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박격포 위치가 쉽게 노출되는 이유

[별을삼킨아귀]

 

[아키야마 린코]

박력있게.박자

[AvocadoGranada]

눈 감고 있겠지? 흙안들어갔겠지?

[머스탱 330i]

우와....
저거 몇mm야?

[쿠미로미]

4.2가 맞으면 대충 105밀이던가

[소포]

으윽....4.2인치....머리가....!

[사람걸렸네]

흙먼지날림 ->적에게 관측됨

이거 아닐까

[Gold Standard]

발포시 흙먼지 때문에 멀리서도 보임

[스케이븐첩자]

헐...충격력이 어마어마하네..

[Kaldwin]

소형인 60미리는 저렇게 쏴재끼고 바로 뽑아서 토끼면 되기 때문에 오히려 더럽게 찾기 힘듬

[파멸한세상]

저쯤에서 쏘는거 같은데요
더 큰 포병 및 공중지원으로 사살..

[Kaldwin]

원래 박격포는 개활지 운영하는게 아님.
길도 없는 산 한중턱에다가 박아서 산 너머로 쏴버리는 거라서 위치 잡기 어려운 편이야.
직사 화기를 쓰는 저격수와는 달리 곡사화기라서 더더욱 그렇고, 투사하는 화력에 비해 필요한 인원과 장비가 적어서 더더욱 찾기 어려움.
애당초 박격포는 포 박는 시간이 포 빼고 철수하는 시간보다 훨씬 길어서 먼저 쏜 박격포 잡겠다고 더 큰 포가 방열하면 그 사이 이미 도망쳤을거고, 공중 지원으로 폭격 때리면야 죽겠지만 가성비 교환 참 안좋지.

[파멸한세상]

교환이 안 좋으면 어때
지금 현실에서 그렇게 전투를 경험한 나라는 죄다 그렇게 하는데

[Kaldwin]

그니까 까다롭다는거야.
즉각적인 공중지원정도가 아니면 소형 박격포 운용조를 확실하게 잡아낼 방도가 없다는거.
그마저도 좀만 늦으면 앳저녁에 포 뽑고 이미 어딘가로 토꼈을건데, 사람이 숲속에서 움직이는거라 관측도 거의 안돼

[사라다이]

'이걸 맞고 사는 넘들이 있으면 별수 없지'

[DDOG+]

포판 놓을때 땅 다지라고 하는 이유

머 훈련할땐 다들 내동댕이치고 시작하지만

[난오늘도먹는다고]

저거 차량에 싣고 쏘던데 저걸 견디다니 대단해

[바람의 소마]

방열 안흔들리나?

[해삼수프]

저거 귀 안막아도 됨?

[Kaldwin]

이어플러그 껴야되긴 함

[바람의 소마]

가까이 붙으면 소리가 훨 작음

[김지연11]

안껴도됨 그냥 체감은 소총보다 똥꼬가 울리는 느낌?

[베네치아의 약물상인]

방아쇠 당기는게 아니라 알아서 터져서 날이기는 거야?

[DDOG+]

저 집어넣는 포탄 뒤쪽(그니까 박격포 안으로 꼬라박히는 부분)에 추진장약이 있고
또 박격포 끝부분에 그 장약을 터뜨릴 공이가 있음

즉 박격포에 포탄 똑바로 집어넣으면 박격포 끝에서 추진장약이 터지면서 하늘로 날아가는거

[파멸한세상]

검색을 하면 짤이나 설명 영상이 나올건데
쉽게 말하면 저건 총알이고 공이는 안에 있어서
넣으면 들어가면서 공이랑 부딪치고 발사됨

[Kaldwin]

박격포는 방아쇠 공이가 기본적으로 튀어나와 있음
공이가 장전되어 있는 탄을 때리는게 아니라
탄이 떨어지면서 중력의 힘으로 공이에 부딪혀 알아서 장약에 불을 붙이는 원리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