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서울에서 태어나는것도 스펙인가봐...".jpg

[루리웹-1662981639]

[환타포도맛]

이봐 니 애기 몇살? 니 머릿속 몇년전사건? 앞뒤가 안맞잖아

[판소리의 유령]

또 이러는구만 ㅡㅡ 같이 병원가자

[득템만세]

이젠 아들이 아니라 그냥 어그로 끌러 오는 것 같은데?

북유게감 짤은 왜넣나

[루리웹-1395089300]

서울에 다 몰려있으니 서울애서 태어나는 것도 이젠 스펙이지 씹

[33857634]

학교다닐때는 학교앞에 집이 있는애들이 부럽다가 직장 잡을때 되니까 직장근처에 집이 있는게 부러운거지. 답은 분산인데 지방기업도 서울로 올라오는 판국에 내려갈 기업은 더 없음

[루리웹-92736366]

수도권 완화 정책에 GTX, 제2순환고속도로, 각종 지하철 등

앞으론 경기도라도 안살면 후손이 망하는거지~

분산화를 위해 교통인프라가 이루어지고 교통이 좋으면 좋을수록 수도권집중화가 이루어지는 아이러니

[루리웹-2506820574]

그냥 수도이전 했어야됨...
모든게 서울에 다 몰렸는데 전혀 나아질 기미가 없으니까.

[팬케잌장인]

우리 화이팅하자 ㅠㅠ

[뚱이고먐미]

180벌러 서울?? 지방에서 아무일이나해도 180은버는데 ;

[정윤]

걍 어린애들 주작같아보임

[GS24]

지방에서 아무일이나 하기싫은거지

[[삭제댓글입니다.]]

-꼰-

[루리웹-9122694133]

지방에 아무일도없으니까

[데드풀!]

그럼 지방사는 애들은 지방에서나 살라는 거임?
지방출신도 인프라 빠방한 곳에서 자기 장래 꿈꿀 수도 있지

[둔둔따리둔둔따]

근데 진짜로 180벌려고 서울 왔으면 저정도 각오는 해야하지 않냐? 뭐 꿈이 있어서 배우기 위한 직장이면 몰라도 그냥 고만고만한 일하면서 굳이 서울에서 일하려는 심리를 모르겠다

[GS24]

오히려 지방에 아무 일이 많지

[루리웹-9122694133]

어디살길래 그런 헛소리를하냐.

[루리웹-0911576403]

... 아님
지방 채용을 보면 공장(경력직 요구), 택배 꼴랑 이거 남음...

[판소리의 유령]

진짜다 180 정도 벌거면 많다.

[[삭제댓글입니다.]]

알바나 공장이면 많을지도 모르지. 내가 원하는 일자리면 얘기가 다르잖아.

대학 전공 살려서 일하고 싶은데 지방은 선택지가 별로 없어.

애초에 원문 글쓴이가 힘들게 잡은 직장이라고 한 점에서 '아무 일이나 해라' 라는건 논점 일탈임.

[루리웹-8488564964]

당장 공장이나 택배하면서 180 버는거만 생각하면 많겠지... 근데 글보니 저기가 첫 직장인데 자기 분야 인턴이나 평사원으로 처음 일해서 커리어 쌓으려고 하는거잖아 ㅋㅋㅋ 지방에서는 그런 커리어 시작할 곳이 거의 없는데 그냥 180만 보고 일할곳 많네~ 이러고 있네

[판소리의 유령]

그런데 그게 현실인걸 어쩌겠나 ㅠㅠ

[아즈라펠]

지방은 괜찮은 일 자체가 거의 없음.
아무일이 아니라 쓰레기 같은일 하면서 돈도 덜 받느니 수도권 가는 거.
부산대가 공중분해 직전인 이유도 그런거고.
현실을 몰라서 멋대로 지껄이는 것은 자유지만 그에 따른 책임도 당연히 져라.

[아즈라펠]

요즘 tv 다큐로도 나오는 현실을 모르면 닥치고 있으셈.
부산 조차도 일자리가 없어서 서울로 가는 판인데 개뿔 아는 척은.

