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어렵게 취업하고 퇴사하는 90년대생들 상황

[루리웹-7860165963]

[루리웹-7173096448]

ㅈ빠지게 해봐야 정년보장도 안되는데
아니다 싶음 빨리 빠지는것도 방법이지

[떡밥인생]

요즘엔 정년보장도 문제가 아님
정년보장해서 열심히 일하면 뭐해 노후보장이 안되는데 ㅋㅋ
평생 일만하다 뒤져도 내집마련 할까말까이니 최소한 일이라도 내 적성에 맞는거 해야지

[더네어]

이게 맞는거 같음.
지금은 미래가 더 불투명해져서 저축을 덜하고 현재를 의미있게 쓴다고 했던게 몇년전이었던거 같은데, 이제는 거기서 더 나아가 직장 또한 차라리 내 맘이 편한곳에서 하려는것 같음.

[니들은다불편하지?]

생각보다 대기업들 사람 잘 못자름

[닉네임중복이많아고심끝에만든]

근데 텅장되면 생각이 달라짐

[Y.Ginko]

부모님 친인척들이 괜히 '다른 데 취직되거나 합격하고 그만둬라'라고 하는 게 아님

[꺼라웹]

텅장만드는 사람들얘기는 아닐듯

[으아앙ㅇ]

성공만 하면 된다는 지식 심어준 사람들에게 갑자기 니 모든것을 회사에 충성하라 이러는데 잡음이 안날리가 ㅋㅋㅋㅋ

[오니시마]

솔까 몸과 마음을 다바쳐야 하는거에 비하면 돌아오는건 너무나도 적고..

[인생 내리막]

직장 생활 외에 도전해서 성공하는 사람들 많지....
하지만 넌 아니에요

[루리웹-8120293066]

개같이 일하던 선배들 짤려나가는거보면 저런생각들지

[죄수번호-9282645739]

이거지
우리 사무실 직원들이 맨날 너의 1년뒤 3년뒤 6년뒤 9년뒤가 여기 다 있다고 그랬었는데 이젠 없서....

[에어컨조아]

이게 맞지. 진짜 집도 못가고 일하던 사람들도 짤려나가니 그게 언제 내가 될지 모르니 다른곳으로 떠나는 거지

[초코송이맛있다]

로또, 주식, 코인이 답이지

[누구나장군]

생존을 위한 도망은 허락됩니다. - 은수저.

[캐런7]

꼰 틀 꼰 틀

[구슬이]

좋은 직장=행복이라 생각하는가에 대한 걸 말하는데
굳이 돈 벌어보는 경험이랑 상관 없는거 같은데?

대체 돈벌라는 얘기는 왜나옴

[직지심체요절]

븅신...
지금 급식들은 2000년대생임

[새로판계정]

옛날부터 회사들은 너나가면 원하는사람 많아~
이따위 고자세로나왔었고
지금이 무언가로의 전환을 위한　과도기일지도

[스컬 크래셔]

Q. 직원이 더 이상 쓸모 없다 싶어도 계속 놔두고 있으실 겁니까?
A. (기업) 아니오, 팍팍 잘라야죠

Q. 기업이 더 이상 쓸모 없다 싶어도 계속 버티고 있으실 겁니까?
A. (개인) 아니오, 뭐하러 남아있어요?

과도기 맞지, 기업이 먼저 선빵을 쳤으니 개인도 똑같이 하는 거.

[유게이-0732538674]

???: 평생충성을 바칠 노예들을 맘껏 쓰고버릴거지만 건방지게 노예들이 그러면 안되지

[노리스팩커드]

사실 그냥 100명 중에 한 두 명 있는 케이스로 요즘 대세라면서
행복, 자아실현 타령하는 뉴스고
전환 같은건 없는게 맞지 않을까..

[PoP Star]

10년 전 부터 너 나가면 원하는 사람 많아~.
문제는 인구가 꽤 줄어든 지금조차도 너 나가면 원하는 사람 많아~ 인게 문제임.
진짜 타노스라도 나타나서 대한민국 인구 반토막 내면 살기 좋은 나라 될듯.
조막만한 나라에 사람이 너무 많아.

