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외가쪽 먼친척이 집안에 재산이 많은데
거기 아들이 나랑 동갑이고 어렸을때부터 같이 놀아서
지금까지 가끔씩 연락하고 지냄.
걔는 대학졸업하고 공무원시험 5년정도 준비하다 안되서
부모가 운영하는 사업체에 꽂아줬는데
그것도 오래 못하고 몇달만에 나와버림.
그래도 걔네 집에 돈이 많으니까
뭐라도 해보라고 하면서
본인들 소유 건물 1층에 카페를 차려주고
(상권은 별로 좋지 않은듯)
걔 명의로 해줬는데,
그것도 귀찮아서 매니져 뽑아서 운영 맞기고
자기는 요즘 놀고 있다네 ㅋㅋ
진심으로 부럽다...
너도 나중에 저런 부모가 되게 노력해보자
이 한몸 가누기도 무리라.. ㅠㅠ
인생은 길어 아직모른다
인생 난이도 겁나 낮네..
근데 본인은 본인만의 어려움이 있다고 함 ㅋㅋ 여친이랑 결혼하고 싶어서 얼마후에 상견레 한다는데 본인이 백수라서 결혼 반대할것 같다고 걱정이라함.. 근데 내 생각엔 일 안해도 남들 버는것보다 훨씬 많이버니 결혼 허락할것 같은데 말이지..
똑똑한 백수가 아니고 걍 무능한 멍청 백수같은데 나 같으면 반대한다;
부럽다 슈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