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착기랑 굴삭기 뭐가 다른가 해서 물어봤는데
다들 굴삭기가 종래의 포크레인이고
굴착기는 구멍을 내는 기계를 일컫는다는데
국립국어원은 굳이 포크레인을 굴착기라고 하라고 했다는 거임
굴착기의 착이 뚫을 착, 구멍낼 조 라는 뜻이고
굴삭기의 삭은 깎을 삭이라는 뜻이라서
의미면에서 굴삭기가 맞는 말인데
알고보니까 굴삭기는 일본어에서 온 단어니까 굴착기로 불러야 한다고 국립국어원에서 그랬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본어 전공해서 죄송합니다 ㅋㅋㅋㅋ
메이룬스 데이건
시바 나도 일본어 전공해서 취직되고 싶다 ㅋㅋㅋㅋㅋㅋ
삭제된 댓글입니다.
Westerwald
야끼만두도 군만두라고 해도 된다고 생각하고 일상생활에 쓰이는 일본어 중에 한국어로 바꿀 수 있는 단어 충분히 많은데 진짜 헛볼 차는거 같아;;
...............
그건 그렇긴 한데 현장에서도 안쓰는걸 쓰라고 주장하는거 자체가 존재 의의가 무의미하잖아...
...............
아 足場이거 말하는가 보네
...............
근데 우리 부모님은 방직공이신데 방직에도 일본어 단어 엄청 많긴 함 방직 자체가 사향산업이지만
국어원 짓인지는 모르겠는데 야채를 채소라고 불러야한다는것도 이상해 산에서 나오는 산채는 그대로 쓰면서
야채는 일본에서 쓰는 단어임 에헴! 사실 일본에서 채소라는 말은 들어본적 없긴 하지 ㅎㅎ
포크레인 삽대신 이런 걸 달아야 굴착기라고 부를 수 있겠군
솔직히 포크레인이 삽 대신 구멍 파는 용도로 쓰기도 하니까 아예 틀린말은 아닌데 현장에서는 전혀 다른 기기를 일컫는 단어인데 굳이 굴착기라고 하라고 했다고 하니까 웃겨서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