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남자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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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ia 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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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에 12000원이 없어서 학용품을 팔아야한다는 건 얼마나 칙잡하고 속이 쓰릴까 나라도 뭐 하나 쥐어주고 싶겠어
반전 없어서 다행...
훈훈
그냥 솔직하면 되지 스토리텔링는 뭔 상관임 ㅋㅋ 가난하려면 스토리도 필요함?
나도 초5-6때 imf 땜에 집 망해서 생활보호대상자 (나중엔 기초생활수급자인가) 로 고딩까지 살았는데 저런글 보면 생각이 많아지게 되는듯ㅋㅋ 나름 학원 과외 못다녔는데 공부 열심히한다고 선생님들이 문제집챙겨주고 매점에서 뭐 사주고 그랬어서 도움도 많이 받았어가지고 다녔던 고등학교에 매년 몇백만원이라도 어려운 학생한테 지원해주려고 생각중임 지금은 외국나와있지만 한국들어가면 바로 저 학생도 대학에서 공부 열심히하고 나중에 베풀 수 있는 학생이 됐으면 좋겠다
니가?
진짜 다른날도 아니고 생일날 저러면 개서럽지
대학생이 학용품을 팔아야 한다니...
그 와중에 편의점 사장 새1끼 ㅋㅋ
훈훈하네
흑흑..
훈훈
훈훈하네
반전 없어서 다행...
배부르게 먹고 남녀진영치기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동동-
니가?
왜이렇게 티를 내고 싶어할까
저런거 보면 공짜로 뭐 받고 싶을때에는 감성을 건드려서 내가 이렇게 못삽니다 하고 잘 설명할 수 있는 스토리텔링 기술이 있어야 할듯 하다
난오늘도 먹는다고
그냥 솔직하면 되지 스토리텔링는 뭔 상관임 ㅋㅋ 가난하려면 스토리도 필요함?
혼파
진실하고 간절하고 솔직하게 나 이거 팔테니 짜장면 내놔 라고 하면 뭐 누가 주냐
? 이거 처음 글이 그런 내용인데? 뭐가 다름?
스토리 텔링 필요하지 아무리 찟어지게 가난하더라도 진실함만으론 턱없이 부족해 가난한 사람이 어디 한두명임? 유니셰프에서 기부후원 광고할때 애들 데려다놓고 스토리찍는거 괜히하는거 아니야
저 사람은 그저 사람들이 묻는 말에 대답만했고 저 사람이 처음한 행동은 저 짜장 글만 올렸음 그게 다 스토리 짜고 주작한거라는거? 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지 도통 이해가 안가네
주작이라고한적은 없는데? 저건 작성자가 자신의 사연을 얘기했고 거기에 사람들이 호응해서 같이 만들어나간 스토리지 이슈화 된데는 운도 따랐을거고
유니셰프도 딱히 주작으로 스토리 만드는거 아니야 진실을 좀 더 포장해서 사람들로 하여금 감성을 자극하게 만드는거지 쟨 그럴의도는 아니였겠지만 결과적으로 자신의 스토리로 사람들의 감성을 자극했고 첫댓을 그리 부정적으로 볼 필욘 없다 이말이야
그러니까 그 스토리 텔링이 이 사람이 직접 어필한게 아니잖음 그냥 대답하다 일커지니 감사하다는 식으로 간거지 그걸 저 사람이 의도했냐고 ㅋㅋ 유니세프는 애초에 그걸로 돈벌어 후원하는데고 지금 이 댓글은 "진실하고 간절하고 솔직하게 나 이거 팔테니 짜장면 내놔 라고 하면 뭐 누가 주냐" 이러니까 말하는거 아니냐, 원래 글이 저런 내용이었고 사람들이 관심 가져서 어쩌다 이렇게 된건데 스토리텔링이 있어야 한다고 하잖음
"진실하고 간절하고 솔직하게 나 이거 팔테니 짜장면 내놔 라고 하면 뭐 누가 주냐" 이 댓글 땜에 부정적 의도 맞는거 같은데?
