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일본 할머니 인터뷰 중 갑분싸

[루리웹새내기]

[Сергей Сарычев]

엄...

[misterbin]

저 할머니는 아니었을까

[쩌리28호]

이성적일 수 없는 상황이었으니...

[키넛]

아 이건....

[CardCaptor SAKURA]

아이고...

[딸딸이]

집단학살은 무슨...

[온누리누리루리]

확실한건 6.25를 넘기긴 힘들었을거 같음

[펱로스]

우리 할머니는 안 죽으셨는데?
케이스 바이 케이스 라고 생각해.

심지어 시골에서 일본댁이라 불리면서 잘 살았음.

[딸딸이]

활동내역보니깐 가입 40일만에 추천수 800개... 추천수 조작용 부계정이냐? ...

[루리웹-6690854798]

글쌔 광복직후 친일파 문제때문에 한동안 시끄러웠던건 맞지만
그이후에 이승만정권수립때 일단 친일파 처분보단 나라 재건에 힘쓰자고 선전운동해서 집단학살은 안일어났을듯
그리고 무슨 집단학살을 그렇게 남발하냐
아무리 일제시대였다지만 40년동안 섞이니 가족중에서도 일본인있는 경우가 많아서 그렇게 함부로 접근할 문제가 아니었음

[냐류냐류]

그거딱일본 극우새끼들이펼치는논리인데

[김폭달]

죄가 없는 민간인들이 린치 당하는 안타까운 사례가 없는건 아니지만
잔류 일본인들한테 감정이입하기엔 워낙 일본이 우리 민족한테 자행한 짓들이 추악했으니

[딸딸이]

아 준 추천수 400개였네 800이 아니라. 근데 출석일 1000일 넘는애들도 준 추천수 100개 넘을까 말까인데
출석일 40일만에 400이나 주고다녔다고?

[냐류냐류]

매크로돌리는수준아니면거의뭐..

[냐류냐류]

자랑아니야그거..

[딸딸이]

난 또 말도안되는 떡밥으로 일뽕웹코스프레 굴릴려는 부계인줄 알았지.

[페코라]

우리 할아버지 증언으로는 독립된 날에 조선 사람들 잔뜩 흥분해서 일본인들 길거리에 끌고 나와서 집단 린치하는거 목격하셨다던데. 일본인 선생들이 많이 밟혀 죽었다는듯?

[zx애국보수xz]

이열~ 요코이야기에나 나올발상~

[Tholongil]

"아마 조선에 계속 남아있었으면 집단학살 당했을 거임"

근데 본문에는 조선에 남아있었지만 학살당하지 않은 할머니가 등장한다.

[Docter]

일본군 수뇌부는, 자신들과 군인 가족들을 즉시로 대피시키고는 나머지 100만 명의 일본인들에 대해서는 어떠한 대피방송도 내보내지 않았다. 아울러 이전에 각 기관 수장들과 조선주재 일본 대기업 간부들은 이미 탈출했다. 이 결과로 졸지에 소련군이 이북에 입성하는 모습을 본 일본인들은 경악하고 일본 정부와 조선총독부가 자신들을 적군의 손에 내팽겨쳤다는 사실에 분노했으며, 일부는 노동력이라는 이유로 소련으로 끌려가거나 재산을 모두 몰수당한 채 빈손으로 이남으로 내려오기도 했다고. 내려오기도 했다.

라고하고 그 외로 이북쪽의 일본 순사나 경찰을 한 사람들은 살해를 당했다고 함 그렇다고 저런쪽이 아닌 일본인들에게는 별다르게 손을 댔다는 내용이 없고 오히려 소련에게 많이 끌려갔다고 하더라.

특히 살해피해의 대부분은 한국인이였는대 주로 일본인 앞잡이 노릇을한 친일파 계통이 많았다고 함

[딸딸이]

당시 일본인 선생들은 역사왜곡에 한글쓰면 잡아넣고 일본어 배우는것만 강요시켜서 원한 많이샀을거같긴 하다.

