저런 상황이 한두번만 일어난다고 생각함? 끝없이 일어나는 모든 상황에서 부모가 항상 무엇이 옳은지 판단할 수 있다고 생각함? 그냥 사람과 사람 관계에서는 존중이 필요해. 누가 때리라고 했나? 그냥 저게 때리는 것보다 최악이라는거임. 차라리 때리는 거면 아이가 부당함이라도 느낄 수 있지. 저 교육법은 끝없이 아이가 자기 자신을 옥죌 수 밖에 없음. 그리고 저런 교육법의 결말은 대부분 체벌이나 폭력으로 이어질 수 밖에 없음. 아이가 커가면서 강압적인 수단 없이 이어나갈 수 없는 교육법이거든.

一口二言 | (IP보기클릭)175.192.***.*** | 21.03.31 09:55
왕사자

봐봐. 지금 이 교육법을 주장하는 당신도 자기가 틀렸다는걸 절대 인정하지 못하고 있잖아. 그런데 저런 교육법을 쓸 수 있다고 생각하는거임?

一口二言 | (IP보기클릭)175.192.***.*** | 21.03.31 09:58
一口二言

그런 더 좋은 대안은 무엇이 있을까요? 아이가 마트에서 새 장난감을 안 사준다고 누워서 때 쓰는 상황이라면 말이죠. 식당에서 위험하게 아이가 뛰어 다니는 상황에서요. 부모가 모든일에 실수 없이 판단하는건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그걸 조금이라도 폭력적이지 않게 푸는게 가장좋아요. 아이에게 벌을 세우고 때리는건 나중에 돌이킬수가 없어요. 아이에 벌을 세우고 때릴때 부모가 무조건 맞다라고 실수 하지 않았다라고 하실수 있으시겠습니까? 말로써 설명하고 설득하고, 부모가 실수를 했을때는 확실하게 인정하고 사과해야 합니다. 부모가 때리기라도 했는 상황에서 아이가 옳은거라면 아이에게 부모를 때리라고 할 겁니까? 아이에게 부모는 엄하되, 친근하고, 약속을 지키고, 틀렸을때는 사과할수 있는 존재여야 합니다.

왕사자 | (IP보기클릭)115.93.***.*** | 21.03.31 10:04
왕사자

그리고 아무리 아이라고 한들 설득이 그렇게 쉬운 일이라고 봄? 사람을 말로서 설득하는 일은 매우 어려운 일이야. 아이는 설득당하는게 아니라 강요당하는 것일뿐.

一口二言 | (IP보기클릭)175.192.***.*** | 21.03.31 10:06
一口二言

육아에는 왕도가 없어요. 아이마다 성향도 다르고 성격도 다르죠. 제가 말하는 교육법과 저 아줌마의 교육법의 차이를 모르시겠다면 저도 더 설명할 방법이 없네요. 저 아줌마는 제가 설명하는 교육법을 잘못 적용한 사례라고 분명 여러번에 걸쳐 이야기했지만, 그걸 인정하지 않으시려는것 같네요.

왕사자 | (IP보기클릭)115.93.***.*** | 21.03.31 10:07
왕사자

누가 왜라고 묻는게 잘못되었다고 했나? 필요한 부분을 훈육하지 말하고 했나? 내가 하고 싶은 말은 그렇게 모든 부분에 사사껀껀 아이에게 자신의 가치관을 강요해서는 안된다는거임. 아이의 말을 존중할 수 있어야 한다는 거임. 그리고 누가 때리랬나? 거기에만 꽃혀가지구. 나는 저런 상황에서 반항하다가 맞았음. 그리고 그게 마음이 더 편함. 내 가치관을 무너뜨리느니 몸으로 때우는게 더 맘이 편했다고.

一口二言 | (IP보기클릭)175.192.***.*** | 21.03.31 10:09
一口二言

네 어려워요 저도 아이에게 해봤지만 쉬운 일은 아니에요. 아이에게 엄하게 할 때마다 제가 더 힘들거든요.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해야 합니다. 그래야 아이가 다른 아이와의 사이에서도 설득과 양해를 구할줄 알아요. 저 친구가 가지고 놀고 있는 장난감이 더 좋아 보여도 막무가네로 뺏을려고 하지 않아요. 물론 아이도 아이나름대로 속상함을 있을겁니다, 그건 이해해주고 보듬어 주는 수 밖에 없어요. 설득이 매우 어렵고 힘들일인데 그걸 안하면 무엇을 할 수 있나요? 아이가 장난감을 가지고 싶다고 때쓰면 그냥 사주나요? 아이가 친구 장난감을 가지고 싶으면 친구에게서 뺏어서 주나요? 아니면 아이가 잘못햇다고 때리거나 벌세우실건가요?