[아즈라펠]

당장 180버는게 중요한게 아니지; 내 전공을 살리려면 일할 곳이 없는데 지방에 있으라고?
현실을 좀 알고 지껄여. 저런 경우 대부분이 병이 아니라 현실이다.
대부분의 대졸이 일할 곳이 없어서 수도권으로 온다.

[판소리의 유령]

전공이 뭐길래 숙식을 돈 다 쓰면서 그리 가야하는가?

[오롤룰로랄룰로]

빼애액 지방에도 좋은 직장 많다고 하지만 정작 최저임금 안주는걸 자연스럽게 여기는 색히들이 넘쳐남

[아즈라펠]

대부분의 전공 다. ㅇ_ㅇㅋ 부산대 망해가는 거에 대한 다큐가 있어서 나도 알게 됨.
다큐 보다 보니 ㅅㅂ 소리 절로 나더만. 수도권에 살던 사람들은 체감이 잘 안되서 모르는 경우가 많음.
근데 듣고 다큐 쭉 보다보니(부산대만 아니라 지방소멸에 대한 다큐였던가?) 어... 어... 좇됫네.
지방에 일자리가 없으니까 수도권으로 갈 수 밖에 없더만.

[판소리의 유령]

ㅋㅋㅋ 그럼 가서 해보고 느껴 봐.

[아즈라펠]

지방아닌 수도권에서도... -_-ㅋ 편의점 같은데는 최저임금 좇까 하는 데가 있음...
주휴수당은 커녕 최저임금도 ㄷㄷㄷ 이게 지방 가면 더 심해질거 생각하면 진짜 헬.

[판소리의 유령]

윽 이게 이렇게 되는군요. 일단 말투가 무례한게 죄송합니다.

[판소리의 유령]

말투가 반말이었던게 죄송해요. ㅠㅠ

[판소리의 유령]

당신은 뭔데요? 고민있으시면 말을

[판소리의 유령]

????

[판소리의 유령]

뭐 이런게 소위 일침이라는건가?

[애기노드]

전국 각지.떠돌이생활하며 일해봤는데 굳이서울아니라도 일자리는 많음.
안찾애보고 없다고해서 ㅈㄹ임.
나도 다른데서 일하다가 같이일히던 사람이 도와달라해서 급히 짐싸고 거기 도와주는중

[판소리의 유령]

ㅇㅇ 인정 어제 술을 너무 먹음.

[판소리의 유령]

야 진짜 비추 칼같이 박히는구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즈라펠]

수도권에 내가 찾는 직종 일자리가 10개 있다면 부산과 같은 대도시에도 같은 일자리 2~3개 정도는 잇음.
근데 구인하는데는 1~2곳 정도고... 그런대는... 보통 사람이 자주 바뀌는 데임.
사람 자주 바뀌는데는... 개같은 데일 확율이 99.99%임.
자주 구인광고 하는 회사는 가봤자 좋은 꼴 못봄.(운이 좋으면 경력은 빡세게 쌓으면서 실력도 쌓을 수 도 있긴 함.)
실력을 쌓을 수 있는 회사라면 빡세도 다닐 가치가 있음.
근데 자주 구하는 회사는 단순 빡센게 아니라 가망 없게 빡센 경우가 압도적임.
본인도 도와 달래서 <- 이건 인맥선에서 커팅되고 구인광고가 안나옴의 전형적인 예임.
괜찮은 직장은 구인광고가 거의 안뜸. 왜냐면 너도 나도 여기 좋은거 아니까 안나감.
-_-ㅋ 괜찮은 직장은 구인광고가 거의 안뜨는 직장이지 자주 뜨는 직장이 아님.
경력도 별로 없는 사람이 그런 직장은 가지도 못함.
최초의 3년 경력 쌓는게 경력자가 구직하는거랑 같은 난이도 아님.
운 좋은 사람이나 인맥타고 가야 초반에 좋은 직장을 감.
10에 9은 개좇같은 직장임. 그거 감수하고 다니면서 경력을 만들어야 본격적으로 인맥 없이도 좋은 직장을 갈 확율이 생겨남.

