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공부기간 6년 CPA 그만 둔다.jpg

[글로벌NTR코퍼레이션]

[∀Gundam]

휴.. 우리 존재 화이팅

[루리웹-1692863109]

학원이든 공장이든 게임하겠지

[루리웹-8271787439]

시1발 남 이야기가 아니였네 ㅋㅋ

[Xpeed!~ZZ]

1차 합격이면

왠만한 중견기업 재무직 서류는 통과임.

다만 면접이나 취업준비안해서 준비해야되긴한데.

근데 더 도전해도 될거 같은데

2차 합격점수대 근접이면 가능성있다 봄

[부르기로했어요]

그런데 나이 먹을 수록 머리 돌아가는 것도 확실히 느려지고 저 양반도 보니깐 살짝 공부에 마음이 뜬 상태인게 문제인 듯. 공장에서 까먹지 않을 정도로 유지하는 정도로 회복하고 다시 도전하면 가능 헐지도

[삐약삐얅]

1차 합격에 유예과목 보면.. 중견은 걍 통과같은데 나같아도 문앞에서 넘어졌으면 다시 도전할 것 같음

[가면야옹이]

장수생 대부분이 첫 1년의 태도를 유지하지 못하는 데 실패 원인이 있더라고

[테크-프리스트]

저정도면 열정 있는디..

[asfadsfasd]

1차합격생이 왜 공장에 들어감?

[asfadsfasd]

했더니 포기하지 않았구나...

[Kittisaurus]

아 포기한다는 글이 아니라 돈 모아서 다시 도전한다는 글이었구나 2019년 글인데 지금은 어떻게 됐을라나

[virus.lee]

그러다 다 같이 망함

[루리웹-2599534193]

사촌형님이 삼호인지 삼일인지 회계법인 들어가 계시는데.
와 진짜 해가 갈수록 늙더라 사람이.

나도 만만찮게 빡샌 직종이라 남이야기할 처지는 못되지만.

[서포트벡터]

회계사 친구 얘기 들어보면...음...끝발 날리는 용산 오피스 라이프는 니 생각이랑은 많이 다를듯

[루리웹-2599534193]

사람이란게 언제나 가보지 못한 길에 미련이 남는다잖어.
그게 나쁜건 아니라 생각함. 뭐... 나도 그런 사무직은 한번쯤은 해보고 싶고 ㅇㅇ.

[최고급아파트]

언급하신 거기서 인턴 생활동안(저는 좀 길게 했었습니다.) 남산타워 바라보며 사내까페에서 청포도에이드 마시고, 카페라떼 마시면서 선생님들이랑 생활했었습니다. 선생님들 일하시는거 보면 참 힘듭니다. 허구헌날 사이트 나가고, 클라이언트한테 연락오고........
물론 회계사를 꿈꾸시는 분들은 한번쯤 해볼만한 경험이실거 같기는 하더군요.

[그냥사는]

공무원이든 CPA든 수험시험은 ㅁㅇ과 같아서 아쉽게 떨어지면 포기하질 못하지.. 그래서 장수생도 많고.
회계사가 고액연봉이긴 하지만 그만큼 힘들어.. 그리고 주말엔 늘 늘어져있더라ㅜ 맨날 잠만 잠ㅠㅠ

[밀리언 라이브]

뭐 되었어도 그때는 그때 나름대로 아쉬움이 남았을테니
지금의 장점만 바라보는게 최고일거 같음
나도 뭐.... 미래 설계할 당시 현실에 타협하며 최선은 아니고 차선을 선택 했는데
되기 전까진 느껴지지 않던 장점을 느끼다보니 생각해보면 어쩌면 이게 더 최선이 아니었을까? 라는 생각도 들더라

[그냥사는]

법인이나 그런건 몰라도 회계사무소 차리면 그것도 다 영업이라 영업이 안되면 돈벌이가 시원찮은거 같더라고~

[루리웹-9369716108]

메마른 우물을 계속 파내도 물은 나오지 않는다.
이 부분 공감 많이 되네...
웹소설 4개 연속으로 쓰고 나서 1년 동안 아무리 쥐어짜도 뭐가 안 나왔었는데...

[사림]

글 잘 쓰네. 하지만 이미 식어버린 열정 공장 다닌다고 과연 돌아올까. 일하고 힘들고 지친 마음 달랠곳 찾고 위로해줄곳 찾게 마련인데.

[피카츄배말랑해]

포기하지 않고 멈추지 않은게 중요한건 아닐까
나도 원하던곳은 아니고 당장 취업만했는데 여기서 안주하게 되던데

[그냥사는]

친구도 공무원 장수생인데 말 안하고 늘 펜만 부여잡고 있으니 애가 점점 변하더라. 사회성도 줄고...
잡생각은 많아지니 애가 사고방식도 유연하지도 못하고.
원랜 안그랬는데 같이 있으면 나까지 우울해지는거 같더라구. 나이는 먹어가고 사회경험 없지, 스펙 없지, 친구없지.. 참 안됐더라..

[Soliloquies]

공무원 준비하는 장수생들 같네

[둥칫두둥칫]

선택도 본인이 해야되고 책임도 본인이 지는게 맞지..
부디 글쓴이가 ㅋㅋ 저땐 그랬지~ 하며 과거를 회상하며 지금은 웃고있기를....

[레르키노]

나도 3년 공무원 준비했었는데
1수는 좀 놀아서 점수 막장으로 나와서 정신차리고 공부해서
2수때 다른 지역이였으면 합격점이였는데 내가 넣은 지역이 역대급으로 합격선이라 떨어지고
3수때도 다른 지역은 합격점이였는데 내가 넣은 지역은 살짝 모자라서 떨어지는 바람에 현타 쎄게 와서
공무원 길은 아닌가 싶어서 전공 쪽으로 취직함

난 그래도 전공때문에 최후의 보루라도 있었는데 저런 분들은 멘탈 잡으시는지 존경스러움

[가면야옹이]

와... 보통 아쉽게 떨어지면 못 놓던데
결단력이 있으신 듯

[레르키노]

처음 시작할때 어떤 경우라도 3수까지만 하려고 한 것도 있고
2번 연속 합격점이였는데 지역 차이로 떨어진 거에 현타 온 것도 있고
공무원 공부 더 했다가는 전공 지식도 날려먹을 것 같은 것도 한 몫 했음

[Atman]

외시 2차 붙고 3차 떨어져서 현타 빡세게 왔던 고등학교 친구놈 생각나네 (다들 알겠지만 3차는 진짜 왠만하면 붙는거T.T)
몇 년 방황하다가 나중에 다시 붙긴 했더라.

[레나스]

뭐 지금 그만둬도 갈데 많을듯.
재무관리70점 받았다는거보면 더해도 될것도같고

[KDdook]

나도 수험생활해봤지만 공부하는 것 자체보다 그 적막함이 너무 고통스러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