[아티스트h]

모든 인구는 생산자와 동시에 소비자...
인구가 타노스되면 직장은 그 이상 박살남...

[빠빰뚜두둥]

그 반토막 나는 인구중에 본인이 사랑하는 사람 한둘 껴있어 봐야 피눈물 흘리겠지

[PoP Star]

우리나라는 거의 제조업만으로 먹고 사는 나라다 보니 노동력만큼 중요한 게 없는데,
정작 그 노동 인구는 우리나라 사람은 아무도 안 하려함.

결국 외노자가 그 자리 채우고, 그 10년 20년 전에 자리 채워준 외노자들은 이제
대한민국 시민권 따고 지방 인구 메꿔주고 있음.

갈수록 이 현상이 심해지고, 수도권 집중 현상이 높아지고, 일자리는 줄어들고.
최저임금은 또 미친듯이 올라가서, 요샌 신입 외노자도 2교대 뛰면 월 300은 그냥 받음.
그 돈이 내수로 많이 돌면 문제가 없는데, 지금 디플레이션 전조 현상으로 역대급으로 떨어진 근원물가 때문에,
내수는 계속 침체되고, 기업은 이걸 만회할 이익을 내려하고, 이 악순환이 계속 반복됨.

지금 추세로 인구수 감소 되면 진짜 인구수가 절반으로 뚝 떨어지게 될 20년 30년 후에는
이 악순환이 끊어지고 대한민국이 좀 살만한 나라가 될지도...

[PoP Star]

말 그대로 아우슈비츠마냥 가스실 넣고 다 죽인다는 게 아니라,
지금 추세면 가만히 있어도 20~30년 후에는 인구 타노스되요ㅋㅋ

[아즈라펠]

20 년도 안걸리지 않나요? 현 50~60대가 인구 반은 차지하는 느낌인데...(실제 거기까지가 마지막 베이비 부머)

[루리웹-9037083882]

대기업에서 진행중인 프로젝트
연속성 끊어지니
부장들 칼같이 잘리는거 보고

대리들이나 사원들이 무슨 생각을 할까

[프라이슈츠]

ㄹㅇ 팀 하나 사라지는거보면 등에 식은땀 날듯

[Republic]

자회사에서 본사로 주요팀들 넘어가는데, 부서별 브리핑을 본사 임원한테 올릴때마다 부서장급 죄다 짤리고 있음...아놔............

[루리웹-5238226906]

뭐랄까.. 아직도 텅장을 보며 버티는 날 돌아보면 저게 맞는 거 같기도 하면서 힘들게 들어간 곳을 쉽게 포기하는 걸 보면 너무 쉽게 사회를 생각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 복잡한 느낌이야

[쿠로사와다이아]

저걸 왜 걱정해...
대부분 사람들이 평생 공부해도 못할 시험을 통과할 인재들인데.
어련히 알아서 제 살길 찾겠지.

[에이전트의사무적착정]

ㄹㅇ 저사람들은 대기업이 종착지가 아니라 그냥 거쳐가는 환승역일 뿐이지..
세상에는 중소기업이 종착역인 사람도 엄청 많다...

[JOSH]

ㅇㅇ L 모사에 신입공채 되어 온 직원 들 중에 지점 한 6~10명 할당 되면, 그중 1/3~1/2 가 그달내로 도망갔음.
명색이 그래도 나름 국내 유명 대기업이라고 해서 들어왔는데 와보니 완전 구멍가게에 노예감독이니...
능력있고 자신 있는 애들은 일찍 도망감.

[여친이음슴]

저게 교묘하게 언론에서 여론을 나쁘게 조장해서 세대갈등 이슈로 돌리는거 같음
나이많은 세대가 보기엔 요즘 세대 배가 불렀네 생각하게끔 만들고
실제로는 기업들이 충성하는 노예들이 부족하니 징징거리는거지 머

[한소월]

09년 L공장에 친구들 대량 입사했는데 친구말로는 30명 입사했는데 1년도 안되서 4~5명 남았다고함 나는 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에 사업철수하는 부서 보면 거짓말은 아님

[냐류냐류]

의료쪽도다를게없지..

