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오바할 필요는 없음.
멕시코한테 질거는 다 예상했잖아.
내용은 그거 솔직히 말해서 감독 탓 존나 크고.
나는 오히려 빠르게 쳐망하고 돌아온게 어떤 의미로는 다행이라고 본다.
솔직히 애매한거 국제대회 성적으로 연명하면 그게 더 나쁜거지.
그리고 이동경, 이동준 이 두 명 국제 무대에서도 통한다는 거 증명했으니
나쁜 성과도 아님. 애초에 이 나라가 무슨 축구 존내 잘 해서 다이렉트로
유럽 다 뚫고 하던 시절은 이미 피파 랭킹 나가리 가면서 다 끝났음.
뭣보다 저 두 명 이미 포르투갈 쪽 제의도 받았던 선수들이고.
항상 그렇지만, 가능성은 찾아내는거지 무조건 보이는게 아니다.
솔직히 황인범 러시아 가서 대박날거 생각한 사람 있냐?
없잖아, 아니 다들 욕하고 까고 쌍욕 박기 바빴겠지.
그냥 과거로 묻고 이제 미래를 보면 돼.
지긴 했지만 제법 볼만하던데
사실 경기 내용은 개판이긴 했음.
오히려 득점에서는 희망이 보였음 그동안 멕시코 간판 골키퍼 오초아에게 골을 넣어본 역사가 몇경기만에 한골 수준으로 처참하게 막혔는데 한경기에서 그랬던 오초아에게 3골이나 넣은건 가치가 있었는데 그게 모두 사라진 참사...
뭐 오초아가 옛날 오초아가 아니긴 한데, 그래도 그 멕시코 수비진 어떻게든 개인기량으로 뚫어내고 2득점한 이동경은 대단한거야.
개인적인 의견이라 무시해도 되지만..요즘 국대나 올대 보면 전술 이해도가 높은 선수들이 안보이는게 문제인거 같다 그냥 지금 눈앞에 공을 어떻게 할건지만 생각하는 그정도에서 못벗어나는거 같아서 안타깝다
아니지. 이 경기는 전술 자체에 문제가 있었던 경우지. 2-3선 벌어지고 측면에서 계속해서 원패턴으로 깨지는데 지시하지 않은 감독 잘못이 존나 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