[Docter]

해방 후 소련군 주둔 지역에서는 소련군에 의해 들어선 인민위원회가 일제강점기에 식민통치에 앞장서거나 조선인들에게 패악을 저질렀던 일본인들의 죄를 소급해서 처벌했는데, 일본인들은 이를 복수 차원의 보복재판이라 부르며 반발이 많았다. 처벌된 일본인들은 당시 법관이나 일본제국 경찰의 간부에서부터 3.1 운동 당시 조선인 시위대를 향해 물을 뿌린 소방대원과 조선인 학생을 차별했던 여교사에 이르기까지 다양했다. 징역형을 선고받은 일본인들은 일제 하 조선이 입은 피해복구 작업에 동원되거나 소련으로 이송되어 소련 전후복구에 갈려나갔다.

어째 소련에 더 갈려나간듯한....

[Docter]

YMCA에서 한국에 남는걸 원하는 일본인들을 위한 한국어 강의까지 개설했는대 정원이 너무 초과되서 반을 하나 더 만들 정도였다고 함 물론 그 후 반일 감정이 엄청 격화되서 물거품 됬다지만 그럴 만 했고. 어느 일본 교사는 잘사는 한국 사람집에 식모로 들어갔고 잘 대해줬다는 기록은 있는대 그외로 댓쓴이 말처럼 원한 산 사람들은 린치 좀 당했다는 기록도 있고...

[Tholongil]

특별히 원한을 살 만 한 직종이나 원한을 산 놈들이야 찢겨 죽거나 맞아죽었을거고, 그게 맞지만, 그냥 적당히 섞여 살던 사람들이 뭐 광복 당일에 칼처럼 싹 빠진것도 아닌데, 특별히 일반 일본인에 대한 학살이나 린치가 광범위하게 있었다는 기록은 별로 없음.
오히려 요코이야기 같이, 피해입었다고 주장하는 자서전이 소설 내용을 보건대 주작 구라라고 입증되고 있을 뿐이지.

사람이 하는 일이니, 진짜 원한 산 일본인이 아닐지라도 피해입은 경우가 없진 않겠지만, 뭐 일본 안돌아갔으면 집단학살 당했을 거란 건 뇌피셜이지

[루리웹-9701856717]

굳이 일본 옹호하고싶진 않지만 북한에선 했음

[Docter]

의외로 조선에서 가진 재산을 잔뜩들고 남으려던 일본인은 많았나봄 광복이 1945인대 1968까지도 일본인들이 상당히 남아서 같이 살고 있었다 하더라고. 근대 그 후에 70~90년대 반일 감정 격화되면서 많이들 일본으로 귀국 했다라고 하더라고.

[Docter]

더 얘기하면 그 당시 정부 방침 같은것도 나와야해서 북으로 가야할듯...

[Docter]

부럽다... 우리 할아버진 그런얘기 안해주고 6.25만 조금 얘기해주시고 그런 얘기는 안해 주시더라고. 물어봐도 말이지..

[hotsun456]

니가 하고싶은 말이 틀렸다는건 아니야.

근데 표현은 완전히 말아드셨음.

광복 이후 조선에서 일본 민간인들이 대대적으로 철수한 것도 사실이고, 억압으로부터 해방된 상황에서 남아있는 일본인한테 해코지를 한다? 이것도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지.

근데 왜 하필, 굳이 집단학살이라는 표현을 사용한걸까.

단순 해코지를 표현하기에 집단학살은 너무나도 거리가 큰 개념인데.
그것도 '당했을지도 모름' 같은 가능성을 점치는게 아니라, '당했을거임'이라고 기정사실처럼 여기는 방향으로 말야.

우물에 독을 풀었다며 실제 학살당한게 어느쪽인지를 생각하면, 더덕욱 불편할 수 밖에 없지.

[루리웹-9837082163]

이건 소련이 상식적인 일을 한거네. 북한도 정부수립 후 총독부나 일본군 고위직들 전범으로 감억에 쳐넣었다고 하는데 이건 당연히 상식적으로 해야 할 일 아닌가....?