왕사자 | (IP보기클릭)115.93.***.*** | 21.03.31 10:12
왕사자

제발 그만두라고 말하고 싶네. 설득이란게 그렇게 쉽다고 생각함? 때쓴다고 누가 사주랬음? 모든걸 설득하려 하지 말라고 제발. 때론 그냥 넘어가는게 나을 수 있어. 사람을 상대할때 나와 안맞는 부분이 있으면 당신은 모든것을 설득으로 해결할려고함? 때론 넘어갈 수도 있는 부분이라고. 그러다 시간이 지나면 서로 이해가 될 수도 있고, 평생 이해 못할수도 있고, 아님 그냥 잊혀질 수도 있는거야. 그렇게 모든 부분을 사사껀껀 걸고넘어지면 사람은 자신이 존중받는다는 것을 느끼질 못해.

一口二言 | (IP보기클릭)175.192.***.*** | 21.03.31 10:18
一口二言

네 맞아요 그건 제가 말씀 드리는 부분과 일치합니다. 아이에게 자신을 가치관을 강요하지 않고 아이에게 선택의 권한을 주는게 가장 중요한 포인트에요. 아이의 말을 존중해주지 않으면 아이도 부모의 말을 존중해주지 않습니다. 부모가 틀렸을때 아이에게 사과하지 않으면 아이가 틀렸을때 부모에게 사과하지 않아요. 그건 절대적으로 옳은 말씀입니다. 하지만 육아는 다 내 맘같이 되지는 않아요. 커서는 보이는 잘못된 점이 아이에게는 보이지 않으니까요. 커서는 이해해도 아이때는 이해를 못하니까요. 이건 부모가 맞다라고도 아이가 맞다라고도 하기 어려운 문제입니다. 저 아줌마는 아이의 의견을 무시하고 자신의 의도대로 이끌기 위해서만 사용했습니다. 이 부분에서 잘못 사용한것이고 그건 아이가 컷을때 더욱더 큰 부작용으로 돌아 올겁니다. 그러니 저 방식 자체가 잘못되었다는 선입관은 좀 거두어 주셨으면 합니다.

왕사자 | (IP보기클릭)115.93.***.*** | 21.03.31 10:18
왕사자

댓글에도 있잖아요. 자식에게 교육법 교육법 하고 캐릭터 키우는것 마냥 효율성과 이론을 강조하면 나중에 부모 눈앞에서 뛰어 내리는겁니다.

神算 | (IP보기클릭)221.162.***.*** | 21.03.31 10:18
왕사자

끝까지 자기말만하네. 상대방이 무슨 의도를 가지고 있는지 멋대로 해석하고. 왜라고 묻고 설득하는 방법이 잘못되었다는 사람 여기 아무도 없어. 저렇게 자기 가치관을 일방적으로 주입하는게 잘못된거라고 하는거지.

一口二言 | (IP보기클릭)175.192.***.*** | 21.03.31 10:21
왕사자

아이를 항상 가르치려고 하지말고. 때로는 그냥 사람 대 사람, 인격 대 인격으로 대우해줄 필요가 있다고.

一口二言 | (IP보기클릭)175.192.***.*** | 21.03.31 10:22
神算

좋아요 제 방법이 틀렸다고 할께요. 그럼 어떤 방법이 좋을까요? 아이가 때 쓸때 그냥 무시하고 팔을 끌고 쇼핑을 계속하는게 좋을까요? 그자리에서 혼내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아이가 사달라는대로 사주는게 좋을까요? 좋은 대안이 있으시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뭐, 제 아이는 이미 커서 쓰기는 어렵겠지만, 다른 부모님들에게는 도움이 될수도 있겠죠.

왕사자 | (IP보기클릭)115.93.***.*** | 21.03.31 10:24
一口二言

참 답답한게 제가 하는말을 그대로 다시 하고 계세요. 제가 그렇게 해야 한다고 하는 부분은 안 읽으시는건지 무시하시는건지.... 아이에게 가치관을 무시하라고 한적없고, 부모의 의견을 강요하라고 한적 없습니다. 오히려 아이를 인격체로 인정하고 선택권을 주는거라고 몇차례 이야기 하였습니다. 제발 제 글을 좀 읽고, 화내지 말고, 대화해 주세요. 제가 만약 당신의 자녀였다면 이렇게 화만 내실건가요?