애기노드님이 뭔 소릴 하는지 모르겠는데.(아마 본인은 잘구해 다닌다는 이야기 같은데. 참 쉰소리 하고 자빠졌네라고 해주고 싶을 뿐의 헛소리임.)
본인도 인맥 타고 가면서 구인 광고 보고 가는 사람들이 가려간다는 헛소릴 하면 어의가 상실됨.
멧돌을 돌리려는데 멧돌 손잡이가 없네.

경력자가 갈 수 있는 일자리는 경력자가 인맥관리를 해왓다면 폭이 차원이 다름.
뭣보다 경력 몇년이 있으면 초짜와는 애초에 비교가 안되는 다양한 길이 있음.
초짜는 그딴 선택지 없음. 일단은 최소 1년이상의 관련직 경력이 있어야 나머지 스팩도 의미를 가짐.
그것도 모르고 한 소리면 개소리를 싼거고.
알고도 한거면 진짜 못된 놈인거임.

서울 아니어도 일자리가 없진 않은데 좋은 일자린 없는거랑 다를게 없음.
서울에서도 좋은 자린느 사람안나가서 구인이 거진 없음.
그런데는 죄다 인맥으로나 가지 구인광고까지 갈일도 없음.
누가 나간다면 남은 인원중에 누가 대려올 사람 있다고 함.
회사도 내부 인원 추천인을 선호하지 쌩짜 구인광고내고 귀찮은거 하고 싶지 않아함.(특히 인사담당자가)
어차피 그놈이 그놈이면 지인찬스로 오는 놈이 여러가지 구속력이 있어 더 편함.

본인도 지인이 불러서 가면서... 구인광고 보고 가는 사람들의 입장을 아는냥 그러면 구역질 날뿐임.

[전격마왕]

이거는 맞다고 생각함
굳이 서울 아니어도 일자리는 많음. 지방으로 안가려고 하는거지 지방에도 3~400 우습게 버는곳 찾아보면 꽤 있음
지방에서 일하기 싫다고 하지 뭔 돈을 안주고 작게 준다고 찡찡대는지 이해가 안감

[애기노드]

짐하는일이 지인이 도와달래서 간거지 그동안 전국각지뛰면서 일자리구했는데 구역질에니 자시니 할게뭐있음
그리고 같이일하자고 불러주는 지인을 만드는것고 개인 능력이되야 만들고 불러주고 그러는거지 그마저도 안되고 전국각지 뛰며 일해볼 마음조차도 없다면..

[아즈라펠]

그 지인을 만들 수 있는 직장은 최소한 1년은 다닐만한 직장이어야 되는거 아닌가요?
인맥을 만드는 것도 능력이라고 하셨지만.
그 인맥을 만드는데도 시간이 필요하지 그냥 인~맥! 하고 만들면 됩니까?
여러 직장이 있어야 거기서 골라서 괜찮은 직장을 가죠.(사실 초반엔 아무리 선택지가 많아도 좋은 직장 같은거 못감.)

초반에 최선은(최고가 아님) 그럭저럭 다닐만 하고 경력을 만들 수 있는 곳임.

돈 액수 쫓아서 초반에 일하다가 낙동강 오리알이 되는 수도 있고.
일단 그 돈이 좀 되는데 초짜도 할 수 있는 일이란게 없는데... 300~400 벌수 있는 일이 있다고 하는게 참.
안정적으로 연봉 3천 이상 되는 자리가 지방에 없는건 아니지만 애초에 구할 수 없는 자릴 있다고 하면 웃기지도 않음.
용접공 같은 경우에 300~400 우습게 벌긴 하는데. 고용불안정이 헬이라.
일이 넘치면 6일을 새벽같이 나가서 저녁에 들어오고 그러기도 하고.
삶이 피폐해질 정도로 해서 500~600벌긴 하겠죠.
그게 사람 사는 거라고 한다면 어처구니가 없네요.

