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몬은 관동대회 전까지 한번도 ㄹㅇ 풀파티인 적이 없었음.
도쿄 준결승 중간부터 무사시가 들어왔고 반도 전에서 킥 게임으로 무사시를 부각했지만
유키미츠는 계속 벤치 멤버였음.
그 상황에서 스토리상 과제가 두가지였음.
1. 유키미츠의 선수데뷔
2. 풀파티 데이몬의 강함 부각
작중에도 언급됐지만 데이몬은 그때까지 어딘가 한군데 부족한 팀들한테만 이기고 강팀에겐 계속 졌음.
데이몬이 주력선수만 두명인 무명팀이었기에 부각이 안된거지 세이부처럼 데이몬보다 공격력이 강한 팀, 오죠처럼 데이몬이 공격으로 뚫을 수 없는 팀에겐 지고 방어포기하고 공격올인하면 이길 수 있는 팀에게만 이김.
그덕에 매 경기마다 무적의 방패를 뚫는 최강의 창 느낌으로 카타르시스를 줬던 거고.
그런데 이제 관동대회에선 그럴 팀이 무승부였던 스핑크스 하나 남았음.
예전에 무승부였지만 이제는 이긴다, 식의 카타르시스도 좋지만 그래봐야 동급인 상대에게 이겼다,는 관동대회 전에도 써먹었음.
그럼 여기서 가장 좋은 건 최강의 창과 최강의 방패를 가진 팀과 붙어서 데이몬 풀파티로 이기는 거지.
그런 면에서 신류지는 최적이지.
계속 최강에 라이벌팀인 오죠보다 강하다고 어필되던 팀이니까.
결국 신류지는 설정부터 데이몬 풀파티가 관동대회 초반에 쓰러뜨릴 수 밖에 없었음ㅋㅋㅋㅋ
신류지전에 공을 많이 들인 티가나긴 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