왕사자 | (IP보기클릭)115.93.***.*** | 21.03.31 10:26
왕사자

둘다 논리가 확실하겐 있는데 다른 의견은 절대 수용할 생각은 없네 . 그게 제일 어렵긴 하지

admin | (IP보기클릭)112.223.***.*** | 21.03.31 10:40
왕사자

어쩔수 없을땐 혼내기도하고, 설득도 하고 그러는거지. 그 방법에 대해서는 뭐가 옳은지도 알 수 없어. 정답도 없고. 맞는게 나았다는 얘긴 내 경험담일 뿐이야. 저렇게 생각을 강요받는 건 도저히 참을 수가 없었어. 폭력이나 체벌 역시 최악인건 마찬가지임. 가장 중요한 것은 이거임. 하나의 인격으로 대우해주는 것. 설득이란 방법을 쓴다면, 항상 전제를 가지고 있어야함. 설득이 실패할 수도 있고, 나 또한 설득 당할 수도 있다는 걸. 사람을 상대할 때 설득이란 그런거잖아. 설득이 되면 좋겠지만 되질 않는다면 어쩔 수 없는 일인거. 근데 아이에게 설득을 하게되면 그게 강요가 되어버리기 쉽다고. 하나의 선택지 밖에 없는데, 그걸 선택이라고 부를 수 있냐는거지. 그리고 어차피 부모란 완벽하지 않잖아. 자신부터가 완벽하지 않은데, 어떻게 완벽하게 교육할 수 있겠어. 아이에게 왜를 묻는건 아이가 생각하게 만들기 위함이지, 설득의 수단으로 쓰면 안됨. 아이가 생각한 결론이 부정당하면 그건 강요 밖에 되질 않으니까. 내 맘에 들지 않더라도, 크게 문제가 없는 부분까지 모든걸 교육하려고 해선 안된다는게 내 생각임.

一口二言 | (IP보기클릭)175.192.***.*** | 21.03.31 10:41
一口二言

맞아요 토론이라는건 절대 자신을 생각을 바꿀수 없다라고 하면서하는게 아니라 내가 잘못생각할수도 있다는 전제가 분명히 필요합니다. 그리고 내가 일방적으로 상대를 가르칠려는게 아니라, 논의를 해야하죠. 그런 점에서 제 이전 댓글들은 좀 공격적인게 많았네요. 사과 드리겠습니다. 제 지론은 어떠란 교육법이 되더라도 아이를 소유물, 미 성숙하여 일방적으로 가르켜야하는 대상으로 보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점에서 체벌이나 폭력은 가장 후 순위 방법이고 절대 사용해서는 안되는 방법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죠. (특히 9세 미만 아이에게는) 본문의 저 아주머니가 하는 "왜?"의 응답법은 아이의 생각을 묻고 이해하기 위함이지. 아이의 생각을 논파하기 위함으로만 사용해서는 안됩니다. 경험상 아이가 4~5살만 되어도 자신의 생각이 있어요. 자신의 세계관이 있고, 행동의 목적도 있어요 비록 그게 얕고 본능적이긴 하지만 말이죠. 그래서 아이의 생각을 물어보면 내가 몰랐지만 이해가 가는 부분도 있습니다. 그럴땐 아이의 생각을 존중해서 타협점을 만들어야 합니다. 그럼 아이도 충분히 타협점을 수용해 와요. 제 아이의 경우 "네가 그 장난감을 가지고 싶은건 알겠다, 그럼 원래 다음달 장난감은 그걸로 할래? 아니면 오늘 그걸 사는 대신에 오래된 장난감 하나를 버리고, 다음달 장난감을 사지 않을래?" 라고 하면 아이가 원하는 선택을 하거나 추가 타협 안을 제시하죠. 물론 아이가 불만을 가질수도 있지만, 대 전제는 약속을 하고 반드시 이행하는데 있습니다. 전 나름 이 방법이 좋다고 생각하고 제가 어릴때 받던 형에게는 무조건 양보해야 하는것보다 효과적이라고 생각해요.

왕사자 | (IP보기클릭)115.93.***.*** | 21.03.31 10:56
왕사자

당신의 글에 반박이 일어나는 이유는 하나임. 저런 교육법이 있고 그 방법자체가 틀렸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어. 단지 본문과 같이 변질될 수가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한다는 거지. 저건 단지 방법이 지나치다고 말할정도로 단순한 문제가 아니니까. 이 글을 보고 저런 댓글을 다는 당신이 우려스러운거지. 많은 사람들이 어떤 부분에서 공감을 느끼고 화가나는지 핀트를 제대로 못 잡았거나 아니면 글에서 의도를 제대로 담지 못했거나. 이건 설득의 과정에서도 똑같이 일어나는 일이니까. 그러면서 약간 설득이 만능이라는 식의 얘기를 하니까 납득이 안되는거지. 뭐 사실 마찬가지야. 이렇게 답글을 단다고 해서 서로 설득이 되는 일이 쉽게 일어나는 것도 아니고. 단지 한번 다시 생각해봤음 하는 바램에서 계속 글을 쓰게 됬어.

一口二言 | (IP보기클릭)175.192.***.*** | 21.03.31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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