돈 액수가 중요한게 아니라 [최소한의 삶]을 보장하면서 [적당한 벌이]도 만족해야 좋은 직장이죠.
그게 안되는데 돈이 얼마네 어쩌네는 다 헛소리임.
지속가능한 사람이 거의 없는 조건을 들이밀고 이런데 니들이 기피하는거다 라는 말하면.
동의 하는 사람이 정상인은 아님.
180을 받아도 [경력]이 쌓이고 [인맥]을 노력하면 이룰 수 있는 [적당한 근로시간]의 일자리와
300~400을 받아도 경력이 인정될지는 알 수 없고 인맥도 장담을 못하며 하루 12시간 근로의 일자리 중에
전자를 택하지 후자 택할 사람 많지 않아요.
후자는 가축의 삶이지 그게 사람의 삶이라고 멋대로 인간 삶을 시궁창에 처박는 헛소리는 마시길.

뭣보다 계속 이야기하는데 당신이 말하는 인맥도 일단 초짜는 부모님이나 지인인맥이 아니면 본인 노력으로 되는게 아니라고.
일을 시작하고 경력이 쌓인 뒤에야 자기 노력으로 인맥이 생기는거지.
구인광고 보고 가는 사람들이 [경력 있는 신입]이라는 생각이 기본인건가?
거참... 대체 경력자를 기준한 당신의 말이 헛소리라고. 내가 쭉 이야기 한 기준이 어딜 봐서 경력자로 보인건지?
경력자가 300~400 일자리 구하는거랑 대졸초입이 구하는걸 같은 선에 놓는게 이미 당신이 틀린거라고.
인맥도 자기가 노력이라니 이 양반아 그일을 한적도 없는 사람이 어떻게 인맥을 쌓냐고.
말 같은 소리좀 해.

[애기노드]

길게 장황하게 늘어놓는데 존나 무능한데다 노력조차도 안해본걸 세상이 이래서 안되는거야! 라고밖에 안보이네요.
일단 무능함을 장황하게 써주시느라 시간들이신 노력을 칭찬하며 앞으로 열심히 살아가보세요.
열심히 하다보면 주변에서 괜찮은 애다. 얘는 일잘한다 라고 인정받기시작하면 나중에 일손필요할때 와달라고 연락오니 힘내시길.

[애기노드]

그리고 너무공격적이신데.혹시 삶이 너무힘드시거내 그러면 어디 산에좀 나가서 산책이라도하고오세요.방구석에서 나오시라구요.
마음에 여유가없고 뭘 할려는 의지가 없으니.서울아니면 안된다 란 생각을 가지게.되신거랍니드.
세상탓만하고있으니 될것도 안되는 법이니 머리좀 식힐겸 산책도 다녀오시고. 밥도 든든히드시고 열심히 일도하며 인연을 만들어나가세요.

[Barret Wallace]

겁나 많은데
직종도 다양하고

[Barret Wallace]

보통 광역시 근교에 꽤 많죠

[Barret Wallace]

근데 서울 180받는데가 과연 인맥 경력 쌓을 수 있는 곳일까요?

[루리웹-5409722690]

아무일이나 하면 벌지 근데 평생 그돈벌면서 살 생각해야 하는거임 내경우엔 cg쪽 공부하고 그쪽 취업했는데 지방? 월 120주는 십색기들이 넘쳐났고 서울 유명 회사들은 내가 들어갈 실력이 안됐음 어찌어찌해서 경기도쪽 회사에 연봉 1800 계약하고 들어감 지금 생각하면 왜갔지 싶은데 뭔 자신감이었는지 당시엔 연봉 올릴 자신있었음 운좋게 그회사에선 신입한테 박하고 경력 쌓이고 자기회사 일 잘하면 대우는 확실한 회사라 3년차에 대리 달고 신입때 받던 연봉 두배를 넘어서게됨 그래도 턱없이 부족한 연봉인건 팩트였고 건강 문제도 있어서 직장생활 6년차에 당시 다니던 회사망하고 코로나 겹치면서 자영업 시작했는데 몸은 훨씬 힘들어졌지만 그나마 회사 다닐때보단 잘벌어서 그럭저럭 살고 있음