일하루하는거도 내생명깍아서 일하고있는거니까

[루리웹-7270124481]

정답.

[비딜]

사회 톱니바퀴로 살아갈 수 있는 시대가아님. 회사에 내 모든걸 바쳐도 인생이 보장안되니까 끊임없이 다른 걸 찾아보는거지 그렇게 어려운 관문을 통과했으니 저분들은 뭘 해도 해낼걸

[날으는붕어빵]

8시 반 출근 7시 반-8시 사이에 퇴근해서 하루 근무 대충 10시간 안팎 찍히는데
그렇게 퇴근해도 내가 파트에서 제일 일찍 감 ㅋㅋ
부장님들 보면 근무시간 과다로 월말에 일찍 가놓고 정작 집에서 업무 보고 있음
그런거 보다보니까 지금도 솔직히 워라밸 깨져있는데 나도 여기서 버텨서 올라가봤자 저 모양 저 꼴 나겠지 하는 생각들어서 요즘 이제 3년차인데도 현타 졸라 오더라

[...ㅁ]

뭐 저렇게 나갈사람들은 다 나가도 미래가 보이니까 나가는거겠지

↗같이 대우하면 박차고나가는사람들이 많아지는게 사회에도 더 좋을듯

[OO!]

취업이 힘들다고 들어온 사람들에게 ↗같이 대해도 된다는 뜻은 아닌데 회사들은 그걸 모름

[댜댜댜]

기립 각이야?

[루리웹-3363977949]

정보량이 늘다보니 미래의 희망이 없단걸 다 알게된거지 ㅜ

[루리웹-1780924667]

예전에도 남의 밑에서 일 못하겠다고 뛰쳐나가서 다른거 하는 사람들 많았음
그게 예전엔 자영업 위주였고 요즘은 컨텐츠로 가는거지

[AG-2C 세이렌]

평생 벌어도 늙을때까지 보장이 안되는데

당장 수명 깎아먹는거부터 막는게 이득인 경우가 많아졌다 그거지

[루리웹-1911331]

노동의 가치가 개떡락 해버렸는데 누가 힘들게 고생하면서 회사 다닐라 하겠어

[야근왕워킹]

솔직히 부러움
어딜 가든 자기를 필요로 하는 곳이 있다는 자신감이 있는 것 같아서...

[어린백셩]

솔직히 이 월급받으려고 내가 10시간 넘게 일한다는게 말이 안되서 그런듯

[기끟이]

올해 대학교 미달나는데 지금 새내기들이 취직할때쯤엔 구인난나는게 훤하다...

[퇘끼]

요즘은 남의 회사 옷빌려입어서 뭐 할수있는 상황 자체가 안나옴.
ㅈ빠지게 일하는 선배들도 사실상 언제 짤릴지 모르는게 현실이고, 한달 몇백 벌어봐야 내생활이 좋아질꺼란 기대감조차 희미해진 상태

[에이전트의사무적착정]

저렇게 대기업도 쉽게 그만두는 사람은 어차피 뭘 해도 어련히 잘먹고 잘살 능력있는 사람임
저 사람들에게 있어 남들이 우러러 보는 대기업도 그저 지나가는 환승역일 뿐이지
세상에는 중소기업도 종착역인 사람들이 엄청 많다..

[주리한]

대기업 들어가도 결국 소모품 취급 받는건 똑같으니 문제인거지
기본적인 대우가 안되잖아? 노동강도 대비 보상이 적은 부분도 있겠지만
일단 자신한테 맞는 일을 찾는게 최우선이지

[SigiKu]

본래 대기업에 소모품 취급은 가장 심함.
대신 소모품 관리에 신경 좀 써주는 거지 ㅋ

[먹구름군]

에초에 머기업은 소모품으로 쓸 인간을 찾는거임 그래도 좀더 좋은 기름칠 해주니까 머기업 머기업 하는거지

[검성유스티아나]

