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에는 자타카(본생담)이란 게 있음.
석가모니가 오랜 세월 윤회를 거듭하면서
수많은 동물/사람/신 등으로 윤회를 거듭하면서
공덕을 쌓거나 하는 관련 일화들을 모아놓은 것임.
학술적으로는 석가모니의 깨달음에 대한 과정을 설명하면서
당시 인도의 민담을 불교에서 수용한 것이라 하는데,
이게 동서양의 전래동화들과도 관련이 깊음.
왜냐면 불교가 퍼져나가면서 이게 같이 퍼져나가 현지에서 정착하거든.
본래 불교에선 인도의 민담이나 브라만교/자이나교 등
다른 인도 종교의 전승을 본생담이나 아함경(니까야)의 내용으로
수용하곤 했는데, 인도의 포교승들이 각지로 포교를 위해 퍼지면서
이 일화들도 같이 전래됨.
우리나라 전래동화 중 토끼와 자라도 원래는
본생담에 실린 원숭이와 악어 이야기였고,
고려장 설화도 원래는 잡보장경에 실린 인도 이야기였음.
경전을 볼 때, 혹은 전래동화를 접할 때
이런 사실을 알고 슬쩍 비교하면서 읽다보면
은근 재미진 게 많다니깐.....
부산김해양산통합추진위원회
최종적으론 그런데, 그 과정에선 윤회를 했지.
부산김해양산통합추진위원회
종교학적으론 당시 타 종교에서 석가모니를 향해'석가모니가 그렇게 되기 힘들다는 부처가 되었다고? 이번 생에? 그게 가능해???'(해탈자 교리 자첸 당시 인도에 이미 존재)하고 의심하자 불교측에서 이에 대항하려고 '네가 몰라서 그렇지 우리 석존은 수많은 생을 윤회하며 킹왕짱 공덕을 쌓이 이번에 해탈하신 분이라능'하고 카운터치려고 받아들인 게 본생담이다 이렇게 보기도 함.
불교 전례동화중엔 그게 젤 유명하지 않나 새가 괴물 먹이로 도망치다가 스님에게 도움을 요청했는데 저울로 무게를 제니 스님 한명을 다 올려야 균형이 유지 되었다 생명은 모두 같다 하는 이야기의 이야기
ㅇㅇ 그런 일화도 있지. 제석천이 당시 왕이던 전생의 석존을 시험하려고 매로 변해 비둘기 목숨값으로 왕의 목숨을 요구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