[루리웹-0911576403]

대구임.
실제로 뒤져보면 대구는 소모성 아니면, 생산직이 꼴랑임.
아무나 다 할 수 있고, 나이를 먹으면 나가리 되는 직종.
구미에서도 대기업이 다 떠버려서 이제 진짜로 일자리 바닥을 치는 중

[Barret Wallace]

대구면 경산 진량, 성주, 영천 등지에 꽤 있죠
아직 성서공단 쪽엔 알짜배기 IT 회사들도 꽤 있구요

[Barret Wallace]

대구 쪽은 아직 먹고 살기에 나쁘지 않은 회사
정말 다양하게 많습니다

소모성이라고 하는데 서울 180 받는 곳보다 소모성이진 않을꺼 같네요

[HIPass]

[비전문가]

경력은 쌓이지. 그리고 전공을 필수로 요구하는데 고작 180이다? 니가 여기서 경력 안 쌓으면 다른데 못갈텐데 하고 싸고 후려치는 거지.

[비전문가]

싸게

[정령오리]

출퇴근 30분 끊으면 삶의 질이 폭풍 상승하는데?

[JonBovi]

맞다 성향차이인지 모르겠지만. 전국 떠돌면서 살다가 지금 서울 6년찬데 수원살때가 젤 좋았음

[[삭제댓글입니다.]]

경기는 뭐 가격이 싼가?

[루리웹-9230898595]

출퇴근 시간 아끼는거 만만치 않음

[ARKG]

ㄹㅇ 서울에서 지하철타고 한시간 걸리는 경기도 지역 월세가
서울보다 훨싸고 방도 넓고 베란다까지 딸려있는데다가 번잡하지 않고 좋지

[이겜재밌네]

츨퇴근 1~1시간 반 다니다 30분 컷되면 삶의 질이 달라지는 건 팩트임

[미쳐부러]

인프라자체는 지방이편할수있음 서울 너무 여기저기 멀리떨어져있는데 지방은 한곳에 다몰집해있으니깐 근데 날필요로하는 직장이 서울밖에없으먼 문제지 난출퇴근만4시간걸렸음 ㄹㅇ삶의질하락오짐

[[삭제댓글입니다.]]

배민검색에 -텅- 이 나오는 슬픔을 아는가?

[노리스팩커드]

보통 9시간 일하고 7시간 자고 집안일, 식사 등 1시간 쓰면 남는게 7시간 밖에 안되는데
여기서 출퇴근 시간이 2-3시간이냐 1시간이냐 차이는 엄청 큰데?

[미쳐부러]

그게 문제가아냐 하루8시간반일하고30분 일찍출근하는데 왕복4시간이야 나 퇴근해서 배민켜면 대부분 영업종료야

[레알 마드리드]

일을 9시간이나 함?? ㄷ ㄷ

[[삭제댓글입니다.]]

왕복 4시간이면, 한달에 80시간 = 약 3일. 1년이면 36일을 헛으로 날리는거네...

휴가 36일 짤린다고 생각해보면 아찔하다.

[미쳐부러]

호텔이 서울에 쫙몰려서 선택지도 없었지

[미쳐부러]

심지어 잠자면 못일어나고 지하철자다가 역자주놓쳐서 2-3시간더일찍와서 회사에서 쪽잠 자다가 출근함

[코카콜라핵존맛]

살기야 좋지.
근데 출퇴근은???
아무리 교육환경이 좋고 근처 공원이 많아 좋고 어쩌고 저쩌고 해도 난 서울 사는 사람한테 경기 오지 말라 한다.
가족을 위한 배려도 좋지만 돈버는 사람도 존중 받아야 한다고..
내가 경기도민이고 강남 출퇴근 1시간 30분 걸리는 신도시 사는 사람인데 솔직히 힘듬.

