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뎁투스 쿠스토데스는 오로지 황제의 명령만 받는 황제 직속 친위대다. 그들의 임무는 테라의 황궁 치안 유지와 위험분자 암살 등 매우 제한적이다. 허나 그들이 인도미투스 성전으로 황궁을 떠나기 시작한건 우연이 아니다.
전술했듯 황제 본인이 직접 입으로 내린 지시가 아니면 쿠스토데스는 움직이지 않으나 길리먼이 황제의 대리인으로 임명되었기 때문에 이들에게 '부탁'이라도 해볼 여지가 생겼고, 이에 길리먼이 황금 옥좌만 지키고 있는것보다는 황금 옥좌에 위협이 될 존재를 사전에 뿌리를 잘라놓는것이 더 이득이라는 논지로 설득해서 길리먼의 부탁 하에 대외 활동에 나서게 된 것이다.
즉, 얘들은 '명령' 받는게 아니라 '부탁' 받은거다.
프마답게 말빨 오졌나보네
왜 자세가 아이야이야
프마답게 말빨 오졌나보네
울트라마린 만든 놈인 거 감안하면 프마 중에서도 정치력 만땅일테니...ㅋㅋㅋ
옥좌의 남자들이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