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다가 날린게 355조원, 대우 부채 추정치가 50조원이다.
이걸 단순히 비교할수 없는게 당연히 국가 규모를 감안해야 하거든.
한국이 imf 쳐맞았을때하고 지금 중국하고 1인당 gdp가 비슷하다고 보면 계산을 얼추 30배로 잡으면 되는거
저걸 한국에 대입하면 12조정도를 쳐맞은 셈이 되는거다. 즉 대우하고 비교하면 데미지는 한참 약한거.
근데 그렇다고는 해도 imf직전에 한보하고 기아 합친것만큼의 임팩트는 되는게 문제인데 당장 헝다는 넘어간다고 쳐도 그 다음에 터지는 규모가 저정도 나오게 되면 꽤 타격이 있기는 할거다.
대우가 크게 망했다고는 해도 의외로 남긴 유산도 꽤 있는데 동남아나 아프리카쪽 인맥들을 꽤 많이 뚫어놨고 소수이긴 하지만 알짜 계열사도 있었음.
반대로 헝다는 한보처럼 부동산 기반의 회사라서 남는게 없을거라는게 문제.
근데 웃긴게, 중국 기업들 보면 채무 불이행을 하고서도 멀쩡히 기업활동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더라고. 보통 채권자들한테 남은 재산을 압류당하고 파산되야 정상인데; 뭔가 서구식 사고방식으론 이해할수 없는 그런 뭔가가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