[아즈라펠]

출퇴근 한계 시간 1시간 반(편도기준)
경기도도 출퇴근 용의한 지역(서울로)은 개비쌈. =_=ㅋ
경기가 훨신 좋다도 별로 신뢰할 수 없는 말임.

[고담신도시]

어떤 지역에 최첨단 신도시가 들어선다고 한다. 현재까지 개발된 최신 공법과 설계를 바탕으로 누구나 살고 싶은 집을 공급한다고 한다. 전 평형이 남향으로 배치되고, 4베이 이상으로 설계된다고 한다. 자재도 친환경 최고급 자재를 사용하고, 설계부터 시공까지 업계 최고의 감리단이 직접 건설 전 과정을 감리하여, 전국 최고의 안전한 아파트로 시공한다고 한다.

단지 안에는 지상 위로는 차가 다닐 수 없게 설계하여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 놀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단지 안에 학교가 있어서 등하교도 편리하다. 전국의 유명한 요리사들이 직접 요리하는 식당을 단지 내에 운영하고 있어서 주부들의 일손을 덜어준다고 한다. 세탁 서비스도 실비 수준으로 제공하고, 단지 내에 문화센터가 있어서 수준 높은 교육 기회도 제공하고 고급 피트니스 센터도 있어서 건강관리도 해준다고 한다.

더구나 모든 단지 마다 바다 조망이 가능해서 일상의 스트레스를 힐링하는 데는 그만한 곳이 없다. 한마디로 지상 낙원이고 꿈의 도시이다. 드디어 입주가 시작되고 모든 입주민들이 이 도시에서 거주한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끼게 되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 몇 달이 지나자 사람들이 생활비가 떨어져서 아파트 관리비조차 내기 어려운 상황에 처한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이 도시에는 일자리가 거의 없고, 가장 가까운 일자리 지역으로 왕복 네 시간 이상을 가야 하는 곳이기 때문이다. 이 도시에 살면서 일을 하려면 새벽 4시에 일어나야 하고, 밤 11시에나 귀가 해야 한다. 저녁은 물론 아침이 없는 삶을 살아야 한다.

사람들이 분양사와 지방자치단체로 몰려가서 항의를 해봐도, 일자리를 늘릴 수 있는 뾰족한 방법이 없다. 중국집을 두 배로 늘리고, 치킨 집을 두 배로 늘려서 일자리를 창출하려고 해보았지만 짜장면 수요나 통닭에 대한 수요가 갑자기 늘어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제살 깎아먹기 경쟁이 되어 망하는 업소만 속출할 따름이다. 그 지역이 아니라 전국 단위 또는 전세계를 상대로 하는 대기업이 그 도시에 들어와야 일자리가 많이 늘어나는데, 그런 대기업이 절해고도에 있는 그 도시에 들어올 리 만무하다. 생산활동의 필수 요소인 물류(supply chain)가 열악하고, 사무직이라고 해도 다른 회사와 비즈니스 미팅조차 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처럼 생활에 필요한 모든 조건을 갖추더라도 딱 한 가지 일자리가 부족하면 그 도시는 도시로서의 기능에 치명적인 제약을 받는다. 이 섬나라같은 도시 이름은 바로 ‘베드 타운’이다. 섬에 있는 고급 리조트는 가끔 힐링을 하러 찾는 곳이지 거기 살면서 직장으로 출퇴근하는 사람은 없다. 이것은 일자리와의 접근성이 주거지 결정에 끼치는 영향이 지대하다는 것을 말해준다. 주거지는 삶을 즐기는 곳뿐 아니라 생활의 근거지(base camp)이기 때문이다.

