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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BEST
저 사람이랑은 헤어지고 딸이 새로만나는 사람에게 대놓고 우리아빠 발골함 어떰 물어보니까 장인어른이랑 고기 쌓아놓고 술마실수 있네 최고임 이럼
이해 못할 시대상은 아니지 다만 저 애비래는 작자는 평생 고기 안 처먹고 살았음 좋겠다
요즘은 빽없는 검사는 발골업자집으로 장가간다지 정확히는 저시기까지야 그냥 발골업만 하셨는데 최근애는 이런분들이 이런데에 밝으니 직접 유통업이나 요식업에 뛰어들어서 경제적으로 성공한분들이 많다고 함
작중에서 운암정에서 프리랜서로 부르는 발골업자를 상대로 몇년만에 칼잡고 패널티까지 받은상태로 이김
그거 저 에피 마지막에 새로 선 본 사위후보가 한 말임ㅋㅋㅋㅋ
저 장면에서 남자측 아빠 대사 잘 보면 저 집안도 별거 없는데 아들이 사시합격한거 가지고 유세떠는 집안이다 ㅋㅋㅋㅋㅋ
발골작업 하는 여자 아버지는 그날로 칼에 손 놓음 남자는 걍 부모 따라가고 다시 등장없음 이런저런 일 다 겪은 다음 아버지는 다시 발골 시작 딸은 '장인어른 직업이 고기 정형이면 저 고기 많이 먹겠네요ㅎㅎ' 하는 사람 만남
직업에 귀천 따지는 사람은 예나 지금이나 많아서 저 장면은 요즘에도 공감하는 사람들이 많더라구
확실히 식객이 요즘 감성이면 이해가 안되는데 7080 감성으로 보면 이해가 안되는거도 아니라..
장인어른이 발골업자라니 고기 많이 먹을수 있으니 좋을것같은데 ㅋㅋ 신선한 고기!
와 그렇다면.. 아버님 마장동 탑이네...
개 쩌시는 분이잖아;;
옥타비아♬
작중에서 운암정에서 프리랜서로 부르는 발골업자를 상대로 몇년만에 칼잡고 패널티까지 받은상태로 이김
저 딸 결혼 못한 사건이 맘에 밟혀서 한여름에 작업복 입고 얼굴 완전 가리게 스카프로 두르고 나와서 이겼던거 기억난다. 심지어 중간에 손 한번 미끄러져서 허벅지 찔렀는데
마장동 네임드 투톱중에한분이었다고함
뼈와살을 분리당하시면 그런 말을 못하실텐데
요즘은 빽없는 검사는 발골업자집으로 장가간다지 정확히는 저시기까지야 그냥 발골업만 하셨는데 최근애는 이런분들이 이런데에 밝으니 직접 유통업이나 요식업에 뛰어들어서 경제적으로 성공한분들이 많다고 함
뭐 시대상 생각해보면 저 아버지 이해 못할것도 아니지...
근데 저시대도 저따구로 면전에서 ㅈㄹ하는놈은 진상중의 상 진상이었음 보통은 조용히 돌려서 거절했지
이해 못해줘 ㅋ
소득 보여주면 저 아저씨가 짜져야 하는 상대
장인어른이 발골업자라니 고기 많이 먹을수 있으니 좋을것같은데 ㅋㅋ 신선한 고기!
아 나만 이생각한거 아니네
메론소년
그거 저 에피 마지막에 새로 선 본 사위후보가 한 말임ㅋㅋㅋㅋ
시대상이니 뭐니 해도 무조건 나쁜 사람만 있다는건 아니라는 좋은 장치며 좋은 마무리라고 생각
이해 못할 시대상은 아니지 다만 저 애비래는 작자는 평생 고기 안 처먹고 살았음 좋겠다
착한 강제 비건화 ㅇㅈ합니다
그래서 저 남녀는 나중에 어떻게 돼?
카나데쟝
발골작업 하는 여자 아버지는 그날로 칼에 손 놓음 남자는 걍 부모 따라가고 다시 등장없음 이런저런 일 다 겪은 다음 아버지는 다시 발골 시작 딸은 '장인어른 직업이 고기 정형이면 저 고기 많이 먹겠네요ㅎㅎ' 하는 사람 만남
카나데쟝
저 사람이랑은 헤어지고 딸이 새로만나는 사람에게 대놓고 우리아빠 발골함 어떰 물어보니까 장인어른이랑 고기 쌓아놓고 술마실수 있네 최고임 이럼
식객 3권 소고기 전쟁이던가?
