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갈 = 페미니스트' 라는 논리는,
'일1베 = 신자유주의자' 라는 논리와 하등 다를 게 없음
페미니스트는 인권적 관점에서 어떤 특정한 사상을 가진 사람들을 지칭하는 말이지
물론 그 사상이 맞다, 틀리다로 사람들의 의견은 갈릴 수 있음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 사상을 가지는 것 자체가 불법이거나 죄는 아님
페미니스트도 그렇지
여성이 사회 전반에서 늘 차별 받고 있다고 생각하며 결과적 평등을 추구하는 사상을 보고 거기에 동의하며 공감하는 사람들도 있고,
반대로 동의하지 못하며 반박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 모든 것이 다 자유 민주주의 사회에서 당연하게 이뤄지는 일들임
즉 틀린 게 아니라 다른 거라는 소리
따라서 반대되는 사상을 가진 사람을 보면, 그들을 탄압하고 굴복시키려 할 게 아니라 그저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말던가, 아님 논쟁하고 설득해서 이기고자 하면 됨
사상적 관점에서 자신의 '적'일 수는 있으나, 나의 적이라고 해서 그것이 '악'일 수는 없다는 것
이러한 사상의 차이는 사회의 모든 분야 전반에 있어 전부 다 나타남
그런데 메갈이라는 이름으로 지칭되는 우리나라의 남성 혐오 주의자들은 스스로를 '페미니스트'라고 지칭하며 자신들의 범죄적 행위들 역시 '탄압 받고 제한 되어야 할 행위'가 아니라,
그저 서로 토론과 논쟁을 통해 맞붙어야 할 정당한 사상이라고 거짓 포장을 함
그러면서 마치 네오나치나 과거의 kkk단처럼, 자신들만의 표식이나 용어들을 여기저기에서 드러내며 집단의 정신적 집결을 유도하는 것이 제한되는 것에 있어서 자신들이 부당하게 탄압 받고 있다고 주장하지
하지만 그것은 틀린 말임
인종차별주의자들이나 혐오주의자들의 그릇된 가치관과, 이를 표현하는 수많은 행동들은 명백히 '죄'다
자유 민주주의 사회에서 그 누구도 혐오 받고 차별 당해야 할 근거는 없지
그것은 전세계적으로 죄이며 악이라고 이미 규정되어있음
따라서 탄압 하는 게 옳은 것
이를 이해하기 쉽게 다른 예로 들자면 글의 처음에서 말했듯이, '일1베 = 신자유주의자' 라는 문장을 들 수 있을 것임
일1베들은 자신들이 마치 어떤 정치적 사상(보수주의), 혹은 경제적 사상(신자유주의)를 가진 사람, 혹은 그런 집단인 것처럼 포장했었지만,
그 실체는 그저 자신들의 삐뚤어진 열등감을 여성이나 특정 지역권 사람들을 차별하고 혐오하는 방식으로 표출하는, 즉 역시 마찬가지로 그저 저열한 혐오주의자들일 뿐이지
그래서 마찬가지로 그들이 자신들의 집단의 정신적 집결을 위해 사용하는 표식이나 용어들은 탄압받아왔음
일1베의 그 손가락 모양이나, 수많은 용어, 특정 말투들 말이지
이 차이를 절대 혼동해선 안됨
정당한 사상을 가진 사람이나 집단은 그것이 비록 내가 가진 사상과 다르거나, 사회의 주류가 아니더라도 절대 탄압될 수 없다
그러나 비열하고 저열한 차별주의나 혐오주의는 절대 정당한 사상으로 취급 받을 수 없으며,
그러한 자들의 집단적 행동이나 표식, 그들만의 은어도 역시 탄압되어 마땅해
페미니스트는 탄압 받아야 할 대상이 아님
그러나 메갈은 페미니스트가 아니며(비록 본인들은 그리 주장을 할지언정), 탄압 받아야 마땅하다
요약 - 메갈들은 페미니스트가 아님.