[kimpol3]

이건 너무 극단적인 비교네.
삶의 질을 비교했을때, 지방과 수도권의 차이가 아니라,
출퇴근 1시간 거리의 경기도 신도시가 좋냐,
출퇴근 30분 거리의 서울 구도심이 좋냐의 차이를 비교하는거고,
베드타운은 분당이나 일산도 베드타운이라고 부르는데,
거기 사는 사람들이 직장이 없어서 관리비도 못내나?; 너무 에러임.
갠적으로는 서울 그지같은 달동네 할렘가같은곳이나,
낙후, 노후된 지역 사는것보단 출퇴근 시간좀 걸려도 경기도
사는게 훨씬 삶의 질은 올려줌.
무슨 시간만 삶의 질인줄 아는 사람들 많은데,
서울도 서울 나름이지, 낙후된 동네들은 진짜 구림.
직장이 강남이라 서울 관악구에서 살다가 경기도로 넘어왔는데,
삶의 질이 달라졌음. 허구헌날 술쳐먹고 싸우고 토하고 고성방가에,
방음도 안되고 우풍도 심하고 인테리어도 구린 20년 넘은 빌라에다,
동네는 술집들 말고는 죄다 노친네들 친화적인 시설들만 들어서있고,
길도 구리고 차도 많고 여러모로 참 그지같은데,
같은돈으로 경기도가면 신축급에서 삼.
동네도 훨씬 좋고. 솔직히 서울에도 좋은 동네들은 아주 좋은데,
돈이 있어야 그런대에 월세든 전세든 사는거지.
구해줘홈즈 보면 걍 팩트가 보임.
똑같은 돈으로 서울에서 특히 강남권에서 집 구한다고 하면
어디서 개뼉다귀 같은 오래된 집들 구린 동네만 보여주고,
그돈으로 경기도에 구해달라고 하면 삐까뻔쩍한 집들이 나옴.
삶의 질이 달라진다는건 그런거지.

[루리웹-7448647357-뉴비]

스펙 맞다.

서울에 작고 오래된 가정집 방한두개 전세얻는 비용이랑

수도권에 4베이 방3개 아파트 분양가랑 비슷하더라 ㅅㅂ;

[syaku]

요새 경기도도 아파트값 엄청 올랐음 그 정도 못들어감

[아즈라펠]

강남에 투룸 얻을 돈이면 경기도에 좀 땅값 낮은데는 4룸 가능.
ㅇ_ㅇㅋ

[찌찌야]

나 아무 스펙도 없는데 서울에서 태어났다고 스펙으로 쳐주네 너무 고맙고 ...
정확히는 서울에 집이 있는게 스펙이 아닐까 ...?

[[삭제댓글입니다.]]

ㅇㅇ 당연하지...

[데드풀!]

당연히 '서울에 집있는게' 스펙이지

[루리웹-507500087]

나도 서울태생인데 돈 없어서 경기도에서 사는데 ㅎㅎ 근데 경기도살이가 의외로 성향에 맞아서 좋음

인구밀도가 일단 낮으니까 삶의질이 올라가더라구 나는..

[우사다다다다다]

이거 맞다ㅋㅋㅋ
정확히는 서울에 부모님이 자가로 들고있는 집안에서 태어나야 스펙이지
물론 돈많은 전세는 제외

[서머잭]

서울에서도 못 사는 사람은 파다함. 서울이 펜트하우스도 아니고 겨우겨우 풀칠해가며 살고
절반이상이 서민인데

[루리웹-1731190899]

서울에서 살고 있다는 것 자체로 교통편이 편해지니까 부러워 하는 것도 이해는 감.

[젤포링]

그런 얘기가 아니잖음..

[ddgf51]

그 소리를 지방 사람들에게 하면 무슨 헛소리냐고 할 사람이 수두룩 할거야.
지방은 광역시가 아니면 버스가 한시간에 한대 온다고.... 자차가 아니면 생활이 안됨.

[유게이일기장]

편한거 맞음... 사람이많긴하지만 그래도 노선리리도 있짆이..ㅠ

[ddgf51]

그럼 거기도 10시 정각 이후론 버스도 안다녀?

