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층에 갇힌 빡대가리 파티 새끼들.
묘사를 보면 나름 상위권 파티로 보이지만 공략파도 아니었던 녀석들이 최전선 왔다가 피를 봄.
문제는 공략본을 보고 왔다가 피를 보는 거면 상관이 없는데 무슨 근자감인지 무료 배포하는 40층 공략본은 읽지도 않았고
그것 때문에 보스 때문에 벙어리가 되서 크리스탈도 못쓰고 한 명만 겨우 빠져나와서 살려달라고 함.
당시 에이지랑 유우나 뿐만 아니라 풍림화산의 단원 둘, 다른 플레이어들까지 합세해서 구하러 갔는데
하필 필드 던전에서 갇힌 위치도 보스룸 앞이라서 레버 열면 바로 보스전 떠야함.
15명이 보스 피해서 쇠창살이 닫히기 전에 도망치는 것도 불가능해서 결국 레이드로 흘러갔고
족같은 무한 리젠 호위몹 추가에 그대로 다 졷되게 생긴거 유우나가 어그로 끌고 희생해서 유우나 빼고 다 살게 된 거.
심지어 저거 에이지가 유우나랑 도망칠 수 있었는데 유우나가 막고서 바로 모두 구한거임.
차라리 이후에 이 일로 존1나 반성하고 용서라도 빌었으면 상관없겠지만 이 일은 극소수한테만 기억됐고
음창 스킬이 어그로를 끈다는 사실만 알려져서 애꿎은 스킬만 사장되는 결과만 낳았음. 당연히 유우나의 희생은 잊혀져버렸고.
이후 등장이 없는 걸 보면 클리어 이후에도 이 놈들은 양심의 가책이나 미안함 없이 잘 살고 있을 확률 높음.
공략본 읽고 왔다가 족된거면 어쩔 수 없겠는데 공략본도 안 읽고 온 건 ㄹㅇ 대가리 상실함.
데스게임 노공략 깡돌진팟이라니 무슨 자신감이지
ㄹㅇ 공략파는 그게 일이니까 어쩔 수 없는데 저것들은 최전선에 공략본 배포되는데도 안 읽고 가즈아아아 했다가 으아악 우리 뒤1질 것 같아요! 살려줘요!! 이랬음.. 진짜 ㅄ인가..
40층까지는 어떻게 살아올라갔대
아무래도 스펙 올라가고 쭉쭉 올라가다보니 근자감 생겨서 아 ㅋㅋ 그냥 찍먹 해보자 ㅋㅋ 했다가 저렇게 됐나봐.
일 벌인 놈도 정상이 아니고 하는 놈들도 정상이 아닌...
솔직히 극장판 에이지가 잘한 건 아닌데 혹시나 귀환자 학교에서 저 새끼들이 여~ 히사시부리! 할까봐 학교도 안간거 ㅈㄴ 이해감 ㅅ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