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하몽을 사봤다

[맷 머독]

몇번 이용해본 식재료 쇼핑몰에서 베스트리뷰 당첨됐다면서 5천원 쿠폰을 주더라

그래서 평소에 안 먹던거 먹어보려고 둘러보는데 하몽이 있더라고

100그램에 2만원 넘는것도 있는데 너무 비싸서 100그램 6천따리로 하나 주문해봄...

100그램은 너무 적은가 싶어서 여러개 주문해보려다가 인터넷에 호불호가 심하다는 말이 많길래 일단 하나만...ㅋㅋㅋ

낼모레쯤 오려나... 그냥 먹긴 어렵다고 해서 샌드위치같은거 해서 먹어볼 예정

[안선생님 시인이되고싶어요]

내가 먹었던 어떠한 것들보다 짜

[맷 머독]

후쿠오카 가서 처음 먹어본 혀가 아린 수준의 라멘이 내가 먹어본 음식 중 가장 짰던 것 같은데
그것보다 더 짤 것 같아서 긴장중...

[wien]

cu에서 2+1 만이천원에 팔길래 스팸마냥 맥주안주로 먹으려고 샀는데
한장 뜯고 피비린내나서 못먹겠더라고. 맨 첨엔 상한줄 알았음
다음날 남은 거 버터에 구워서 라면에 넣어먹음

[맷 머독]

내가 사는건 엄밀히 말하면 하몽이 아니라 잠봉?장봉?이라고 하는 프랑스 식재료라던데(잘은 모르겠는데 그렇다함ㅋㅋㅋ) 한번 익힌 것 같긴 하더라...
크게 다를 것 같진 않긴 한데 그래도 피비린내는 안 나겠지...?

[wien]

잠봉은 하몽이랑 많이 다를걸?

[맷 머독]

못 먹을 정도만 아니었음 좋겠음... 하도 악평을 많이 봐서 씁

[제3사도]

일단 와인 없으면 맛이 제대로 안나올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