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프라 만들고 보통 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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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담 프라가 취미인데

도색이나 개조같은건 마땅히 할 공간도 없고

도구도 너무 비싼거 같아서 엄두를 못내겠고

사실 만들때도 비싼 도구 살바에 프라를 하나 더사자는

마인드로 니퍼도 싼거(다이소), 손톱깍이로 자르고 손톱다듬는거로 게이트자국처리함 이래도 나름 깔끔히 정리되는거같음

아 먹선마커는 싸서 몰드 확실히 되어있는곳은 먹선넣음

그다음엔 보통 뭐하심?

포즈잡고 만족스러운 눈으로 멍하니 보는거말고 또 할거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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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부카케?

[lRAGEl]

감상 좀 하다가 다른거 조립할 준비함

중간중간 생각날때 꺼내서 만져보고

[가온날]

건담마커로 먹선 넣지말로 패널라인 액센트로 넣어봐 신세계임. 조립하고 포즈잡아 세워놓는게 다임. 내가 애니에서 본 로봇이 실제로 앞에 있으니까 그게 좋은거고. 조립하면서 완성되가는게 재밌는거고. 건담 조립이 취미인 사람인데 왜 좋은 장비 사는게 아까운지 뭔가 만드는지 이유를 모르겠다는 느낌으로 글써서 신기하네 그게 다임 다 만들고 전시했다 질리면 잘 싸서 박스로 들어가기도 하는데 만들면서 조립후에 성취감이 프라모델 값어치는 한다고 생각하고

[루리웹-7570842703]

ㅇㅇ 말해준 '애니에서 본 로봇이 앞에 있다' '완성되가는게 재밌다'는 진짜 공감함 더 재밌게 즐기는 법이 있나 싶어서 물어봤음 패널라인 엑센트? 이건 한번 검색해봐야겠네 그리고 장비는 위에 말했듯이 그 돈이면 프라를 더사자 라는 생각이 듬... 무슨 니퍼비싼건 ㅎㄷㄷ하던데... 프라의 재미 반이상이 만드는데에 있으니까 조금 허접하게 만들어도 하나 더만들자는 생각? 근데 손톱깍이 후 게이트처리 나쁘지 않던데 ㅋㅋ 많이 차이나나??

[가온날]

차이는 그냥 단순 조립하는 사람이면 니퍼 하나로 조립 시간이 엄청 줄어들어. 손톱깍기로 짜르고 커터칼로 다듬는 정도로 만족하면 하지만 공구에 투자하기 아깝다면 중국제 성능 좋은 니퍼 그리고 유리사포 라고 두개만 사도 표면 정리 조립 시간 반으로 줄어들어. 칼로 다듬다 플라스틱 파먹는 일도 없고. 뭐 유리사포 반영구적으로 나온것도 몇천원 수준이고 손톱깍기 보다 성능좋은 니퍼는 중국제로 2만원짜리만 봐도 나쁘진 않을듯 물론 6만원짜리 궁극니퍼 하나 사면 완전 다른 세상이겠지만 공구에 돈 아까우면 1-2만원짜리 중국제 니퍼 사도 손톱깍기랑 차원이 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