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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BEST
거대 목욕탕을 만들수 있었던 나라
로마군인:네?뭘짓는다고요?
터널 뚫기 어려운데는 역사이펀으로 해결
어....노예로 입구를 막고 단수를 시켰다는거지....?? 역시 제국이야....
조조도 서주 백성들로 강을 막은적이 있다구
맞음 서양애들 게임 글 소설 영화 할거없이 맨날 로스트테크놀로지 나오고 고대는 개쩔었다 하고 나오는건 전부 중세이후에 로마를 그리워해서 그러는거임
파괴 이후 재건하려는 시도를 하려고 했어도 지식이.. 기술이...
로마시절 수도교를 보고 중세사람들이 "저건 악마가 아니면 못만드는 거다!" 했으니 로스트 테크놀로지 맞는듯
ㅇㅇ 원래 로마 점거한 이민족들은 좀 특이한 방법으로 기술을 전수받았었는데 일단 부수고 부수는 과정에서 배우거나, 아니면 살아남은 기독교 교회에서 보존한 서적(이민족들도 기독교를 믿어서 살아남음+당대 성직자들의 필사적인 똥꼬쑈)으로 배웠는데 그 보존서적으로 중세 암흑기화는 막아냈지만은 건축술은 좀 골때리는 방식으로 습득함 현대로 치면 고층빌딩 박살내서 초가집 짓는 기술을 얻는 느낌?
로마는 이민족들을 잡아와 노예로 부렸다
거대 목욕탕을 만들수 있었던 나라
맞춤법A.I.왜_안_된대?
좀... 쪼옴!
맞춤법A.I.왜_안_된대?
와 ㅅㅂ 너.... 천잰데?
맞춤법A.I.왜_안_된대?
아씨 피식했어 ㅋㅋㅋㅋ
맞춤법A.I.왜_안_된대?
뷁곏뱗륎
동전을 던지면 소원을 들어준다는 트레비 분수로 가는 비르고 수도. 로마의 휴일에서 오드리 햅번이 아이스크림을 먹던 곳. 제국 로마의 기틀을 다진 인물 중 하나인 아그리파가 해당 수도를 만들었다. 쓸만한 수원지를 찾지 못해 고심하던 아그리파에게 지나가던 처녀가 어디에 좋은 옹달샘이 있다고 알려주었고 이를 기리기 위해 처녀[라틴어 virgo 영어virgin]수도라고 이름 붙였다. 제국의 수도(capital) 로마로 오는 모든 수도 중에서도 수질이 가장 좋았다고 한다. 지금도 비르고 수도는 기능을 하고 있으며 소독을 하지 않은 흐르는 물 그 자체로 정화가 되고 있는 1급수이다.
와 소독하지 않아도 1급수가 나온다고?! ㄷㄷㄷ
소독을 안하는데 어떻게 1급수가 가능함?? 물탱크에 오래두면 썩을텐데?
왜 그런지 잘 설명해 주겠는데 내가 글솜씨가 없어서... 현대의 우리가 생각하는 수돗물은 수도꼭지를 틀면 나오는 물이다. 어떻게든 물이 고여있게 만들기에 수원지의 물이 제아무리 깨끗해도 염소등으로 소독을 해야 한다. 어떻게든 물을 멈추게 만들기 때문이다. 고대의 수도는 지금처럼 집집마다 수도관이 놓인 것이 아니라 시만들이 이용하는 공공장소에 1년 내내, 24시간 내내 물이 흐르게 두었고 이용되지 않는 물은 곧바로 하수구인 강으로 흘러갔다. 어느 책이었는지 기억은 안 나는데 집마다 100미터 이내에 24시간 흘러가며 공급되는 수도공급지가 있었다고 한다. 거기에 더해 1990년대 현대인이 이용하는 수도공급량의 2배 정도의 공급량이 제공되었다. 이곳에서 시민들은 물을 별도 비용없이 길어다 썻다. 그럼 우물이잖아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우물은 땅을 파서 나온 고인물이고 로마의 수도는 흐르는 물이다. 막힘없이 흐르는 물이기에 수원지의 물이 깨끗하면 로마시내로 오는 물도 이동과정의 오염을 피하기 위해 덮개돌을 덮고 수도를 관리하는 자가 석회를 수시로 청소해 주었다. 유력자들이 별도의 비용을 내고 자신의 집으로 수도관을 내도 수조에 일정량의 물이 차면 곧바로 하수구를 통해 흘러가게 두었다. 물이 계속 흘러가게 해야 했으므로 별도의 처리를 거치지 않더라고 수원지의 수질과 거의 똑같은 수도를 공급할 수 있었다. 물은 기본적으로 자연정화과정을 거친다라고 배웠을 터인데 1급수 수원지의 물을 고인채로 두지 않고 계속 흘러가게 둔 것이라 인위적으로 처리하지 않아도 1급수이다. 물탱크에 끊임없이 물을 공급하고 끊임없이 방출하는 것이라 보면 된다. 녹슨 수도관을 쓸 때 처음에는 녹물이 나와도 물을 계속 틀어두면 녹물이 안나오는 것과 비슷하려나... 비르고 수도는 고대로부터 수질이 좋기로 유명했던 수도이고 로마 시내에 현대적 수도가 공급된 뒤에도 유일하게 물을 잠시도 가둬두지 않고 계속 흐르게 둔 수도이다. 로마인 이야기의 저자 시오노 나나미가 자신의 책에서 아그리파의 유산을 마시는 거라며 이 수도를 이용한다고 밝혔다. 다만 종착지인 트레비 분수의 물은 사람들이 동전을 하도 던져대서 오염된 물이니까 행여나 이 장소에서 먹지는 말아야 한다.