ㅇㅇ 소고기 전쟁
저 장면에서 남자측 아빠 대사 잘 보면 저 집안도 별거 없는데 아들이 사시합격한거 가지고 유세떠는 집안이다 ㅋㅋㅋㅋㅋ
자격지심 존나 쩌는거지
정작 고위직으로 올라갈 사람은 따로 정해져있는데 자기도 그들과 동급이라고 믿는 인간들 많음 ㅋ
저런 장인어른있으면 딸랑이 역할해서라도 사랑받는 사위되는게 더 나은데 ㅋㅋㅋ 업계 1위가 어디 쉬운줄아나
크...전국구 1위면..
확실히 식객이 요즘 감성이면 이해가 안되는데 7080 감성으로 보면 이해가 안되는거도 아니라..
엄청짧음
직업에 귀천 따지는 사람은 예나 지금이나 많아서 저 장면은 요즘에도 공감하는 사람들이 많더라구
그치.. 직업의 귀천은 없고 필요하니깐 있는 직업인데.
아무래도 허영만 작가의 연령이나 식객 나온 시기를 생각하면 다소 옛방식이긴 함
몽부
보통 7080이라고 하면 70년대80년대에 청년기를 보낸 사람들의 감성임
몽부
그니까 40~60년대생에 개인차로 +-5 정도 잡은느낌
발골업자라는 말도 뭔가 이상한데ㅋㅋ 작중에서도 그렇고 실제로도 소 정형기술자 라고 하지 않는가 보통
발골업자란말은 작성자가 쓴거고 원래 정형기술자라 씀. 저 사건때는 공장장이라고 말함. 말한놈이 악의를 가졌거든
난 새김질이라고 했엉
저 시대는 저랬지 .. 솔직히 장원급제랑 똑같은거니까 저떄 초임검사한테도 영감님 영감님 하던 시절이다
대형 고깃집 정형 공장장님인데 상견례때 대형 고깃집 지배인으로 속임. 사장하고 지배인도 도와줘서 같이 협조해줬는데 그 밑에 있던 놈이 화장실 간 상견례 상대 아버지한테 발골업자라고 말한 상황.
부하가 뿅뿅이네 야발
ㅇㅇ 그새끼가 자기보다 위에있는거 시기해서 일부러 꼰지른거임
저번에 한국에서 일하는 탑티어 외국인 발골업자 월급이800정도인데 한국인 탑티어면
전국구 1위 발골이면 연매출 수백억이상 찍지 않나? 그 방송에 나왔던 할아버지 처럼?ㅋㅋㅋㅋ
저때는 그냥 발골만 해줘서인지 그냥 솜씨좋은 기술자 취급이었던거 같음 정형기술자분들 인정받고 성공한게 거의 연관이 있을지 몰라도 시대적으로 저 에피소드 이후더라
저때 검사면 난다긴다하는 기업가들도 줘패던 시절인데 그정도야 돈 같지도 않아보일수준이지
없는 죄도 붙여서 죽이던 시절인데
삭제된 댓글입니다.
박근혜-700602
하 시발 그런새기도 선생질한다고 시발놈 ㅋ
박근혜-700602
내가보던 교사는 조카 성추행한걸 자랑스레 늘어놈 성범죄자새끼 운좋았지 10년만 늦었어도 전자발찌 찼는데
월급쟁이 교사중에 재대로 된 애들이 있기나 한가 범죄 안 저지르면 다행이지 사적과외는 양반임 ㅋㅋ
근데 똥차가고 좋은 차가 와서 다행이었지 사위가 고기 많이 먹겠다고 좋아한다고 했을 때 아버지 표정이 아직도 안잊혀진다 고작 학교 가기 전 동아일보 만화 몇 컷만 빠르게 봤었는데도
저 결혼 파토난 아들은 나중에 다 때려치우고 강원도 산골 들어가서 숯 굽는 일 배우던 그 사람 같던데
닉네임어려워요
에피 선후관계를 맞게 기억한건지는 모르겠는데 거기서 아들 찾아온 아버지를 보니 저 뒤에서 이어지는 얘기같다는 생각이 들었음
숯이 아마 두번째일꺼임 아롱사태 숯 발골 차림 비육우 순서라
아냐 다른사람이야. 저기서 결혼파토난 아들은 기범이고 사법고시 통과한 사람이고 숯굽던 사람은 공대출신이고 병선인가 그럼.
