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NFL 쿼터백 커트 워너
노던 아이오와 대학교 출신으로 학교도 풋볼 명문이 아니고 본인도 무명이어서 프로팀들의 지명을 받지 못함
결국 슈퍼마켓 계산원으로 일하면서 축구로 치면 풋살같은 실내 미식축구 리그인 아레나 풋볼에서 뛰게됨
아레나 풋볼 시절 커트 워너
운좋게 여기서 눈에 띄어 NFL의 세인트루이스 램스와 FA 계약을 하는데 성공하지만,
팀은 워너를 유럽 리그로 보내버림
유럽에서 1년을 보낸 워너는 세인트루이스로 돌아오고 주전이었던 트렌트 그린을 보좌하는 백업의 역할을 수행하게 됨
하지만 시즌이 시작하기도 전에 트렌트 그린은 부상으로 시즌을 통으로 날리게되고 워너는 갑작스레 주전 쿼터백으로 팀을 이끌어야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된다
시즌이 시작되자 워너는 터치다운 41개를 던지며 팀을 13승 3패의 압도적인 성적으로 이끌었고
팀에게 역사상 첫 슈퍼볼 우승컵을 안긴다
거기다 워너의 부인이 애딸린 이혼녀였으며 큰애가 전남편의 가정폭력으로 머리를 다쳐 장애가 있어 헌신적으로 돌본 가족사가 알려지면서 신데렐라 보이라는 별명을 얻는다
드래프트 되지도 않은 무명선수에서 리그를 대표하는 선수가 되어 2년 후 팀을 다시한번 슈퍼볼로 이끄는데
이번에는 또다른 무명 선수였던 톰 브래디의 신데렐라 스토리의 최종보스 포지션이 되어 우승을 놓친다
이후에는 부상으로 하락세를 겪다 뉴욕 자이언츠를 거쳐 애리조나 카디널스로 이적, 약체였던 애리조나를 이끌고 다시한번 슈퍼볼에 진출하면서 또 한번 신데렐라 스토리를 쓰게됐다
커트 워너는 12년의 NFL 커리어 동안 1번의 슈퍼볼 우승, 1번의 슈퍼볼 MVP, 2번의 정규시즌 MVP, 4번의 올스타 선정이라는 족적을 남겼으며
2017년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다
워너의 스토리는 NFL 역사상 가장 위대한 스토리 중 하나로 뽑히며 가장 위대한 언드래프티 선수로 뽑힌다
커트 워너의 위대한 스토리는 재커리 리바이 주연의 영화로 공개될 예정이다
신데렐라 라기에는 본인이 유능하고 다했는데
신데렐라 라기에는 본인이 유능하고 다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