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아무생각 없이 보면 맨탈 나가는 영화.jpg

[루리웹-1491982691]

자기 선수를 지키지 못했다는 죄책감을 가진 트레이너 할아버지와

어떻게든 복싱 선수가 되고 싶었던 여자의 팀업.

처음에는 죄책감 때문에 그녀를 코치 하지 않으려고 하지만 서서히 마음의 문을 열고 둘은 날아 오르기 시작하는데..

중후반까지 정말 재밌는 인생역전 스토리 였는데

감독이 우리에게 해주고 싶었던 이야기는 다른 것 이었는지

결말이.....

이거보고 진짜 정신 나갈 뻔 했다.

[듐과제리]

왜요. 펀치 드링크 은퇴라도 해요?

[rnrth40]

그정도면 해피엔딩이야...

[냥념통닭]

아니 더 심각함

[루리웹-5666792631]

차라리 그거면 그래도 훈훈하네ㅇㅇ 이랬겠지...

[phantoam]

난 그당시 시사회로 봤는데.. 진짜 관객들 사이에서 그때 탄식이 나오더라.. 난 스크린 찢고 그 상대편 선수 죽이고 싶더만. 연기긴 하지만 표정이 진짜 ㅈ같았어..

[nana111]

https://namu.wiki/w/%EB%B0%80%EB%A6%AC%EC%96%B8%20%EB%8B%AC%EB%9F%AC%20%EB%B2%A0%EC%9D%B4%EB%B9%84#s-4

[후욱후욱.......!!]

나도 방금 보고 왔는데 결말 그지같네.

너무 우울해 ㅜㅡㄴ

[듐과제리]

어...

[에미야국이짱이다]

너무 ㅈ 같은 결말 ㅠㅜ
한동안 힘들었다...

[phantoam]

직접 보면 더 그지같아. 배우들이 더럽게 연기 잘해서 정말 그지같지. 그러니까 이렇게 화자가 되는거겠지만.

[학계의정설에따르면]

와 결말보고오니까 진짜 파멸적인 엔딩이네
왜 이렇게까지 만들었지;

[벨훼골]

클린트 이스트우드는 초창기 과묵한 총잡이 이후의 진짜 세월에 깎여나가서 마모되었지만 마음속은 불타는 꼰대연기가 저거랑 그랜트리노에서 진짜 쩔었음

[코스모스창고]

스포 조심.~~~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하고 싶은 이야기가 안락사에 관한 이야기 였음.
보수 이스트우드옹이랑은 상당히 다른 결말.

[ytruqwe]

굳이 왜 이따구로 결말만들엇지? 졷같네 ㅆ ㅣ발

[걸어다니는사람]

와 뭔가 싶어서 검색해서 결말 봤더니 상상 이상이네 ㄷㄷ

[루리웹-0921439996]

안본사람들에겐 그래도 볼가치가 있는 영화같아
어쩌다 볼 기회가 있으면 보길 추천할게

[아시타카™]

옛날에 비디오로 빌려와서 복싱 액션 영화인줄 알고 두근거리며 봤는데...

[공그!]

감독이 크린트 이스트우드
주연도 크린트 이스트우드

저영화가 크린트 이스트우드 감독 작품중 가장 좋은평가 받앗던걸로

[코스모스창고]

애초에 영화가 이야기 하고자한게 안락사에 관한 거였음...

[깊은바다나미]

[유안]

아 이거보고 한 2주는 우울했었던 기억이.................................진짜 그냥 성장물인 줄 알았는데...

[입장은점프가개념]

그냥 승승장구했으면 여자 록키로 끝났지

[박력만점]

볼 가치가 있는 정도가 아니라 아직이거 안보신분들은 인생의 즐거움이 하나 남아있는겁니다

아니 아직 못보신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영화갯수만큼 인생의 즐거움이 남아있는겁니다

[루리웹-1491982691]

하나같이 다 좋기는 했음 ㅋㅋ

[댓글러292513]

와우....
볼거면 검색하지 말고 봐~

[나태한자]

이거보고 울뻔했다.