ㅋㅋ 시발 가볍게 생각하는거 아니냐니 ㅋㅋㅋㅋㅋ 척봐도 미래가 안보여서 나가는건데 뭔 개소리야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힘들게 입사해서 너무 성급하게 결정내려 퇴사하는게 아니냐는데 이딴회사 이딴조직일줄알았으면 애초에 입사는 커녕 쳐다도안봤어

[날개를펴]

우리나라에서 저런 선택을 하면 부자부모둔 인간 아니면
상위 10% 인생을 살다가 최하층민으로 떨어질수도 있음
괜히 따라하질 말길.. 진짜 대기업다니다가 중소기업다녀도 얼마나 본인이 행복했나를 느낄거임

[루리웹-7448647357-뉴비]

저래도 먹고살 자신이 있기 때문이지.

[Kaelic]

평생 직장 이런 것도 이제 거의 없는 것 같음...
특히 실무위주 기술직은 프로젝트로 모였다가 유지관리 인원 빼곤 다 빠지고 다시 다른 프로젝트 받고 하는 게 무한 반복임...

[코카콜라제로좋아]

개인적으로 일이 어느 정도 힘든건 감수할 수 있는데 사람이 힘들면 일이 아무리 쉬워도 때려치게 됨. 인생사 조언해준다는 꼰대놈들이 자꾸 퇴근 후 술자리 갖자고 하는 회사는 레알 극혐.

[말랑한불여우]

회사와 함께 성장한다 이걸 우선으로 두면 스타트업으로 가는게 맞다고 생각함

[Night_Watch]

정규직 전환시켜준다 꼬득이면서 정규직이 하는 일 몰아줬는데 정작 안됨 ㅋㅋㅋㅋㅋ 공공기관 수쥰

[파판전도사]

그냥 벤처로 이직한거 아님?

[게임소년]

어차피 어떤 일을 하든 내집 마련도 결혼도 출산도 정년도 노후도 아무 것도 확답되지 않는 세상이니 적어도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게 맞는 거 같긴 함. 실제로 세상도 ai다 자동화다 자율운전이다 뭐다해서 쓰는 사람도 점점 적어지고 있는 판국으로 갈테니까

[Suff]

요새 취업해도 그게 끝이 아니니까

[aksi]

4년간 잘 다니던 ↗소 때려치고 식당차렸는데 돈이야 그때보다 못벌고 더 힘들게 일하지만 출퇴근시간이 정해져있단거 하나만으로도
다 버틸수있더라

[[삭제된 댓글입니다.]]

ㅈ소보다 안 벌림...?

[aksi]

타이밍이 안좋았어 가게열고 코로나 터져서리

[22세기의전설]

취업 해봤자 나사못 취급받는데 딴데가서 더받든 걍 적게 벌어도 자기 하고픈거 하고 혼자 사는거지
나를 희생해서 가족이 먹고살고 회사 배불려 주던 시대는 지났음

[스피오스피오]

그래도 저렇게 비는 만큼 어떻게든 채우려는 사람들은 한참 남아서 이대로 쭉 갈 것 같음

[루리웹-2586932210]

사는게 고통이다 형벌이야

[루리웹-2809288201]

물론 좋은 직장에 취직한 사람들이니 나가고 나서의 나름의 플랜은 가지고 있겠지만 글쎄.. 개인이 진짜 개미 목숨보다도 더 보잘껏 없는 시대에 오래 살아남을 수 있을진 모르겠다
우린 뭘 위해 사는걸까

[카더]

하지만 객관적으로 내가 능력이 없으면 저렇게 하면 ㅈ됨

[르리앱-2352347]

실제로 저렇게 반복되면 아무리 잘나갔다 하더라도 기업에서는 범죄자 취급함.

[루리웹-8253654266]

대게는 자기 생각하는게 있어서 자아실현하려고 나가는게 아니라 대우가 개판같고 월급이 짠 블랙에 들어가서 버티다못해 나오는거겠지

[로스카]

갑자기 쌩뚱맞게 궁금한건데 조직문화팀이 뭐하는 팀임?
예전에 호텔다닐때 이것저것 캠페인하는건 보긴헀는데 궁극적인 목적이 뭔지 모르겠어.

