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처들어온 왜군이 어중이 떠중이가 아닌
나루토의 우즈마키에 존나게 단련된 시코쿠의
수군이였거든.
그걸 처 바른게 한산도 대첩 ㄷ ㄷ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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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군이요? ㅋㅋㅋ
해적이 아니고?
싸먹혔다 이말이야
닌자쉑들 바다에선 좁밥이였네
아냐 원딜러(충무공)이 미친거지
무라카미 수군이라고 불러요? 무라카미 해적이 아니라?
글쎄요
정규군에 편입됬으면 수군이지 뭐 ㅋㅋㅋ
해적=수군임 무라카미 수군이 전국시대 해적인데 그 '무라카미 수군'이 해적 명칭임
한산도 350원이었나 그랬었는데
소나무도 병선 제조에 어울리는건 아니지만 습기먹고 강도 낮은 개 폐급목재인 삼나무로 만든 배라서 존나 큰 세키부네인가 뭔가 하는 대장선도 판옥선이랑 부딛히면 배 부셔져 나갔고 얘네들 방식은 무조건 백병전이라 원거리에서 기동성벽이나 다름없는 판옥선포격을 절대 이길수 없음
이건 더 무섭네
애초에 일본배는 삼나무가 주 재료로 만들어짐..
한산도가 가치 있는건 해전에서의 최초 학익진이라는 이야기를 들었음. 바다에서 진법 펼치는건 육지보다 어렵데.
ㄷ ㄷ
ㅇㅇ 근대처럼 무전기가 있는게 아니고 나팔같은걸로 신호줄정도로 환경 좋은게 아니라 무조건 깃발신호로만 지시했어야 햇음 그걸 바로 신호체계 만들어서 운용한게 충무공 어르신임
연도 씀
아무리 조류에 숙련된 해상 세력이라고 해도 애초에 해전의 성격이 전혀 다른 세력과 상대한 전투여서 낯선 조류가 문제는 아니었을 것이라고 생각함.. 사실 전라좌수영 전술 자체가 그 당시로 보면 한 세대 앞선 전술을 사용 했던 거고 빠른 속도로 포위해서 백병전으로 끌고 가려는 전근대적 전투 방식으로는 함포 사격이 주된 전투 양상이었던 전라좌수영군을 상대하기 어려웠을것이라고 생각도 들고 거기에 유인 전술에 완벽하게 걸려들어서 포위 당했었으니까... 아무리 해전에 익숙한 장수나 병사들이었다고 해도 당할 수 밖에 없었을거 같음..
와키자카 말인가
아니 그냥 일본 배 자체가 내구도가 낮아서 대포글 실는 것이 어려웠음.. 전간기 거치면서 정유재란 들어서야 1척에 대포 1문씩 실거나 하는데 그것도 몇 번 쏘면 배가 뒤틀려서 많이 쏘지도 못함... 첨저선 평저선 많이 이야기들 하는데 첨저선이 속도는 빨라서 빨리 따라붙어서 백병전 감행하기는 좋긴 함 조선은 서해나 남해에 암초도 많고 조수간만차가 크고 해상에서 강으로 수운을 하던 것도 있어서 평저선이 이용하기에 유리했던듯
무섭네
한산도 보다도 명량 해협의 조류가 엄청 거셌는데 물론 시코쿠의 세토우치도 환경은 비슷해서 일본 수군이 명량의 조류 때문에 고생한 것은 아니었을테지만 이런 거센 조류는 첨저선 보다는 평저선이 훨씬 유리함.... 첨저선인 경우에는 조류가 배 흩수선 밑으로 저항이 많이 생기니까 오히려 배 컨트롤하기가 힘들었을거임 평저선은 바닥이 평평하니 그만큼 저항도 덜하고 거센 조류에서도 방향전환이 훨씬 수월했을거임 거기에 세키부네에는 노 한 개당 격군 1명이 노를 젓는데 판옥선은 기본 2인 1조로 노를 저음 평범한 조류에서는 1명이 저어도 속도도 나올거고 애초에 세키부네는 규모가 큰 배는 아니었으니 하지만 거센 조류에서는 배가 가볍기도 하고 1명의 격군이 거센 조류를 저어가기가 매우 힘들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들긴 하데
덕분에 좋은 공부 함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