네 다음 개소리
근데 신자유주의자도 븅신이긴 해서…
근데 한국 페미니스트들 보면 레디컬페미가 대부분이고 걔네들은 메갈단어 잘만쓰던데
네 다음 개소리
자칭 페미니스타를 조심하자
근데 한국 페미니스트들 보면 레디컬페미가 대부분이고 걔네들은 메갈단어 잘만쓰던데
그러니까 걔네들은 페미니스트가 아니라 메갈들이지 이미 메갈리아라는 커뮤니티는 사라졌지만, 메갈이라는 단어는 그저 그 특정 커뮤니티의 사용자들을 지칭하는 말이 아니라, 국내에서 그런 남성 혐오주의자들(뭐 레디컬페미니스트라고 부를 수도 있겠지)을 통틀어 지칭하는 말이라고 봐야지 일1베라는 단어가 그렇듯이
내말은 한국페미 주류가 걔네들이고 페미계에서 배척 안한다고
그럼 그건 ‘한국 페미’지 페미니스트란 단어 자체가 어떤 국가의 특정 집단을 지칭하는 단어가 아닌데 어떻게 ‘페미니스트 = 메갈’이 되냐?
내 댓글 읽어보면 난 분명히 한국페미라고 했는데
니가 말하는 그 한국 페미라는 사람들은 페미니스트들이 아니란 거지
근데 신자유주의자도 븅신이긴 해서…
그리고 버러지들의 사상은 신자유주의자랑은 아무런 상관이 없어. 전땅크가 전라도를 탄압하길 바라는게 시장 중심주의랑 뭔 상관이 있겠냐고 걔들이 원하는 건 자기 입맛에 맞는 독재야
걔네들이 이명박 정권과 박근혜 정권 당시의 정책들을 옹호하며, 또 이후의 정권들을 비난하며 내던 논리가 대처리즘이나 레이거니즘 같은 신자유주의 논리들이었으니까 정작 본래 목적은 그저 혐오와 차별인데, 그걸 그런 식으로 포장한다는 거지
본인들도 구분 안하더만 외부자가 구분할 필요 있나
똑같음
그건 아닌데.. 이미 페미 논란있을때 주류들이 ㅁㄱ은 페미니스트들이 맞다고 공인했던걸로 기억하는데..
그래서 유아인이 걔들이랑 설전까지 벌였잖아
페미니스트들이 맞다고 했다고 메갈이 페미니스트가 되는 게 아니라, 페미니즘이란 사상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페미니스트리 불리는 거지 그게 사상이란 거임 애초에 국내에 자칭 페미니스트라는 것들은 페미니스트가 아니란 얘기라고, 내 말은 그냥 남성혐오주의자, 즉 메갈이지
나도 그리 말은 했었는데 정치 언론이 붙어서 갈라치기 한뒤론 영 다수의 결정을 소수의 의견이 바꿀수있을까? 여성들이 스스로 바꾼다면 모를까
그게 내가 해당 글을 쓴 이유고 목적인 거지 지금 메갈들에 의해서 마치 메갈=페미니스트라는 식으로 선동이 되고 있고, 그래서 메갈들에게 가해지는 탄압이 부당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니까 또한 여기 유게만 봐도 거기에 선동 당해서 그들을 탄압하는 것을 반대하는 사람들이 보이고 있고 말야
심지어 이 글을 메갈 옹호나 페미니즘 옹호로 바라보고 헛소리 하는 난독종자도 밑에 보이고
ㅉㅉㅉ
지들이 페미니스트라고 주장하는데다 래디컬 페미니즘이 2015년 전후로 주류라 다른거 아님. 애초에 한국은 미국처럼 마초이즘이 득세하는 나라도 아니라서 그런 래디컬 페미니즘을 외칠만한 실질적 근거도 빈약함. 그나마 페미니스트들에게 기회를 주자면 80년대 후반까지는 남아선호사상과 낙태 및 여아 입양이 엄청나게 사회적인 이슈였고 현대의 세계최저출산율은 80년대 여아 낙태와 여아 아기수출에 기반함. 그런데 현재 래디컬 페미니스트의 주류인 1,20대는 그 세대가 아니야. 82년생 김지영 정도가 그나마 납득해줄 수 있는 수준임. 그리고 사회가 고도화되고 출산율이 낮을 수록 여성의 인권이 세다는게 학계의 중론임. 즉 현대의 한국에서 페미니즘 자체가 욕먹을 수밖에 없음. 이미 권력이 충분하기 때문.
