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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BEST
이 만화가 오래된 만화라서 우리나라에 방영한 시기에 보면 뭔가 언밸런스하지만 확실히 저 세대는 남들 앞에서 울면 안된다고 배우는 세대기는 함
할머니랑 친한건 아니었고 친척집이랑 사이도 엄청 안좋았지만 아빠가 엉엉 우는데 먹먹하더라
정확히 말하면 79년에 있었던 작가의 경험등을 배경을 90년대 초로 바꿔서 각색함
오늘날에도 사실 타인 앞에서 감정 노출해서 좋은 경우가 많이 없긴 함. 일본도 전후 이후 세대는 사회에서 살아나가려고 뭐라도 해야했던 시대다보니까 남에게 속는 경우도 부지기수고 했으니 저 당시 감정 보이지 말라는 이야기는 당연스레 나오는 흐름이었을 듯. 오늘날 러시아 사람들 잘 안웃는다 이러는것도 사실 비슷한 맥락이지.
이거하고 비슷한 시기임?
지금은 모르겠으나 나 어릴때부터 남자는 살면서 3번만 울어야 한다는 그런 마초적인 성향이 옛날부터 있었지.. 울고 싶을때 안울어서 우리나라 사람들 화병에 죽은 사람들 은근히 많을거야
확실히 부모님 세대는 그런게 심했던거 같아 남자니까 울지마라 남자니까 강해져야한다 힘들어도 힘든 내색을 보이지 말아야한다 아파도 아프지마라 아픈모습 보이지마라 그 세대가 무언으로 강요하는게 있었음
나도 비슷한 일이 있어서 좀 공감이 되네. 초3때 할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 아버지가 장례식부터 49제까지 우시는걸 못봤음. 나중에 대학생이 되서 슬쩍 물어봤는데, 슬프긴 엄청 슬프지만 너희가 있어서 못울었다고 하시더라고. 그게 참 찡했음
나도 아빠 우는거 할머니 관매장할때 딱 한번봄
어흐흑
야이 ㅠㅠㅠㅠ
ㅜㅜ
이 만화가 오래된 만화라서 우리나라에 방영한 시기에 보면 뭔가 언밸런스하지만 확실히 저 세대는 남들 앞에서 울면 안된다고 배우는 세대기는 함
1979년
아리가족 배경이
79? 겁나 오래됐네. 한 90년대 후반에서 00년대 초라고 생각했는데
Novelist
확실히 부모님 세대는 그런게 심했던거 같아 남자니까 울지마라 남자니까 강해져야한다 힘들어도 힘든 내색을 보이지 말아야한다 아파도 아프지마라 아픈모습 보이지마라 그 세대가 무언으로 강요하는게 있었음
Novelist
이거하고 비슷한 시기임?
생체캔따개
정확히 말하면 79년에 있었던 작가의 경험등을 배경을 90년대 초로 바꿔서 각색함
클라나드는 본편이 2003년, 우시오가 나오는 애프터가 2011년인 것으로 알고 있음.
애프터는 너무 슬퍼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ㅆㅂ 애랑 아빠랑좀 그만 괴롭히라고 개1새!끼들아!! 하면서 봤는데ㅋㅋㅋ쿠
80년대생들도 남자는 태어나서 3번만 운다는 얘기 엄들으면서 자랐잖아 태어날때, 부모님이 돌아가셨을 때, 나라가망했을 때 그거아니면 울지말라는 식의 얘길 엄청 들었지
나도 아빠 우는거 할머니 관매장할때 딱 한번봄
취미로구경하는넘
할머니랑 친한건 아니었고 친척집이랑 사이도 엄청 안좋았지만 아빠가 엉엉 우는데 먹먹하더라
나도 현실에서 저런모습 꽤 자주봤음. 자존심이나 그런문제가 아니라 기쁘든 슬프든 그자리에서는 웃거나 무덤덤한테 담배나 화장실간다고 하고 우는사람들 있음.
우리나라 장례식때도 대부분 입관하기전까지 화투치거나 호상이라고 웃는거랑 비슷하지 않나 싶네
나도 비슷한 일이 있어서 좀 공감이 되네. 초3때 할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 아버지가 장례식부터 49제까지 우시는걸 못봤음. 나중에 대학생이 되서 슬쩍 물어봤는데, 슬프긴 엄청 슬프지만 너희가 있어서 못울었다고 하시더라고. 그게 참 찡했음
나도 예전에 할아버지 돌아가셨을때 아버지는 담담하셨고 고모분들은 막 울고 그러시는거 보고 참 강인한 사람이다 생각했었는데 장례치르면서 딱 한번 할머니 앞에서 우셨음 할아버지께서 전쟁때 군의관으로 활동하시다 다치셔서 유공자셨는데 그당시 얘기를 절대 안하셔서 아버지께서 해당되는걸 모르고 계셔서 화장까지 진행이 됐었음 근데 유공자는 나라에서 태극기랑 유골함을 따로 지원해주고 장례절차도 좀 다른데 우린 그걸 몰라서 그냥 진행했었거든... 나중에 여쭤보니까 아버지 가시는길에 좀더 명예롭게 가셨어야했는데 자식이 무지해서 못해드린게 가슴아파서 할머니앞에서 우셨다고 하시더라
난 아직 가정이 없어선지 모르겠지만, 저 상황이였으면 미친듯이 울었을거같은데.... 감정이란게 참 복잡복잡
오늘날에도 사실 타인 앞에서 감정 노출해서 좋은 경우가 많이 없긴 함. 일본도 전후 이후 세대는 사회에서 살아나가려고 뭐라도 해야했던 시대다보니까 남에게 속는 경우도 부지기수고 했으니 저 당시 감정 보이지 말라는 이야기는 당연스레 나오는 흐름이었을 듯. 오늘날 러시아 사람들 잘 안웃는다 이러는것도 사실 비슷한 맥락이지.
지금은 모르겠으나 나 어릴때부터 남자는 살면서 3번만 울어야 한다는 그런 마초적인 성향이 옛날부터 있었지.. 울고 싶을때 안울어서 우리나라 사람들 화병에 죽은 사람들 은근히 많을거야
종국에 너무 절망해서 우는걸 잊어버린 분들도 계신다던데, 대신 술에 찌든다고 들었죠...
가족들이 슬퍼하는모습은 보고싶지 않아
남자로 사는것도 힘들군
네 엄청요 완장차는것도 부담인데 세줄짜리완장차면 더욱더 부담스럽죠 특히 마지막이 제일힘들죠 tv화면을통해서 화장하는 모습과 재를담는 모습보면 더 슬픕니다
문득 생각이나서 덧글 남긴다... 아버지 우시는 모습 딱 한번 봤다. 아버지랑 같이 저녁에 티비를 보고 있었는데, )동행? 프로그램인가 편부가정 스토리였던걸로...)아버지가 대놓고 티비보시면서 우시는게 충격이였다. 늘 자식앞에서는 무뚝뚝하시며 감정을 표현하시지 않으시는 분이셨거든. 우리도 편부가정이라 그런가 감정이입이 되셨던걸로 기억함 비도오는데 전화라도 드려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