[sigurudo]

반도에 넘어와서 일하는 일본인의 대다수가 그냥 일자리 찾아온 하층민이어서 하층민끼리는 딱히 차별의식같은거 없이 살았던것 같은 기록도 많음. 결국 식민지건 피식민지건 전쟁이건 피해자는 하층민뿐이고 배불리는건 기득권뿐이라는거

[Docter]

조선을 떠나며 라는 책에 잘 적혀있는대 우리 입장에서는 똑같이 뭐 같은 놈들 이였던거 같음.

[CHAOX]

아...

[lennon]

저건 가해자임 무슨...

[lennon]

구분 안되는 건 맞는데
구분을 못하면서 말로 때린 거잖아여
사과를 한 것도 아니고 잘못했다는 것도 아니고 맞은 사람은 억울하게 맞고

결혼하고 재래시장 한곳에서 장사한지 60년 지났는데 집단으로 인정도 못받고 있고

[김폭달]

안타깝긴 해도 막상 내 가족 친척이 일본인한테 생체실험, ㅁㅁ, 학살 당하면 저런 분들한테 감정이입 하는건 거의 불가능에 가깝지

[사쿠라_아야네]

뭐라고 하기도 조금 애매한 게, 저 장사하는 할머님도 그 시대를 살았던 피해자 중 한 분이시니까 듣는 사람은 힘들어도 저렇게 말하는 심정은 이해가 간다..

[라노벨도 문학입니다]

이거 모티브가 지구방위대 후레시맨

왜 주인공들이 떠나는 엔딩 이였는지 알수있지..

[끝까지달려]

침략국의 국민이 겪어야할 일이라고 본다. 안타깝지만 동정하진 않음.

[언젠가TS]

저 일본 할머니분은 한국인 남편 따라서 한국 왔는데 버림받고 한일수교 안되서 돌아가지도 못하신 분임.
이게 일본에서 태어났다는 이유만으로 당연히 겪어야 한다는거임?

[끝까지달려]

그 질문은 나보다 한국애서 태어났지만 한국인이라는 이유로 피해를 받은 저 할머니한테 먼저 해야지? 저분들이 괜찮다거 하면 나도 괜찮음

[lsgg9767]

그렇다고하기엔 한국인들이 당한기억이 우리세대까지 남아있는 현실이라 난 뭐라못하겠음

[언젠가TS]

네가 침략국의 국민이면 겪어야 할 일이라고 해놓고 뭔 ㅋㅋㅋ
나도 저 한국 할머니 맘도 이해 간다. 근데 니는 지금 네 의견을 말해놓고서 사정 듣고 나서 회피하는 거잖아.

[언젠가TS]

나도 그 현실을 부정하진 않음 공감하고 ㅇㅇ.

[lsgg9767]

아무래도 잔류일본인에게 감정이입 하기보다 피해의 당사자였던 노인분에게

이입되지

[끝까지달려]

난 당연히 겪어야 한다고 생각하지. 가해자 사정 찾아가면서 옹호할 시간있으면 저분들한테 가서 직접 말해보라고.

[악어농장]

깊은 골은 쉽게 사라지지 않지..

[아이쭈쿠림]

솔직히 그때 일본의 폭정을 직접 경험한 분일 테니 뭐라 못하겠다;;

[NSXW]

일본 정부차원에서 지속적인 사죄 및 관계 회복절차 밟았으면 될일인데, 가해자가 일본 그 자체인건 변함없는거 아닌가

[青春儚い]

근데 홋카이도 출신이라는 거 보니깐 저 할머니의 부모님도 본토에서 홋카이도로 건너간 이주민이었을텐데 할머니는 또 어쩌다 조선까지 오게 된 건지 궁금하네

[青春儚い]

아니 저 할머니가 지배자 입장에서 조선으로 이주해왔다는 게 아니라,
홋카이도 출신이라면, 홋카이도는 1800년대 후반에나 들어서야 러시아제국이 부동항을 찾아 남하해 오는 것을 견제하려고 본토의 빈민층들을 군역 면제와 토지 무상제공을 미끼로 해서 이주 시키고, 원주민인 아이누족들을 탄압해서 지배하며 부리고, 그리고 각지의 죄수들을 데려다 강제노역 시켜서 철도 짓고 도시 지어서 개발시킨 지역이니,
저 할머니의 부모, 혹은 조부모 세대가 아마 그런 과정을 겪어서 겨우 홋카이도에 정착한 것일텐데,

