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땐 그냥 막 그려서 그런지
살짝 어설퍼도 무언가 뿜뿜하고 나오고, 아무튼 결과물이 꽤 나오긴 했는데
나이가 들어서 그런걸까?
아니면 공부를 더 해서 석사까지 따니 그런걸까?
남이 표현하는 것에 대해서
어떻게 표현하면 효율적인가? 에 대한 부분은 쉽게 접근하는데
정작, 내가 표현하고 싶은 것
에 대해서는 접근을 못하고 있어.
그림을 그리는것도
옛날엔 그냥 되는대로 막 그렸다면
지금은... 무엇을 어떻게 그릴것인가? 부터 해서
머릿속이 복잡해지면서 막히는 느낌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