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할머니돌아가시고 친척들 귀신봄

[천실]

할머니가 돌아가시고

장례도 다 치른 후에 할머니집에서 친척들이 며칠 쉬러왔어.

나는 원래 할머니집에 살고있었고

그래도 친척들이 올만에 오는거니까

안방에서 자라고 안방 정리해주고

나는 그냥 사랑방에서 폰게임 하고있었는데

새벽 2시쯤 갑자기 친척들이 소리지르면서

안방에서 뛰쳐나와서 사랑방으로 오더라

저기 구석에 누가 쳐다보면서 중얼거린다고

그래서 뭐가있냐고 그러면서 가봤는데

그런건 하나도 없는거야

친척들한테 아무것도 없는데  뭐가 있냐고 하고 밤도 늦었는데 어여 자자고 했는데

무서워서 못자겠다고

막 그래서 사랑방에서 자라고하고

내가 안방가서 잤거든?

그냥 꿀잠잤음

[CardCaptor SAKURA]

다수가 본거야?

[천실]

웅
안방에서 자던 친척들만

[천실]

근데 그러고 나서 나는 안방에서 혼자 폰겜하다가 잠듬 개꿀잠잤음

[CardCaptor SAKURA]

와 진짜 뭔가 있었나보네.

[부들부들시]

다수가 봤는데
네 눈에 안 보였다면

1. 양기가 개 쩔어서 숨던가 도망침
2. 양기가 아예 없다시피해서 영적인걸 볼 수가 없거나

[천실]

오옹!
그건 어케알아?
양기가 많은지 적은지

[부들부들시]

그건 나도 모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