근데 저 할머니는 또 어쩌다 그 먼 에조땅에서 강제노역으로 끌려온 죄수가 아닌 이상 만나서 사귀긴 커녕 어쩌다 한 명 찾아보기도 힘들었을 조선인 남자랑 결혼해서 조선땅까지 건너온 건지 그 과정과 연유가 궁금하다는 거임

[青春儚い]

그나마 가능성 있는 건 저 할머니가 하코다테 출신이어서 여기저기 배 타고 돌아다니는 상인들이랑 접촉할 기회가 많았다던가 뭐 그런 정도려나…

[青春儚い]

…?
아니 저 할머니가 끌려왔다는 게 아니라…

홋카이도는 일제시절 당시에 아직 여전히 개발이 이뤄지고 있는 도중인 곳이었고 또 조선인들도 보기 힘든 지역인데 거기서 어쩌다가 조선인 남자랑 만나서 조선까지 건너왔는지 신기하다고;;;

[놋힝]

조부께서 후카이도 탄광으로 징용당하셨던 얘기를 하셨었는데 불가능하지는 않았을거라 추측됨. 당시엔 차별이 있었겠지만 일본인들도 탄광에서 일했고.

[치킨먹고싶어요]

일본이 책임져야지

[현자시간]

일본정부가 킹오브 개새낀데...일반시민은 음... 모르것다 ㅅㅂ...

[『Dizzy』]

여기애들 어차피 르메이 이론에 공감하면서 다 폭탄으로 터트려 죽여도 문제없다는 애들인데 이런거 올려봐야 별로 공감 못받음

[숨쉬어숨]

저런 사람들은 시대의 희생양이라고 봐야지

[페코라]

일본인들이 한반도를 떠나기 직전까지 인플레이션등으로 피해 입힌거 생각하면 밉긴하겠지.. 무능한 지도자들 때문에 서로가 피해자네.

[김폭달]

탓할려면 우리 민족 학살한 일본 정부를 탓해야지 뭐 별수있나
피해자가 가해자로부터 해방되고나서 PTSD로 가해자들을 배척한다고해서 그걸 비난할수는 없지

[루리웹-0241653132]

진짜 몽둥이든 것도 아니고.
일본 할머니도 조금 섭섭하긴 해도 이해하긴하셨을 듯.
저 분도 건너 건너 들으신 게 있을 거 아냐.
거기다 한국 땅에서 장사도 한분이니.

[아라라라각키]

저 영상보면 일본할머니 급하게 자리를 피하심... 한평생 쪽■■소리들으면서 맘고생 했는지가 느껴지더라

[드골카모]

저 아주머니도 앞사람이 일본인인줄 알았으면 저렇게 이야기 안했겠지
암튼 존나 씁쓸하다

[Ashigaru]

해방 직후 참 미묘했음.

한반도내 일본인, 특히 한반도에서 나고 자란 일본인들은 자국이 패전하고 조선이 광복을 맞이했다하니 한국인들이 길거리에
나와서 만세를 부르고 자기 아버지 세대(일본 본토에서 한반도로 이주한 세대)는 눈치껏 런 각 잡는 거 보고 의아해했다고..
그중에는 왜 내지(일본 본토)로 가야하나? 자신은 한반도에서 태어났으니 여기서 살면 안 되는가 하고 묻는 자들도 있었지만
1세대 이주자들은 가야만 한다고 했음, 지들이 한 짓을 아니까 그대로 남으면 보복받을 줄 알았던거지.

[형님의맛]

의외로 통혼한 사람들 많았음. 해방되서 양국으로부터 외면받아 고생이 심했다지. ㅜ

[잘될리가없지]

이해는 간다만 어쩔 수 없는건 어쩔 수 없는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