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대 교회 목사가 연대장하고 전역했다는 소문이 있고
교회 리모델링 당시에 동기라고 전군단장이 축하해준다고 와서
당시 군단장 사단장 연대장 다와서 목사 권력을 증명했고
일병 이등병 은 무조껀 교회가서 목사랑 1:1 상담을 받아야하고
일요일이면 부대 돌면서 애들 얼굴 한번씩 봄
심지어 얼마온지 안된애들은 수요일에 가서 영화한편 보고 이야기 해야했음
휴일 특히 일요일 종교활동때 간부가 소나기라고 비사격훈련 치면
일요일 저녁에 대대장이 간부회의 열어서 죄다 출근한적도 있었고
암튼 목사가 대대 최강인데 애들 잘봐줌
취사병들 목사아내가 주3회이상 대대장 아내랑 번갈아가면서 도와줘서 짬밥도 그렇게 까지 나쁘진 않았음
군대만큼 케바케 심한데가 없을꺼야
딴데 지원 나가보니까 병사끼리 대가리 박아 시키고 있길래 기겁했음
그게 다 니가 평소에 덕을 쌓아서 그런겨
일반화 할 수가 없음.군대는.나는 좋았다 이렇게 말해도 다른부대는 미쳐돌아가기도 하고 13년이면 병사들 맞아죽기도 하고 서로 총질하고 죽이기도 하던 시절이니까.
막줄에 케바케 심하다고 했음 14년도에 임병장 윤일병 터져서
육군만해도 부대(대대급)마다 분위기가 다 달라서 모르지 무슨일이 일어나는지
Lapis Rosenberg
죽은사람은 없고 성군기 위반으로 끌려갔다 들었음
나도 비교적 편하게 지낸 편인데 나 들어오기 직전이 진짜 개판일 때라서 한번 거하게 터지고 바뀌었다더라
나때도 우리 중대는 부조리같은거 대단한건 없었음. 폭행은 그냥 없었고 아주 없진 않았는데, 시시껄렁한 통제만 좀 있던 수준 하지만 근처 부대에서 ■■이나 구타 사고사례는 은근 자주 올라왔지
난 전입하자마자 고참 옆구리에 칼찌르고 탈영한놈이 나와서 내 군생활은 ㅈ됐다는걸 알아버렸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