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 랜드 사가는 죽은 소녀들을 살려, 로컬아이돌을 해 지역부흥을 꾀한다는 플룻의 애니메이션이다.
이 애니메이션에선 재미난 시대 고증이 있다.
바로 "라이브"와 "콘서트'다
이렇게 작중에서는 다들 "라이브"라고 부르는데, 딱 한 명만이 다른 용어를 사용한다.
그 한 명이 누굴까?
바로 전설의 쇼와 아이돌, 콘노 준코
콘노 준코만 라이브를 "콘서트"라고 지칭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왜 콘노 준코만 라이브를 콘서트라고 할까?
그 전에 일본에서는 왜 콘서트를 라이브라고 할까?
우리에겐 콘서트가 더 익숙한 표현인데.
예전엔 콘서트라고 불렀지만 당시에는 전 가구에 음향기기가 보급된 시기가 아니었고 그렇기 때문에 다양한 형태의 콘서트가 존재했다.
레코드 콘서트, 필름 콘서트 등,그 중에서도 생음악을 들려주는 형태의 콘서트를 라이브 콘서트라 했는데 라이브 콘서트를 줄여 부른게 라이브의 어원인 것이다.
여하튼 그런 시대의 경계에 있었던 콘노 준코만이 다른 멤버와 다르게 라이브라 하지 않고 콘서트라고 하는 것.
물론 아직도 일본서 콘서트라고 해도 상관없다.
그리고 1기에서는 애니맥스가 자막 번역을 여러가지 용어로 혼용했었는데 2기에서부터는 차이점을 인지했는지 확실히 구분해 번역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