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인류는 두명의 천재 과학자들에 의해 눈부신 발전을 이루었다. 기계공학자인 이냐부스와 생물공학자인 스투디움을 말하는 것 이다. 둘은 라이벌임과 동시에 동료였다.
다만 이냐부스는 과학적으로만 천재였다. 하지만 스투디움은 달랐다. 운동, 예술, 정치, 의료등 모든 면에서 뛰어났다. 그는 단순히 과학적 발전만이 아니라 인류의 발전을 원했다.
스투디움은 젊은 시절 가난한 나라들을 돌아다니며 의료봉사를 했다. 조금이라도 더 많은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약도 인력도 언제나 부족했다.
하루는 아픈 모녀가 찾아왔다. 하지만 약은 이제 1개만 남아 있었고 두 명중 한 명만 살릴 수 있었다.
“저는 죽어도 상관없지만 제 딸만은 살려주세요 부탁드립니다.”
소녀의 어머니는 자신을 희생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소녀의 어머니는 죽었지만 소녀는 잘 이겨낼 것 이라고 스투디움은 생각했다.
하지만 소녀는 건강을 되찾기도 전에 광산에 끌려갔다. 틈이 작은 공간에 들어가서 폭탄을 넣고 나오는 일이기 때문에 몸집이 작은 사람이 필요했던 것이다.
폭탄은 타이머가 있고 외부에서 버튼을 누르면 시간이 지난 후 폭발하는 식이었다. 그날도 소녀는 폭탄을 설치하고 틈새에서 겨우겨우 나오고 있었다.
“폭탄 설치 안전하게 끝났어요 이제 폭파해주세요”
폭파 버튼을 다루는 사람이 폭파 버튼을 눌렀다. 아마도 30초 정도 지나면 폭발할 것이다
다만 다른 날과 달랐던 것은 틈새에서 나온 후에 폭파 버튼을 누른 것이 아니라 나오는 중에 폭파 버튼을 눌렀다는 것이다.
늘 능숙하게 빠져나오던 작은 틈새가 그날만은 달랐다. 계속된 폭파 작업에 틈이라도 생긴 것인지 한쪽 발이 끼어서 빠져 나올 수 없었다.
“어? 왜 안 빠지지?”
있는 힘껏 발을 당겨 보아도 빠지지 않았다.
소녀의 얼굴은 금세 창백해졌고 소리쳤다.
“저좀 도와주세요 살려주세요”
놀란 사람들이 달려들어 어떻게든 소녀를 꺼내려 했지만 무리였다.
폭발 시간은 점점 다가오고 사람들도 더 이상 소녀를 도와줄 수 없었다.
오직 한사람 소녀의 건강상태를 살펴 보러 온 스투디움 만이 마지막까지 소녀를 구조하려고 노력했다.
기적은 일어나지 않았다. 거대한 폭발음이 울리고 스투디움과 소녀는 낙석에 의해 고립되었다.
소녀는 확실하게 죽어가고 있었다. 폭발의 열기로 인한 심한 화상과 낙석에 의한 상처는 당장 치료가 필요했다.
하지만 스투디움은 할 수 있는게 없었다. 그도 목숨을 유지하는 게 겨우 였기 때문이다.
“의사 아저씨 죄송해요”
소녀는 힘겹게 말을 했다.
“힘들게 치료해 주셨는데 또 다쳤어요”
눈물을 흘리는 것 말고는
스투디움은 할 수 있는게 없었다.
“여기서 나가면 또 치료해 주실 거죠?”
소녀의 생명은 꺼져가고 있었다.
스투디움은 할 수 있는게 없었다.
소녀는 더 이상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스투디움은 할 수 있는게 없었다.
스투디움은 절망했고 이내 정신을 잃었다.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구조대는 스투디움을 구조하고 소녀의 시체를 회수했다. 폭발 사고와 구조는 금세 신문과 뉴스를 타고 전해졌다.
하지만 폭발사고에 대해 누구도 책임을 지지않았다. 부패한 공권력은 사건을 무마하기에 급급했고 결과적으로 노동 착취와 안전 불감증은 전혀 개선되지 않았다.
스투디움은 오랜 치료 끝에 건강을 되찾았다. 하지만 그의 마음의 상처는 끝내 치료되지 않았다.
죽어가는 소녀 앞에서 스투디움은 아무 것도 할 수 없었다. 그는 아무리 아픈 사람들을 치료해도 고통받는 사람이, 죽어가는 사람이 줄어들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게임에 쓸 배경설정에 약간 서사를 넣은거임요
이런 스타일로 쭉 써나가려는데 어떤가요
재미있음?
이건 뭐랄까 본문이라기보다는 시놉시스에 가까워보이네
일단 죽어가는 소녀의 가슴이 컸다는 묘사를 넣어야 할 것 같아요
에반데
이건 뭐랄까 본문이라기보다는 시놉시스에 가까워보이네
네 맞워요 시놉시스에요
일단 이거로는 무슨 게임인지 감이 안잡히네
아 아직 게임내부스토리는 아니구 게임외부 설정이에용
삭제된 댓글입니다.
루리웹-9414593429
어음 그런가요?
루리웹-9414593429
넵 더 내용도 추가하고 글도 좀 수정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루리웹-9414593429
세세한 피드백 정말 감사합니다.
왜 광산현장에 의사가 나가있는거야 사고과정은 설명만 듣고 비참하게 죽은 여자아이의 시체를 확인하고 책임을 회피하는 어른들의 모습을 더 길게 묘사하는 게 좋아보이는데
ㅇㅎㄳㄳ
요런식으로 쭉쓰려는데 ㄱㅊ은가요?
아직 메인스토리는 아니고 설정만 넣으면 심심해서 설정에 서사를 넣어봣어용
루리웹-8256630415
아 그것은 아직 스토리 앞부분만 쓴거라 뒤에 이야기는 이제 쓸려고 해용
루리웹-8256630415
정확히는 타워디펜스게임인데 지금 스토리 작업중이라서요
루리웹-8256630415
ㅇㅎ 배경 설정중 일부인데 설정은 딱히 서사 같은거 없어도 되나요?
루리웹-8256630415
ㅇㅎㅇㅎ 글쿤요 피드백 ㄳ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