아~ 수도꼭지틀면 나오는게 아니라 계속 흐르는 방식이라 안썩는 거였군요; 그 시대에 이런게가능했다니 로마가 놀랍긴 한듯 진짜;
삭제된 댓글입니다.
노사연
저거 청소하는 방법도 있었겠지
노사연
구조만 보면 유입구 차단해서 단수시킨후에 퍼내지 않았을까 생각됨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노사연
로마는 이민족들을 잡아와 노예로 부렸다
스파르타쿠스
어....노예로 입구를 막고 단수를 시켰다는거지....?? 역시 제국이야....
홍무제_주원장
조조도 서주 백성들로 강을 막은적이 있다구
노사연
침전조 밑창 옆에 구멍 뚤으면 됨. 그럼 물이랑 같이 슬러지 배출. 어느정도 빼면 밸브 잠그고
아니 ㅆㅋㅋㅋㅋㅋㅋㅋㅋ
놀랍다고 해야할지 당연하다고 해야할지 저시대에 밸브가 있더라..
노사연
점검구 세개있는거 보면 순차적으로 닫아서 물뺀다음 청소하겠지
심지어 청소밑 관리 및 교체용 밸브랑 구조도가 있더라 씨벌ㅋㅋ 보고지림
8인 입구 막기 (노예만)
노사연
퍼냄
대효도!
노사연
노-예
ㅁㅊㄴ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노예로 물막는법
수도를 관리하는 공무원이 따로 있어서 수도교 위를 덮어놓은 돌을 들어내고 돌에 달라붙은 석회질과 이끼등을 제거한 후 다시 돌을 덮어 이물질로부터 보호했음. 사이펀 원리를 이용한 침전조에 이물질이 모이면 밸브등을 이용해 방출. 거기에 로마는 수도를 24시간 내내 흘러가게 두어서 소독을 하지 않아도 되고 독극물을 투척해봐야 우물이 아니라서 피해도 없음. 누군가가 수도를 오염시키는 행위 -이를테면 수도 뚜껑을 열고 발을 씻는다던가 침전조에서 수영을 한다던가 하는 행위-를 하면 사형. 제국이 멸망한 후 가장 먼저 파괴된 것이 로마의 수도교량시설인데 안타깝게도 공중으로 뻗어있는 수도교가 적이 침입하기에 가장 적당했기 때문에 방어할 힘을 잃은 주민들에 의해 의도적으로 파괴했다 한다.
로마는 정말 대단하네
그게 게르만족 침략했을땐 저쪽에 시체가 끼어서 전염병이 돌기도 했다나봐
저 수원지가 산속 호수인데 네로 놈이 저기서 수영하고 나서 감기걸리고 고생했지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뷁곏뱗륎
파괴 이후 재건하려는 시도를 하려고 했어도 지식이.. 기술이...
로스트 테크놀로지였엉?
로스트 테크놀러지였는진 모르지만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이 불타면서 저런 로마시절 기술이 크게 후퇴했을 듯
카더라로 봐서 확실하지는 않는데, 중세 시대 때 로마의 수도교 보고 악마가 지었다는 얘기도 있다 카드라고
머꼬또머꼬
ㅇㅇ 원래 로마 점거한 이민족들은 좀 특이한 방법으로 기술을 전수받았었는데 일단 부수고 부수는 과정에서 배우거나, 아니면 살아남은 기독교 교회에서 보존한 서적(이민족들도 기독교를 믿어서 살아남음+당대 성직자들의 필사적인 똥꼬쑈)으로 배웠는데 그 보존서적으로 중세 암흑기화는 막아냈지만은 건축술은 좀 골때리는 방식으로 습득함 현대로 치면 고층빌딩 박살내서 초가집 짓는 기술을 얻는 느낌?
