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딩 때는 보옥수 덱 썼었는데
애니 고증대로 보옥수 몬스터는 7장만 넣고
나머지는 죄다 마법이랑 함떡으로 도배해놔서
교내 최고의 승점 자판기로서의 전성기를 누렸고
중딩 때는 뽕맛에 사이버 드래곤 썼었는데
이번엔 불R 친구놈들이 함떡 블매덱을 써서
모여서 듀얼하면 퍼미션에 쳐발리기에 바빴음
신의 카드 3장 걸고 듀얼했을 때도 쳐발려서
결국 제일 강한 라의 익신룡을 짬처리 당하고
끝에 결국 현타와서 몇년간 딱지놀이는 접었었음
그리고 최근에는 다시 눈독 들이고 있긴 한데
환경이 옛날이랑은 너무 바뀌어서 적응도 힘들고
함떡덱들은 여전히 내 트라우마를 자극하며
실시간으로 봤던 GX 1기 1화의 뽕을 잊지 못해
자꾸 덱에 프레임 윙맨 넣고 굴릴라 해서
여전히 패 말리고 쳐발리는게 일상이 되어버렸음
시1발 나도 강해지고 싶어요
그러니까 카드에 대한 유대감을 버리면 되는데 네가 리얼리스트가 아닌 씹타쿠라 그런거임 강해져라 유게이쿤
나는 듀얼 터미널 카드에 로망이 있어서 승률도 챙길 수 있었긴 한데... 그나저나 아직도 빙결계 덱은 왜 만들었을까 궁금함
히어로비트가 짱쌘때도 있었는데 지금은 좀쌘 지원받아도 그럭저럭일정도로 그리
당신같은 사람은 현재의 듀얼 환경과 멀어지는게 좋고 본인 덱을 굴릴 친구를 찾아오는게 빠릅니다. (진지)
이런건 어때 도로도로곤 + 스파크맨으로 소환
오드아이즈에 히어로 양념 친거임
도로도로곤 이름은 들어봤는데 어캐 써야될지 모르겠더라 내가 아는 융합 대체 몬스터는 늪지의 마신왕이랑 융합주술봉인생물만 알아서
걍 싱크로 소환하고 옆에 스파크맨 소환해두면 효과 발동해서 필드 융합 나의 경우 스파크맨까지 소환하기 위해서 펜듈럼의 힘을 빌리려고 오드아이즈를 선택한거고
난 초딩때 마인 골렘 우려먹는 번덱 굴렸고 중딩때는 디포머덱 굴렸는데 싱크로 말고 그래비티 + B구역 + 초고대생물의 묘지 + 디포머 바인드 싹다 구겨넣어서 하급비트 하는덱이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니 고증이라고 하이랜더 보옥수덱이라니 ㄷㄷ 요한도 동지 만난 기분이겠구만
데스티니 드로우나 샤이닝드로우 하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