그럼 그냥 넌 그럼 저 짤의 주인공처럼 가난해도 진실함과 솔직함 간절함만 있으면 누구나 다 저렇게 될수있다고 생각하고 살으렴 첫댓단애랑 나는 동의하기 힘들지만 그냥 생각이 서로 다른데 어쩌겠어
지금 얘기하는건 당연히 저 짤 얘기고 저 케이스에 관해 얘기하는거지 그 놈에 스토리텔링으로 감정에 호소해서 얻은 동정을 말하는게 아니잖음 이미 저런 케이스가 있는데 이렇게 스토리텔링이 있어야 하냐는 둥으로 해석하며 댓글달며 설파하는건 그냥 베베 꼬인것처럼 보임
생일에 12000원이 없어서 학용품을 팔아야한다는 건 얼마나 칙잡하고 속이 쓰릴까 나라도 뭐 하나 쥐어주고 싶겠어
메베
진짜 다른날도 아니고 생일날 저러면 개서럽지
대학생이 학용품을 팔아야 한다니...
이것이 명문대학 건국대 학우들의 인성이다!
아 ㅋㅋ 나만운거아니네 다행
ㅠㅠ
세상은 아직 따뜻하구나 흑흑
곧 자장면 말고 매일 스파게티, 아니 피자나 실컷 먹고 뚠뚠해지시길 빕니다.
울학굔데 몰라......역씨아싸는.... 그런데 읽어보니까 엄청 훈훈하네 ㅎㅎㅎ
전에 봤던건데도 눈 앞에 자꾸 흐려지네 ㅠㅜ 1년에 한번이라도 베라 사주고 싶다.
ㅜㅜ 아.. 여러모로 맘 아프고 한편으론 또 따뜻해지네요
크흡 ㅠㅠ
아 눈물나네 진짜 이런거 볼때마다 인류애가 솟아나는 느낌이다
애들이 착하네..착해..
그 와중에 편의점 사장 새1끼 ㅋㅋ
훈훈하구만 ㅋㅋ
나도 초5-6때 imf 땜에 집 망해서 생활보호대상자 (나중엔 기초생활수급자인가) 로 고딩까지 살았는데 저런글 보면 생각이 많아지게 되는듯ㅋㅋ 나름 학원 과외 못다녔는데 공부 열심히한다고 선생님들이 문제집챙겨주고 매점에서 뭐 사주고 그랬어서 도움도 많이 받았어가지고 다녔던 고등학교에 매년 몇백만원이라도 어려운 학생한테 지원해주려고 생각중임 지금은 외국나와있지만 한국들어가면 바로 저 학생도 대학에서 공부 열심히하고 나중에 베풀 수 있는 학생이 됐으면 좋겠다
그와중 세금도둑 이지랄 ㅋㅋ 난리났네
아 너무 울었다ㅠㅠㅠ
진짜 ㅋㅋㅋ 반전있을까보 ㅏ긴장하ㅁ면서봄 ㅋㅋ
명문대다 명문대 ㅠㅠ
훈ㅡ훈
진짜 저 심정은 겪어본 사람만이 알지. 한땐 나도 밥사먹을 돈도 없어서 한시간을 걸어 친구네 가게가서 밥얻어먹고 다시 한시간넘게 걸려 돌아온적도 있었거든. 바닥까지 내려가니까 오만가지 잡생각이 다들더라. 그래서 난 저런 미담글 볼때마다 훈훈한것도 좋지만 저렇게 힘든 삶을 살아가는 중에도 받은것에 감사할줄알고 그 도움을 훗날 다시 돌려주고싶어한다는 생각을 한다는점이 더 큰 포인트로 잡히더라. 어찌보면 당연한것일수도 있겠지만 막상 그런 밑바닥을 살게되면 마음도 황폐해지기 쉬운걸 알기에 저런 사람들이 더 대단하고 원래부터 선한 인성을 갖고있는 사람들이라 생각돼서 더더욱 응원하고픈 맘이 생기더라구
그들이 얻은 것은 생일날 친구들과 밥을 먹기 위해 학용품까지 팔아야만 했던 약자를 외면하지 않았다는 "자부심"이다. 사람을 사람답게 하는 황금의 정신이다.
썅.. 나만 운 거 아니지?
전 저번에도 봤던건데 보면서 엉엉 움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