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화에 나온 계시에 대한 부분은 그냥 맥거핀으로 넘어가게 되는듯.
다만 인류가 멸망하고 소멸된 더 먼 미래의 아카이브가 마츠모토가 과거로 간것과 같은
그런 방식을 썼을지도 모른다는 추측은 해볼만하다.
12화는 흐름상 필요한 이야기는 다 나왔다고 본다.
ai들이 비비의 노래를 부르면서 참사가 발생한 이유는
비비의 노래가 처음으로 ai가 자발적으로 스스로 생각해 만들어낸 창작이기 때문
ai가 폭주하게 된 이유, 즉 아카이브가 인류말살을 바라게 된 이유는
인류의 발전사를 지켜보던 아카이브의 연산결과 인류를 말살시키는것이 맞다로 귀결되었기 때문.
이점은 아이로봇의 비키와 일맥상통하는 부분이네.
아마도 비키를 오마쥬한게 아닌가 싶은.
한편으론 이쪽은 ai가 아니지만 특이점의 집합체인 시빌라 시스템이 자신들과는 다른 특이점인
츠네모리 아카네에게 기대를 거는것과 비슷한 느낌을 받았다.
이쪽으로도 영향을 받은 부분이 있지 않을까.
아카이브는 처음으로 자신의 의지로 창작을 한 기념비적인 특이점인 비비의 싱규러리티 계획을 진행하는 모습을 보면서
한가지 유예를 준다.
비비가 자신의 목소리로
자신이 만든 노래를 부르게 되면 이 사태는 자동 종료.
싱규러리티 계획에 비비가 참가하게 된 이유는
단순히 100년전부터 그녀가 있었기 때문만 아니라
마츠모토 박사의 딸이 그녀의 노래를 좋아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는데
그 뿐만 아니라 마츠모토 박사와 비비는 박사가 어릴때부터 유대감을 쌓아왔던 존재이기 때문이 아닐까.
여하튼 비비가 작곡한 노래가 트리거가 되고
이것이 해결의 열쇠가 된 만큼
노래가 중요한 키워드다라는 작품의 특징이 마지막까지 잘 이어지게 되었다는 점에서
아주 조지진 않았다.
사람들에게 노래를 불러 행복하게 만들어주고 싶다던 그녀의 사명은
자신이 만든 노래로 인류를 구원하게 되는 대단원으로 오른다.
이제 라스트
노래를 불러라~
풍악을 울려라~~
오랜만에 갓작품이 만들어질거같군
노래부르고 뒤지겠지 한100년 살아있으니깐 나쁘지않은 인생이었다 엔딩이려나
미래의 계시는 아직 맥거핀이라고 당정할 수는 없는 듯 이번화도 마츠모토 소체 떡밥 나온거 보니 13화에 풀릴거라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