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못 먹냐고 조상에 일본인 있냐면서 자꾸 갈궈서
존나 싫었음
지금은 그냥저냥 존나 느끼한거 먹을때 먹는데 어릴 땐 맵고 짠게 전부인 김치가 존나 맛대가리 없었음
그러다가 옷에 토해서 체육복 입고 집 갔는데 옷에 토묻은거 보고 아빠가 열받아서 학교 찾아갔음
울 아빠 가뜩이나 다혈질이라 중고딩때도 아빠한테 사소한 걸로 싸움나서 아빠랑 자주 싸우고 맞고 그랬는데
아빠 다혈질인거 초딩때도 별반 다를거 없었음
그거 듣고 열받아서 학교 찾아가서 멱살 잡이함
그러다 싸워서 경찰서 간 이후로 선생이 김치 안 먹였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충 좋게 끝내잔 식으로 경찰서에서 얘기한거 같음
나 왼손잡이인데 오른손으로 쓰라고 그걸로 회초리 때리는 쌤도 있었음
한 30대 정도 되는 여자 선생이었는데 물론 그쌤도 울 아빠가 찾아가서 욕 존나 하니까 그 후로 뭐라 안 하더라
아부지가 여자라서 멱살잡이 안 한듯
반 친구들이 그때 선생님 교무실에서 막 운다 이래서 먼 일 났는지 알았음
생각해보면 옛날 선생들이 좀 븅신 많았던거 같아
난 초등학교 고등 학교 선생님들은 좋으신 분들이였는데 중학교새끼들은 진짜 ㅋㅋㅋ 지금도 3학년 담임이던새끼 만나면 벼르고 있음
은퇴 몇년 안남은 꼰대 늙은년이 초딩때 선생이였던적이 있는데 어떤 애가 집열쇠 실수로 흘렸는데 그거 자기가 냅다 줍더니 반장한테 이거 분실함에 넣고 오라고 하더라 열쇠 흘린애가 방금 자기가 흘린거라고 하니까 분실함이 있는데 원칙대로 해야한다면서 반장한테 빨리 튀어갔다오라고 소리를 지르더라 이건 뭔 ㅄ짓인지 아직도 이해를 못하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