[주사위의잔영]

클린트 이스트우드는 배우로써 커리어보단 이제 감독으로써 커리어를 더 높게 쳐도 충분할정도로 좋은 작품이 많음.

[phantoam]

후반부와 엔딩이 논란이 좀 있고 호불호가 갈리긴 하지만.. 이게 여자복서의 성장물로 보면 멘탈 나가는게 당연한거고, 코치와 여복서간의 유사부녀로써의 유대와 그로 인한 결말...로 맞춰보면 좀 낫지 않나 싶다.

[호주거주김정원]

왜 유사유부녀로 봤지..........

[루리웹-3799309940]

뭔영화드라 했다가... 엔딩 기억났다... 후.....

[PlatinumWing]

이건 진짜 명작 영화긴 영화임. 한번쯤은 살면서 볼 가치가 진짜 충분한 영화임

근데 후유증이 진짜 제대로 남더라. 두번은 볼 자신이 없음. 그렇게 명작인데고 불구하고

[라리라디땁]

근데 솔직히 엔딩이 너무 맵자너. 두번보기에는 매운만 치사량일듯

[수박맛있]

의자.....ㅅㅂ 의자좀...

[결제금액]

치명적인 유해물인가보네.. 허

[라리라디땁]

난 오히려 엔딩이 살렸다고 봄. 클리셰적으로 갔으면 걍 여자 버전 록키였으니. 그래도 매운맛 500배이긴해.

[주리한]

난 여주인공 가족들을 처죽이고 싶더라...

[알터에고]

이거랑 그랜 토리노 두개는 ㄹㅇ 개좋음

[감사합니다]

시불 나 이거 고딩땐가 중딩때 봄 ㅋㅋㅋㅋㅋㅋ

[B727-200]

안봤지만 댓글보니 대충 감이 오려고 하는데 나중에 직접 봐야지

[지리산물하나]

갑자기 훅들어옴

[토르맨]

나 이거 극장에서 친구랑 봤는데 둘 다 멍해져서 나왔다 ㅋㅋ

[야베스의기도]

가족끼리 비디오로 봤다가 뒤에서 멍해짐...한동안 쇼크로 영화를 못봄..

[LIENT]

박평식이 9점 준 영화 중 하나지

[네림]

진짜 개같음 명성 때매 봤는데

[verbne5]

ㅅㅂ 작품성은 아카데미 수상까지 할정도로 좋긴한데 그래도 이게 실화가 아니라는거에 멘탈이 완전히 바사삭하지는 않았다 ㅋ ㅜ

[4724144]

이게 그나마 영화라서 덜 슬픈거임
원작인 소설은 진짜 눈물 쏟아낸다.

저 할배가 여자애 눈 감겨주려고 눈에 손을 대니까
여자애가 깜빡 깜빡 하면서 눈커플을 움직여서 의사표현하는 부분이 소설에 나오는데
영화에는 표현할 방법이 없어서 삭제됨
소설 보다가 그 부분에서 진짜 눈물 폭발함

[코스모스창고]

이스트우드옹 영화가 감정을 심하게 자극하는 장면은 의도적으로 배제하니까..

[차밑]

엄마가 먼저 보시고는 나보고 보지 말라하심.
어쩌다보니 지금까지 안 봤는데 함 봐야겄네

[보노보노보]

너무 슬픈 영화야ㅠ

[Safty Bread]

대학생때 가슴이 엄청 큰 선배 누나랑 단둘이 같이 가서 본 기억은 나는데
스토리기 잘 기억이 안나............
그순간은 영화에 큰 관심이 없었던거 같아.......

[루리웹-1491982691]

가슴은 중대사항이지

[Tanoshi]

어..음...

[비싼그지]

궁금하니까 와드

[륜 페이]

명작이지만 절대 두번 보고 싶지는 않아...

[존유뉴동비]

흠..용서받지 못한자도 옛날영화인데 시간가는 줄 모르고 봤었지

[앗흐트랄]

진짜 너무 심하더라
모르고 봤다가 멘탈이 바사삭... 너무하다 싶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