징병제 국가에서 남자만 병역을 담당하는거 하나만으로도 이미 여성이 더 많이 누리고있는거지
참고로 낙태를 주도했던 사회분위기는 80년대에 태어난 아이들의 할머니 성향에 의해 결정됐음. 부모들은 눈물을 흘리며 아이들을 입양보내거나 낙태시켰고. 그 시절의 할머니 욕하는건 쉬운일이지만 왜 그런 결정을 내려야했는지 할머니들에게 물어보면 그것도 쉽게 욕할 일도 아님. 그러나 그들이 한국의 3040을 상당히 박살낸건 맞음. 학교다닌 12년 내내 성비안맞아서 남자애들끼리 짝궁을 했으니.
얼마나 낙태와 입양 사회문제가 심각했는지 93년 심은하가 주연을 맡은 공포 드라마 M이 정말 초히트를 쳤고, 최진실이 주연을 맡은 수잔 브링크의 아리랑이라는 단편이 사람들에게 깊이 각인됨. 주인공들 다 여자임. 무한도전에 나왔던 입양갔던 사람들 다 여자임. 이거에 한해서는 한국이 페미니스트한테 할말 없음. 니네들 페미 욕할때 그것만은 알고 욕해라.
이렇게 현실을 모르는사람들이 실드를 쳐주는거라니까
난독인 거야, 아님 안읽은 거야…?
앞으로도 페미실드 열심히 치세용 버팔로님
진짜 난독인가 보네… 불쌍
2000년 이후의 페미는 메갈이 맞아. 반론의 여지도 없음. 자칭페미라던 애들도 '진짜'들을 만나면 기겁하고 페미 안한다고 발빼고있는데
그 ‘진짜’가 ‘진짜’라고 누가 정해주는데? 인터넷 밈인 ㅁㅁ의 의미로 말한 건가? 그렇다면 내가 하는 말이 바로 그 말이야 지금 우리나라에서 자칭 페미니스트라고 주장하는 메갈들은 페미니스트가 아니란 얘기라고, 본문의 내용이
알다시피 페미의 시작은 성차별에 근간을 두고 양성평등을 추구한 이념이었지만 현시대의 페미는 말 그대로 남성보다 스스로 우월하다고 믿는 여성주의잖아. 이미 대부분의 차별이 사라지거나 역전됐으니까. 현 시점에서 그 이념 자체가 필요성을 상실했고 역사 속으로 사라졌어야 할 개념인거지. 내가 말한 자칭페미(메갈이 아닌)라는 부류는 아직 진심으로 성평등을 외치고 있는 사람들이야. 이들은 단순히 현상황에 대한 이해나 경험이 부족해서 페미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거지. 이런 사람들은 현시대에선 페미가 아니라 양성평등주의로 분류되어야 하고 올바르게 성장하면 당연히 지금의 '진짜 페미'들과 맞붙게 될거야. 결국은 용어의 문제가 됐는데 페미니스트란 단어는 이제 사어가 되어야한다는 얘기. 님이 말하는 페미는 이미 존재하지도 않아. 구분하고 자시고 할것도 없이 메갈 그 자체야. 자기가 페미인 줄 아는 양성평등자라고 봐야지. 일부 사투리와 태극기가 오염됐듯이 단어와 개념의 오염은 쉽게 벗겨지질 않잖아. 근데 사투리나 국기와는 다르게 페미니즘은 오염됐다면 폐기해도 되는 개념이야. 굳이 잘못쓰이고 있다고 변론하면서 유지해갈 가치가 없다는 거임. 이미 세상이 버린 단어를 쟤네가 지들좋을대로 써먹고있는걸 되찾으려고 노력할 필요가 없어.