[세가새턴맨]

쉽게 생각해서 지금 당장 부장 형님들같은 큰 나무조차 저거 대충 봐서 땔깜으로 쓸까 어떻게 태울까 하는게 보이는데 있겠냐 !!

[마하루비]

흠 잘 모르겠네.
15년 정도 뭐빠지게 일해서 서울에 집도 있고 결혼도 했고 비싼차는 아니지만 2대 굴릴정도는 되니 너무 성급하게 생각하는 거 아닌지 싶은데?
어느 직업이던 10년정도 버티면 자리는 잡을수 있어.

[루리웹-7099080580]

내가 첫 직장에서 10년째 일하고 있음.. 서울에 아파트 산지 3년인데 솔로임 ㅠ

[라이비]

올해 나이가?

[웨폰메이커]

근데 저것도 젊을때나 가능한거지.
나중에 나이먹고 나면 받아주는데도 없음

그나이를 더먹기전에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자리를 잘 잡으면 다행인데
대부분이 나오고 후회하는 사람들이 많음.
특히 대기업이나 공무원같은곳에 직장으로 잡았다가 그냥 나가는 경우.

[그냥너라서나는행복해]

저렇게 나오고 나서 후기가 궁금함...
모두가 성공한 것은 아닐텐데 분명 후회하는 사람도 있을테고

[웨폰메이커]

후회는 사람들이 더 많음.
나이가 젊고 좋게 스타트 끊어서 대기업이나 공기업 공무원했는데
나중에 다시 이걸 하려고 하면 이제 들어가지도 못하는 사람이 많으니까.

[그냥너라서나는행복해]

지금 제가 그럼..
28살에 대기업 공채 들어왔는데 생각보다 단순 업무에,
극악의 근무 시간으로 갈려나가고 있음... 어찌하오리까
심지어 60년대생 과장, 부장 들은 대거 권고 사직 받고 있고..

[Geduld]

저도 32세에 대기업 때려치고 나와서 아예 한국을 뜨고 그냥 제 사업이랑 학업 병행중인데, 회사 그만둔 것에 대해서는 별로 후회가 없습니다. 제 동기 13명중 7명이 그만두고 다른 직장 갔지만 솔직히 후회한다는 녀석은 없더라구요 ㅎㅎ 물론 제가 다니던 회사가 돈은 많이 주는데 업무량이 살인적이라 그랬던 것도 있겠지만요.

그냥 정답은 회사를 다니는 사람은 다니는대로 후회하고 그만두고 나가는 사람은 나가는대로 후회합니다. 제 경우에는 회사 다녔으면 월급 그 푼돈에 만족하고 회사가 제 인생의 전부인줄 알고 살았을 것 같은데, 이제 제가 제 인생을 살다보니 어떻게 살고 어떻게 벌어야 잘버는지를 조금이나마 깨닫게 된것 같아요. 제 노력을 남이 아닌 저를 위해서 쓸수도 있구요. 뭐 단점이 존재한다면 안정성? 딱 그거 하난데 그게 사실 크고 월급쟁이의 아이덴티티죠 ㅎㅎ

[먹구름군]

블 커뮤 가서 성과급 루머 찾아 보며 버텨

[Deprecated]

저렇게 하고 다른 길 찾을 능력이 되는 사람들이 저렇게 하는거고, 대책 없는 애들은 저러면 진짜 큰일나..

[무엘무엘무엘]

빠른손절이 필요하면 해야하는게 맞는데 그래도 한분야에서 2년만에 그만두는건 분명 마이너스지 플러스는 아님 그리고 나와서 다른걸 해서 성공할 확률은 그리 높지 않다는게 문제지

[Casphe]

먹고 살 걱정 없으면야 퇴사해도 상관없지...
난 수입이 없으면 살 방도가 없으니 충성충성 할꺼임

[오직너였다]

사는건 전쟁이다...기억해라 씹금수저 아닌이상 어딜가서든 열심히해야 살아남는다는거..

사회는 진짜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다...

