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지금애 이르러서도 이 정도로 파멸적인 캐릭터들로만 구성된 작품이 또 없음
영향을 준 작품들은 산을 이루고 강을 이루었건만 그럼에도 여전히 이거보다 매운게 안나왔다고 본다
떠오르는 인물 몇만 슥 볼까?
이카리 신지
어른인 줄 알았는데 사실 아직 어른이 아닌 주당 누나
시작부터 거적떼기가 되서 나오는 히로인 그런데 알고보니 복제엄마
질투가 심한 우리편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엄마가 모성애를 잃어버려서 덩달아 망가진 히로인
무뚝뚝한 아빤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어머니의 모성애를 질투하는 정신나간 일방적 연적
그 와중에 자기도 그 엄마를 제자로 삼았다가 사실은 좋아했던 교사
인류는 이대로면 망할테니 이 세상 사람들을 모조리 녹여다가 우리 아들 줘야지 하는 엄마
어머니의 모성애를 질투하는 남자에게 간도 쓸개도 다 내주는 여자
그런 여자의 딸이자 그 여자를 증오하면서도 자기도 그 남자를 갈구하는 여자
그런 여자와 가위치고 싶은 여자(놀랍게도 이 중엔 상당히 정상. 평범한 LGBT라니!)
그냥 당장 떠오르는 인물 몇만 적어봐도 이렇게 된다.
놀라운건 이런 캐릭터들이 나오는 만화고 ㅈㄴ게 복잡한 만화임에도 불구하고 이 만화는 재밌다
이유는 솔직히 잘 설명이 안된다 그런데 재밌다고
안노 히데아키는 ㅁㅊ놈이 맞지만 틀림없이 천재인 것도 사실이라고 본다
이걸 엮어다 하나의 작품으로 만든 인물이 천재가 아닐리가 없다.
이카리 신지는 설명이 없냐 존재가 하자같아보이자나
이카리신지 기준으로 주변인물을 설명한거겠지
그렇거도보이는군
끼요오오옷! 거대 로봇(?)이 각성하면 광장해진다구! 그리고 서비스~ 서비스~(알몸 여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