물론 페미니즘 자체는 이제 사장되어가는 분위기지 그래서 내가 그 비교 대상으로 신자유주의를 든거임 신자유주의 사상은 과거 영국과 미국에서 마가렛 대처와 로널드 레이건에 의해서 각광 받았지만, 이후에 그 단점과 폐해들이 드러나면서 지금은 사실상 사장이 됐지 그리고 지금의 전세계적인 흐름은 수정자본주의고 하지만 여기서 우리가 알아야 할 건, 그걸 어느 특정 사람들이 억지로 탄압해서 없앤 건 아니란 거지 그저 자연스레 사장이 된 거라는 거임 그게 ‘합리적이지 못하다는 것’을 사람들이 알게 됐으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신자유주의를 외치는 사람이 있다고 해서, 그 사람이 무슨 죄를 짓는 건 아니잖아? 그저 ‘다른 사상을 가진 사람’일 뿐인 거지 페미니즘도 마찬가지란 얘기임 그런데 메갈들(그러니까 이걸 메갈이라 부르든 워마드라 부르든 꼴페미라 부르든, 본래의 페미니즘이라는 사상과는 관계없이 그저 남성을 혐오하는 혐오주의자들)은 자신들이 ‘페미니스트’라고 주장하며, 자신들이 여기저기서 혐오주의를 주장하는 것, 즉 죄를 짓고 있는 것을 정당화 하려 들고, 또 그에 대한 탄압의 시도를 ‘정당한 사상이 부당하게 탄압 받고 있다!’고 선동을 하려한다는 거지 그래서 우린 절대 ‘메갈=페미니스트’가 아님을 인지해야 한다는 거야 내가 이 글을 쓴 이유는 지금 논란이 되고 있는 안산 선수 논란 때문이란 건 뭐 당연히 예상 했을텐데, 안산 선수가 논란이 된 이유가 뭐냐, 자신의 sns에 메갈로 추정되는 용어들을 사용하는 게 드러났기 때문이지 그래서 사람들은 안산 선수에게 ‘당신 메갈(즉 남성 혐오주의자) 아냐?’ 라고 해명을 요구하는 거고 근데 여기서 메갈들이 앞서 말한대로 이것을 ‘페미니즘에 대한 탄압’으로 선동을 하고, ‘숏컷 헤어 여성에 대한 남성의 차별’이라는 프레임 짜맞추기로 논점을 흐리고 있다는 거지 거기에 커뮤니티간의 진영 논리까지 섞이면서 지금은 완전히 본질은 보이지가 않는 진흙탕물이 되어버렸다는 거야 페미니즘이라는 사상이 합리적이든 비합리적이든, 그것이 사장된 사상이든 어쩌든, 그 사상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탄압받을 이유는 당연히 1도 없지 그러나 메갈은 페미니즘이 아니란 거야 그냥 혐오주의지 페미니즘이라는 사상, 그리고 그 사상을 믿는 페미니스트들이 옳냐 그르냐라고 하는 판단에 대한 문제는 애초에 내가 하고 싶은 말이랑은 1도 관련이 없어 그저 나는 메갈이라는 혐오주의자들은 절대 어떠한 건전한 사상을 가진 집단이 아니고, 따라서 그들은 제한 받고 탄압 되어야 마땅하다는 거야
삭제된 댓글입니다.
루리웹-5677198666
그래서 난 여가부 폐지론을 지지하지
루리웹-5677198666
‘한국 페미가 메갈을 지원했으니 페미니스트는 전부 다 메갈이다’ 이게 얼마나 오류가 그득한 문장인지 정말 모르겠음? 니가 페미니즘을 얼마나 그릇된 사상이라 보든 그건 관심 없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건전한 사상은 탄압받지 않을 권리가 있지 하지만 현재 우리나라에서 자칭 페미니스트라는 것들은 전혀 페미니즘을 논하고 있지 않지 그래서 걔들은 전부 메갈, 즉 그저 남성혐오주의자라는 거야 여가부는 그런 혐오주의 집단을 이용해서 자신들의 기득권을 공고히 하려한 거고 무슨 있지도 않은 용어인 메갈리즘 같은 말을 가져와서 내가 하지도 않고 주장하지도 않은 내용을 논하며 나를 ‘틀린 사람’이라 몰아가려 하지마 그리고 글 좀 똑바로 보고 니가 ‘한국 페미들은 다 메갈이니 페미니스트들은 가 메갈이야’라고 여기는 건, ‘한국 보수주의자들은 다 일베니 보수주의자들은 전부 일베야’ 라고 말하는 거랑 다름 없어 그렇게 치면 클린트 이스트우드도 일베가 되는 거지, 안그래?
