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우을증 걸린 딸에게 엄마가 보낸 카톡.JPG

[고양이키우고싶다]

잘한다 이쁘다 우리딸!

[TS는_궁극의_구원]

매운초밥이 다 있다니...

[식봉이]

더욱 많은 와사비

[TS는_궁극의_구원]

그건... 왠지 고추소스를 넣은 음식이 연상되는 걸

[안드로스]

소고기,새우,아부리한 생선에 불닭소스 발라줌

[ELEPHANT MAN]

문자에서도 느껴지는 어머니의 사랑

[오드월드]

엄마가 엄마새끼라는데 놀램ㅋㅋ

[riceshower]

오구오구 내새끼에서 내가 엄마로 바뀐건가?ㅋㅋㅋ

[미확인생물체]

매운초밥..?

[루리웹-1491982691]

와사비 듬뿍인긋

[냐류냐류]

근데저거중요함
옆에누군가가있다는걸 깨닿게해주는거

[랄라리라랄]

잘 먹었노?

[루리웹-7037326416]

이 댓글이 사라지기전까지
비추가 몇개 박힐까

[루리웹-7716870155]

실제로 쓸 땐 그런거 잘 구별안함

[루리웹-2809288201]

설마하니 엄마가 우울증걸린 딸에게 내딸 사랑해 하면서 벌레 드립 쳤겠니?

[이즈모 텐카]

이럴줄알았다

[루리웹-2543007234]

대구 사람인데 이게 왜비추야.대구사람이 누가 저렇게 사투리써. 먹엇나? 혹은 뭇나? 이렇게 묻지

[플리스킨이로콰이]

관심 갈구하는거 그거 병이야. 꼭 연락하고 치료받아

[앗흐트랄]

노가 진짜 이상하긴 함
이거 이모티콘 바이럴 아닐까??
그래서 시골 엄마로 설정을 했는데 사투리를 몰라서...

[Holy Days]

"뭐 먹었노?" 이거는 씀. 부산인지 대구인지 어느 지방인지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뭐 좀 먹었노?" 이거는 한 글자 차이지만 조금 어색하긴 하네

[루리웹-2543007234]

니가.말하는건 저 상황이랑은 달러. 뭐 먹엇노는 어떤 종류의 음식을 먹엇니? 란 의미임

[정예타우렌족장]

입맛 없는 우울증 환자도 먹는 매운초밥
맛이 궁금하다

[포카요케]

우울증 참 고약하지

[청크리트]

아니 우울증 딸 잘 케어해주는 감동적인 글인데 왜 댓글들 초점이 매운초밥이야 ㅋㅋㅋ
그래서 매운초밥?

[다이죠부냥]

노를 저렇게안쓰는데 혹시?....

[김고양이ミ●△●ミ]

난 어머니한테 우울증 고백했을때 " 너만 힘든 줄 아냐 " 가 첫마디였는데...

[요리왕 비룡]

오우 ;;

[dlwed]

괜히 어색해서 한마디 하자면

뭐 무긋(먹었)노는 맞는데

뭐 좀 무긋노가 아니라 뭐 좀 무긋나가 맞는표현같음

할머니한테 항상 집에 갈때마다 그렇게 들었어...

아이고 우야 고생많았제~ 뭐 좀 무읏나. 가 항상 외가집 들어올 때마다 듣는 소리...

심지어 뭐 먹고 왔는데도 뭐든 먹이려 하심 ㅋㅋㅋㅋ

[트루치기]

같은 경상도라도 집마다 좀 달라서 노 하나 가지고 그냥 넘어가려 함

[dlwed]

내가 항상 듣던거랑 뭔가 좀 다르니까 나만 이렇게 느끼나 싶어서 댓글 단거니까... 아는 사람 있으면 좀 알려줘.

참고로 할머니는 경북 영천 사셔...

[오이피클]

보통 뭐 무긋나 라고 하지.
평생 저런말 쓰는 사람 단 한사람도 못봄.

[dlwed]

이게 좀 다른거 같은게
'뭐 무읏나?'는 '뭐든 먹었어?'라는 의미로 쓰이고
'뭐 뭇노?'는 '무엇을 먹었어?'로 쓰이는거 같아. 할머니께 둘 다 들어본 말이라서...

[신거싫어하면서깔라만시는왜샀나]

부산도 저런식의 노는 안씀
뭐 좀 무긋나 라고하지

[dlwed]

'뭐 뭇노?'는 착각일 수 있는게 현재진행형인 '뭐먹고있어?' 인 '뭐 묵노?'를 잘못 기억한 거 일 수 있겠다 싶음...

[서르]

엄마가 엄마딸이라고 하면 이모인가

[Strong_Frog]

뭐 묵었노?(뭘 먹었어?) 는 가능해도
뭐 좀 묵었노?(뭐라도 좀 먹었어?) 는 말이안됨
뭐 좀 묵었나?가 맞는거지

[dlwed]

나도 이게 맞는거 같음 할머니께 듣던 말하고 뭔가 좀 어색해서...

[지나가던사람]

오버액션토끼는 바이럴 안해도

잘나가는 이모티콘이란다..

[지나가던사람]

저건 나올때부터 인기 개쩔어서

백화점에 팝업스토어도 만들고 줄 미어터지고 그랬단다..

쟤는 나올때마다 그냥 상위권이야..

[귀여운하루카]

아씨1발 그냥 보고 넘기면 그만이지 뭘 이거 맞는 용법인데 안맞는 용법인데 이지랄이야
니들이 그 지랄하는게 니들 그 좋아하는 언어 오염에 아주 큰 공헌 하고 계시는거야 진짜 병1신같네

[Strong_Frog]

말끝에 노만 붙이는 일베짤이니 지적하는거지 발광하는거보니 일베출신인가보네
닉넴부터 씹덕일뽕인데 거기에다가 일베라니
정말 역겹다

[루리웹-7037326416]

존나 공감간다

[귀여운하루카]

지랄났다 진짜
너거 맘대로 생각하셔유 그려~~

[신거싫어하면서깔라만시는왜샀나]

지나가더라도 어색한건 어색하다고 인식하고 지나가야지
일베어가 일상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건 좀..
누가 저 엄마를 비난한것도 아니고 용법 얘기정도야 할수있는거 아님?
이렇게까지 흥분할 필요는 없을듯

[루리웹-224898349]

대구는 모르겠는데 부산쪽에서 보면 어색한 거 맞음

[루리웹-8464008594]

첫 문장 보는 순간부터 그거때문에 싸우겠구만 싶었는데 예상이 빗나가지 않는구만.

[루리웹-0481525830]

세상 나만 사는것도 아니고 우리동네 사람만 사는것도 아님.
같은 지역에서도 동네별로 하는 말들 조금씩 다르고 동네에서도 집집마다 조금씩은 차이 날수도 있음.
준사투리 같은거 만들어져 있는것도 아닌데.
말하나하나에 우리동네는 안그랬는데? 같은 좁은 기준으로 자꾸 심판하려고 함?

[루리웹-0481525830]

준사투리->표준사투리

[루리웹-2289297159]

굳이따지자면 먹었나?가 자연스럽겟지
먹었노?도 틀린건 아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