머꼬또머꼬
맞음 서양애들 게임 글 소설 영화 할거없이 맨날 로스트테크놀로지 나오고 고대는 개쩔었다 하고 나오는건 전부 중세이후에 로마를 그리워해서 그러는거임
뷁곏뱗륎
그래도 로마 유산 쓰는 도시들도 많았음. 다만 그놈의 흑사병 때문에 씻으면 죽는다는 관념 생기고 위생 안드로메다로.. 현대관점에서 안씻으면 죽는거아냐 하는데 당시 상수도시설 자체가 안좋아서 균퍼지기 딱좋아서 씻으면 죽는건 사실이었늠
리버스 엔지니어링 갱장해
근데 좋은데는 좋았다고 함
머꼬또머꼬
로마시절 수도교를 보고 중세사람들이 "저건 악마가 아니면 못만드는 거다!" 했으니 로스트 테크놀로지 맞는듯
근데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이 한차례로 불탄걸로 알려저있지만 실제로는 여러 차례에 걸쳐 박살남 마지막은 7세기 이슬람 세력이 이집트를 로마로부터 빼앗으면서(로마는 페르시아랑 캐삭빵핸다고 지킬 여력이 없었음) 박살났는데 13세기에도 박살났단 기록이 있는걸로 봐서는 천천히 몰락했다고 보고 있음 근데 어차피 로마는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이 사라지고 한참후에 멸망해서..
게르만족이 로마 멸망시킬때 그 기술력이나 기록들까지 싸그리 날려버린 경우가 많았음. 그나마 교회가 몇몇 문서들을 지켰지만 반달리즘에 대한 공포 때문에 외부에 절대 공개 안하고 있었음. 그래서 저런 수도교에 대해서 아무도 모르다보니 악마가 지은 다리 등으로 불렸음
심지어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은 카이사르가 이집트 재정복하면서도 박살났어서..
그게 흑사병 직전에도 목욕탕이 있었는데, 매춘의 장소로 쓰이는 바람에 더 확 퍼져서 그런 인식이 있었다더라
ㅇㅎ
이게 왜냐면 목욕탕은 있는데 그 목욕탕을 청소를 안해서;;; 목욕탕 내에 배설물에 오줌에 똥물이 되어있는데도 목욕탕을 안 청소해서 오히려 질병의 온상이 되어버림
DieRoteFahne
그야 당연한게 동로마가 로마니까... 로마 본국에서는 잊혀질 이유가 딱히 없지
로마의 판테온을 생각해보면 충분히 악마가 지었다고 생각할 수 있음...지금 내가 봐도 악마가 지은거 같음 이게 악마가 만든게 아니면 누가 만든거임 도대체
뷁곏뱗륎
싸그리 게르만 나치들이 야만인들이 잘못했음
맞음 그때의 능지로는 오버 테크놀로지라 악마의 건축물이라고 생각했음.
요즘 기술로도 엄청난 기술. 중앙에 저런 홀을 만들었다는게 ㄷㄷㄷ
콘크리트로 만들었는데 수만톤의 콘크리트를 부워 돔 지붕에 균열하나 안가게 만드는건 지금 기술로도 힘듬
그 콘크리트 배합도 현재기술로는 재현불가. 세월이 갈수록 견고해지는 배합이라..
지들이 부숴놓고 그리워하는건 대체..
로만 콘크리트...로스트 테크놀로지 마즘. 내구성, 내해수성이 끝내줘서 철근 없이도 튼튼. 판테온도 쩔지만, 2000년전 지은 방파제가 아직도 현역.
판테온 건물 뒤로 가보면 진짜 악마가 지은거 같음. 뭔가 휑한게 무서움.....
배합 밝혀진지 오래임
악마가 다 지어놨는데 신이 가운데 구멍 뚫어서 빛을 내려준 느낌
아치형 구조 라고 로스트아크는 아니고 흔히 쓰이는 중동쪽 건축기법임.
로스트 뭐요?