또 오독하고 헛소리 할까봐 미리 말하자면 나는 페미니즘이라는 사상은 현대 사회에 전혀 필요치 않은, 비합리적인 사상이라 생각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건전한 사상은 그것이 비합리적이라 해도 탄압받지 않을 권리는 있지 예컨대 여전히 대처리즘이나 레이거니즘을 신봉하며 모든 공기관들을 최대한 민영화 시켜야한다는 멍청한 주장을 하는 사람이 있더라도, 그 사람이 탄압받지 않을 권리는 가지고 있듯 말이지
‘하지만 현재 우리나라에서 자칭 페미니스트라는 것들은 전혀 페미니즘을 논하고 있지 않지 그래서 걔들은 전부 메갈, 즉 그저 남성혐오주의자라는 거야’ 오해할듯 싶어서 이 부분을 ‘하지만 현재 우리나라의 메갈들은 전혀 페미니즘과는 동떨어진 논리를 내세우면서도 자칭 페미니스트라고 주장하고 있지. 그러나 걔들은 메갈이지, 절대 페미니스트는 아니란 거야.’ 로 수정하겠음
루리웹-5677198666
그렇다면 너야말로 페미니즘, 혹은 페미니스트라는 단어를 나이브하게 쓸 게 아니라 확실히 구체적으로 좁혀서 레디컬 페미니, terf 집단이라고 좁혀서 써야지? 메갈=페미니스트고, 메갈=탄압받아야 함, 그러니 페미니스트=탄압받아야 함 이라는 어처구니없는 삼단논리 때문에 메갈들이 자꾸 지들은 정당한 페미니즘을 논하는 페미니스트고, 그러니 자신들을 탄압하고 제한하려 드는 시도들은 전부 여성혐오주의자들이 자신들의 자유를 제한하려는 비인권적 시도라고 선동하려 드는 거잖아 또 실제로도 거기에 선동 당해서 여기 루리웹에서도 ‘메갈 탄압 = 펨코 일1ㅁㅁ들’ 이러고 있고 안그래?
루리웹-5677198666
래디컬 페미니스트는 래디컬 페미니스트지 당연한 거 아님? 급진적 사회주의자가 사회주의자와 동일한 의미가 될 수 없듯이 말이지 페미니즘 자체는 19세기에 여성에게 가해지는 차별에 반대해서 일어난 사상이고, 현대 사회로 넘어오면서 여러 갈래로 나눠지고 또 급진화 되어서, 그 몇몇은 결국 혐오주의로 이어졌다면, 그 혐오주의로 이어진 세분화된 갈래가 문제인 것이지 페미니즘이나 페미니스트 자체, 혹은 전체를 다 문제고 죄악이라고 볼 순 없지 이건 마치 북한이 공산주의 사상에 근거해서 생겨난 불법 단체라고 해서 공산주의, 혹은 공산주의자 전체를 다 북한과 동일시 하는 것과 같게 되어버리잖아? 그럼 독일과 일본의 공산당은 무슨 북한을 지지하는 정당이라도 됨? 실제로 우리나라에서 ‘공산주의 = 나쁜 거’라고 잘못 인식이 박힌 덕분에 일본의 공산당이나 독일의 공산당을 보고 ‘엥 왜 공산당이 있어?’ 하면서 놀라는 사람들도 많다더라? 결국, 자꾸 우리나라에서 ‘페미니즘 = 메갈들과 같은 남성혐오주의’ 라고 오인하고 오용하니까 메갈들이 그걸 이용해서 자신들이 부당한 탄압을 받고 있다는 식으로 선동하는 게 문제란 말이야 그래서 철저히 페미니즘과 남성혐오주의는 구분이 되어야 한다는 거고 ‘모든 페미가 메갈은 아니지만 메갈은 페미가 맞다’라는 문장이면 애초에 ‘메갈=페미니스트’가 될 수 없어 ‘메갈<페미니스트’지
루리웹-5677198666
난 메갈들을 페미니스트라고 불러주는 것 자체가 그들에게 매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봄 그들이 마치 어떤 정당한 사상을 가지고 건전한 시민운동을 하고 있다는 이미지를 만들어준다는 거지 그래서 난 페미니스트와 메갈은 철저히 구분해서 인식하고 불러져야 한다고 본다 반드시 메갈(워마드, 남성혐오주의자, 뭐든 상관없음)과 페미는 동일 의미로 사용되어선 안된다고 봐 우리가 ‘공산주의 = 빨갱이 = 북한’이라는 식으로 잘못 써온 덕에 지금 우리나라에선 공산주의의 공만 꺼내도 마치 국가전복 모의죄라도 짓는 거마냥 인식이 돼버린 것처럼, ‘페미니즘 = 남성혐오주의 = 메갈’이라는 식으로 인식이 되면 앞서 말한 공산주의와는 반대의 케이스로, 남성혐오주의자, 즉 메갈들이 페미니즘이라는 이름으로 아무 제약없이 뻔뻔하게 활동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거라고 봄 사실 이미 어느정도 그렇게 돼버린 것 같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