[이히히힣ㅎ]

ㅋㅋ 지방의 태반은 10시면 버스조차 없고 버스는 30분~1시간 마다 한 대씩 오고 지하철같은 거 없고
새벽되면 지나다니는 택시조차 없는데ㅋㅋㅋㅋ

[이히히힣ㅎ]

그 서울 외곽, 경기도가 웬만한 지방보다 교통편 훠어어얼~~씬 좋음
지방권 광역시랑 비교해도 압도적으로 좋고

[서머잭]

제 말은 서울에서 태어나 산다해도 물가가 장난 아닌데 그걸 일정 수입으로도
못 버티는 사람이 많고 결국 빚만 늘어나는 경우에 파산하는 사람도 있는데
그걸 스펙이라고 할수는 없다는거죠.

[달콤한호빵]

....? ㄹㅇ 어디 시골 면 읍 이런데 말고 시에서 버스가 1시간에 한대 온다고?

[ddgf51]

고향집은 대구고 지금 바로 옆동네 구미 살고 있는데, 시내 버스 배차가 1시간에 1대 있음.
구미역으로 가려면 다른 버스를 타면 되긴 하지만, 구미역이 아닌 특정 위치로 가려면 사실상 한시간 기다려야 하더라. 다시 말하지만 구미는 '시'임.

[초록빛새벽]

http://news.suwon.go.kr/_Ext/news/viewPrint.php?reqIdx=145131687352274830

당장 수원시만 하더라도 배차간격이 긴 것이 문제시되고 있고
특정 목적지(예를 들면 광교에서 수원화성으로)로 가는 버스가 한 대뿐인데 배차 간격이 30분, 50분인 노선들도 제법 있음

[달콤한호빵]

나도 창원에서 살고 있는데 여긴 어지간하면 1~20분안이면 버스타고 다 갈수 있어가지고 좀 의아하긴했음
하다못해 부산으로 가는 시외버스도 3 40분 간격으로 오니까

[제옥아]

훠어어얼~~씬 좋은지도 모르겠다만 지방의 태반이 30분~1시간 마다 한 대씩 온다고?ㅋㅋㅋㅋ 니가 생각하는 지방은 어디 시골촌구석이냐. 시로 따지는 것뿐 아니라 읍 소재라고 해도 군 내에서 제일 큰 읍이면 훨씬 더 많이 다녀. 뭔 생각을 하는 거냐. 뭐 시외 버스 같은 경우는 30분 정도긴 하지. 그런데 그게 주위 시 중 가장 큰 곳으로 가니까 거기서 마음대로 갈아타면 됨.

[이히히힣ㅎ]

네가 사는 노선, 시간대에는 많이 온다 치면 조금 더 자주 올 수 있지
근데 10시면 버스 다 끊기고 지하철 제대로 있는 곳 없다는 건 반박하지 못하는군

[ddgf51]

구미역까지 가려면 다른버스 타면 보통 길어도 20분이면 타긴 하는데, 특정 노선을 타려면 1시간은 꼬박 기다려야함.
어차피 보통은 택시타고 구미역까지 가거나 대구가는 친구차 타고 가서 밥 얻어 같이 먹고 온다.

[Apakaba!]

지금은 대전 살지만 고향은 논산임
나름 훈련소 앞이라고 배차가 있는데도 30분간격임.
우리 집앞까지 가는 노선은 하루에 4대얔ㅋㅋㅋㅋㅋ시발

[요미랑]

나름 세종시라는 특별시에 삽니다만.... 신도심 지역을 제외하고는 자차 없으면 마트나 장보러 가기도 불편하고 버스요? 10시 넘으면 다니지 않습니다. 1시간에 2~3대 정도 다니는거 같고 택시는 콜택시 아니면 힘듭니다. 물론 면단위 소재지라 그런것도 있겠지만 지방은 확실하게 교통 인프라도 부족하고 문화생활 할수 있는 인프라도 부족합니다.

[루리웹-8476272893]

니가 사는 시골을 일반화 하지마 무슨 버스가 1시간에 한대다녀? 시외버스 타고 다니나
인구 30만정도 되는 시만가도 시내버스 수십대가 돌아다니는데

[ddgf51]

구미시.. 인구 40만.. 경북도의 세수를 책임지는 공단도시인뎅..
각 노선별로 배차가 1시간 정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