아그리파가 지었어. 그 왜 얼굴각진 석고상 아재 아우구스투스의 군사적 오른팔
로스트 테크놀러지를 질못적음. 하중분산을 아주쉽고 견고하게. 하는. 아치 arch방식 건축기법이고. 중동에서 로마초기에 넘어왔어. 로마가 도시국가 시절에 이미 쓰이고 있던거야
DieRoteFahne
중동. 근방지역에서 시작된게 아치형 건축스타일이니
터널 뚫기 어려운데는 역사이펀으로 해결
사이펀은 대체 어떻게 실링한걸까...
납으로 만든 관으로 했다고 함 근데 그것도 너무 가격이 비싸서 일부 구간만 했다고....
심지어 납중독과 그걸 막는게 석회인것도 알고 있었음
로마군인:네?뭘짓는다고요?
행보관 : 어차피 우리 후방이라 작업말고 할거 없어~
군인을 절대 놀게 놔두지 않는 전통의 시작이라고도 전해지는 고대 로마군
역시 우리나라가 로마의 후예다!
노예 : 네? 저걸 짓는다고요?
백인대장: 아~ 아~ 행정반에서 전달한다~ 현시간부로 백인대 전원 삽들고 연병장에 집합한다~ 일명 열외없다~ 이상 전달 끝!
백인대장 : 마 40대에 나가서 노가다 십장이라도 하려면 여기서 잘배워둬 아니면 나처럼 말뚝 박던가 ㅋ
비구름210
아피아 가도 ㅋ
저게 안무너지고 남아있다는게 경이롭고 다행스럽다
수도교는 현대의 상수도에 해당함 하수도에 해당하는 건 클로아카라고 따로 있음
게르만: 뭐어쩌라고?
수도교가 저런 원리였구나
로마 기술력 대단해;;; 어떻게 저런걸 만든거지;
그럼 이제 납으로 만든 수도관을 한번 꺼내볼까 합니다.
그건 의외로 문제가 안되었다고 함. 저렇게 수로에 물이 계속 통과하면서 유럽지역 특유의 석회질섞인 물에서 석회질이 코팅되었다고 함. 그래서 오히려 더 맑은물이 도시로 공급됨. 문제는 납을 끓여서 단맛을 내는데 있었음. 그냥 귀족이고 부유한 서민까지 유행해서 전부 납중독
납중독 이야기도 낭설이라고. 저 동네 물은 석회수라서 납 수도관 안에 석회코팅되어서 납 중독 같은거 없었다고 함
제길 같은 분 같은 초 등록인데 콤마 단위로 늦은건가!
올림픽도 콤마단위라고 나의 승리다
포도주를 납용기에 끓여 먹었다지 아마??
애초에 납이 물에 왜 녹아나와
얘야.. 철도 끓이면 물에 녹아나온단다...딴데 가선 그런 소리 마려무나...
철분 공급용 철 물고기
로마는 진짜 위대하긴 하지…. 후손들까지 몇천년 먹고 살 관광유산까지 남겨주고
내가 로마 건축물이 콘크리트였다는 소리듣고 머리에 총맞은 기분이였음 ㅋㅋㅋ
헐
맞춤법A.I.왜_안_된대?
그래? 난 철근 콘크리트 너무 사랑해...목조건물에 살아보니까 콘크리트는 인류 최고의 발견이야. 로마에서 콘크리트까지 쓰는 정신나간 기술력이 대단하단 소리였어.
로마 콘크리트의 배합기술이 진정한 로스트 테크놀러지임. 배합을 어떻게 한건지 세월이 지날수록 더욱더 견고해짐.
허미시펄...
맞춤법A.I.왜_안_된대?
일제강압기때 우리나라 석굴암을 공구리 쳐버리는 바람에...
로마가 쓰던 시멘트 통칭 포졸란 시멘트의 배합법은 이미 1414년에 배합법이 기록된 고서적이 발견됨에 따라 모두 해독되었어. 석회 + 모래 + 화산재에다 바닷물!!! 을 섞어서 사용했데. 시간이 지날수록 골재와 모르타르가 더 밀착하는 특성이 있다더군.
맞춤법A.I.왜_안_된대?
옛날 70년대에 서양것이면 다 좋은줄 알고 문화 유산 수리 할때마다 콘크리트 떡칠한 적이 있음. 콘크리트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전제로 만든 건축물이니 말썽들이 일어남. 그 예시로 석굴암이 있는데, 콘크리트 칠해가지고 물차고 난리도 아니였다고...
맞춤법A.I.왜_안_된대?
일제가 당대 최신 유행에 최고기술이던 콘크리트 부어서 석굴암을 조져버려서....
로마 인프라 보면 그 시대에 가능한건 거의 다 구축했던거 같음. 괜히 근본이 아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