직업에 귀천이 있다는게 아니고 저 시대에 검사 되는건 리얼 장원급제였으니까 발골업자 1위? 그정도는 씹어먹을 재력가에 얼마든지 갈수있었으니까
저때 사시통과하면 키3개 딸려온다는게 농담이 아니라 진짜였으니까 ㅋㅋ
그렇게 잘 나신 분들이 저런 자리에서 백정 운운하면서 저렇게 행동하는게 참 모양빠진다.
정형 돈 마니 받지 않냐? 위험하긴하지만........
그래서 에피소드가 감동적이었지 제일가는 발골업자인데 티비쇼나가서 발골할때 딸을 위해서 얼굴가리고 방송에나가는 근데 그게 너무힘들어서 쓰러지려다가 딸위해서 버틴다고 자기 무릎을 찌르고 다시 일어서던가? 로 기억
정확히는 허벅지 발골용 송곳으로 푹찍하고 정신차렸음
선후가 바뀜. 실수로 다리를 찔러서 출혈중에도 끝까지 발골하고 이겼는데, 카매라맨들이 머리 수건 거두고 얼굴을 공개해달라 하니까 얼굴이 알려지만 슬퍼할 딸의 결혼을 위해서 안벗는다고 하고 나감.
아 그랬던 거로군 간만에 식객 다시봐야할듯 ㄱㅅㄱㅅ 땡큐
뭐 저땐 저랬지 식객이 사실상 8090년대를 배경으로 하니까
저당시 검사면 말그대로 사람에게 검을 휘두르고 다니는 그런 직업이었다고 봐도될듯... 아버지가 5급 법원직 공무원이셨는데 그당시에는 밖에서 시비걸렸을때 법원출입증만꺼내도 경찰서장이든 연대장이든 다들 잘못했다고 한수접어줄 정도였다는데 검사의 권력은 어떗을지 상상도 안감 ㄷㄷ 나도 어릴때 90년도 초등학생때 아버지 직업을 법원공무원이라 적어내면 선생님들이 바짝 긴장하셔서 교장선생님에게 면담 받았던 기억이남 ..;; 그래서 담부터는 그냥 공무원이라고만 적어냈씀
이게 실화였던가 그랬을껄?
아무리 조선시대 유교가 알고 보면 시대적으로 합리적인 부분이 많았다 해도 고기 다듬는 사람을 천시했다는 점에서 옛 사상의 비합리적 한계를 드러냄. 수많은 사람 중에 어찌 하필 고기 주는 사람을 천시할 수 있나 냠냠 쩝쩝
그건 유교보다는 전형적인 신분제 사회의 특징임 물론 유교도 결국 신분제 사회를 기본 베이스로 만들어진거라 오늘날 민주주의와는 안맞는 부분도 많기는 함
조선시대 유교라 도축업을 천시한게 아니라 주로 한반도 들어온 유목민들이 도축업 하니까 천시한거임. 고려시대에도 천시한건 매한가지라
비합리적이라고 하기에는 조선시대때는 주로 유목민들이 하던직업이라 골치아픈게 맞았음 옛날에 유목민들 취급을 생각해봐
옛날 구세대라 저럴거 같지? 요즘도 먹물들 저런 사고방식 가진놈들 많음 정작 무인도에 던져놓으면 하루도 못버틸 놈들이 자신들이 문명사회의 덕을 본다는걸 모른다 ㅉㅉ
직업의 귀천은 없다고 하지만 있음. 개인적으로 아무리 합법적인 물장사, 풍속업이라 해도 그 쪽은 확실히 천끼 있는 걸로 보니까요. 자기 결혼하려는 사람의 부모가 그 쪽 종사자면 엎어질 수도 있고…. 다들 직업 귀천 없다 하지만 다 따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