[나루루]

꼰-
그래서 일을 그만둔다고?
그럼 돈은 누가 벌어?
나이는 20~30이나 먹고서는 일을 그만둬?
다른 애들을 봐라, 남들은 악착같이 열심히 돈벌려고 일을하는데 너는 왜 그만둘려는거야?
재취업이 그렇게 쉬운줄 알아?
너도 알잖니... 처음에 취업하기위해서 여기저기 뛰었던거...
그러니 다시 생각해보는게 어떨까?

-현실은 다르다. 돈이 없으면 노력도 공부도 재능찾기도 안된다. 노력은 가진자들만 자만하는 언어이다. 노동하거나 군재입대해서 똥구멍 빨고있는것이 좋은 선택이다.

[오토바이꼬마]

에이 아니겠지. 내가 보기엔 다른것 같다. 어차피 신입으로 들어가기가 힘든거지,
일단 몇년 일하고 대리급 되고 나면 이직하기 쉬워지는게 현 시대다.
나를 신입으로 뽑아서 키운 회사는 그동안 나를 키운 비용을 회수해야 하기 때문에
더 많은 급료를 못줘. 근데 처음부터 경력 뽑는 회사는 다르지.
신입을 키우는 비용을 쓰지 않아도 되니까 그 비용까지 얹어서 줄 수 있거든.
합리적으로 볼때는 이직을 하는게 맞지. 신입을 뽑은 회사가 바보되던 말든.
신입 평균 근속년수 2.7년에 다 드러나는거 아니나?
그렇게 모두가 점점 신입을 안뽑게 되니 첫 취업이 어려운것 뿐이지.
지금 시대에 평생직장이 의미있나? 평생기술이 중요하지.

[켈타스]

이게 맞음. 역설적으로 이 문제 때문에 정규로 들어온 사람이랑 경력이직 해온 사람이랑 연봉테이블이 안맞아서 또 3~5년차에 엄청나감...

[MaliceRosebud]

어렸을 때 어느 정도 꿈이 굳어지고 그 걸 용인하는 분위기가 필요하다고 봄. 직업은 돈 벌기 위한 게 맞지만 큰 돈을 벌기 위해 안 맞는 옷을 입는 것도 고통인데 사실 부모들은 자식 걱정 안시키려고 그걸 용인 안하는 경향이 있음.
정말 하고 싶은 건지 파악한 다음에는 어느 정도 응원해주는 게 지구력에 도움이 됨.

[Daisy.]

부럽다 저래놓고도 발 디딜곳이 있어서
난 퇴사를 안했건 했건 안좋은건 똑같아서
쉬는상황이 마냥 즐겁지는 않던데

[먹구름군]

저런거 다 구라임 시보떡 돌리라는 주옥같은 공무원 문화도 톱니바뀌 마냥 갈리는 머기업도 그냥 본인이 적응 못해 나온거가 머부분......
정년에 노후까지 보장되는 공무원에 성과급 나오는거 보면 이악물고 안버틸 수 없는게 머기업임
블라인드 가면 성과급 이야기가 머부분임
아님 주옷서 들어가서 경력쌓고 넘어가는거겠지
1% 정도 그만두고 나와서 본인이 원하는 일 하는 사람 있겠지 머부분 집이 최소 은수저 이상이겠고......
자본주의 세상에 돈이 최우선임

[Berserker Suite]

아저씨 그러다 과로로 죽어여

[SigiKu]

이것도 공감된는게..
직장생활 15년 동안 경력 3년이하가 나가는 경우의 대부분은
자기 뜻대로 안된다고 불평하면서 회사 뒷담이나 까다가(신입이면서) 배척되서 나가거나
업무 결과가 계속 엉망이면서 상사 말은 꼰대라면서 듣지 않다가 결국 능력 부족으로 짤리거나가 많았는데,
그렇게 회사 나갔으면서 밖에서는 회사가 별로라서 자기가 나온거라며 자존심 부리고 있는 사람들 많이 봄.
이런 사람은 보통 어디가나 오래 못가고 퇴직했다는 얘기만 들음.

일을 잘하는데 대우를 못받은 사람들도 있었는데,
보통 다름 사람이 스카웃해가거나 연봉때문에 나감.

[먹구름군]

못버티면 그만 둬야죠 근데 성과급 들어오는거 보면 갈려도 일하게 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