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투닥거리고 외가를 몰살해도 원경왕후와 태종은 궁합은 좋았는지 자식이 4남4녀가 될만큼 낳아댔다.
하지만 태종의 여성편력이 심한데다 여장부 기질이 강한 원경왕후의 성격때문에 부부간에 시도때도없이 마찰을 빚어대는데
원경왕후의 궁녀 효빈김씨
태종 : 오 예쁘다.
효빈 김씨 임신함.
원경왕후 : 아니, ㅅㅂ 딴년도 아니고 내 궁녀랑 노닥거리다 애를 베개해?
아, 후궁 법제화 해야겠다. 제후는 9명의 부인을 든다니 후궁 9명만 들여야지..
시1발롬아
아, 왕비하고 싸움하기도 지친다. 침소 옮기고 원경왕후대신 궐안의 살림할 규수좀 찾아보셈.
(이건 내명부를 다스리는 권한을 가진 원경왕후에게서 아예 그 권한을 빼앗겠단 소리임)
십1새야!! (식음전폐)
정종 : 아니 주상, 나는 아들이 없어도 젊은 날의 정으로 사는데 주상은 아들도 많으면서 왜 또 장가를 가려합니까?
(정종은 상왕에서 물러난 후 태종이 뭘하든 간섭하지 않았으나 국정에 관해 유일하게 발언한 사건으로 아무리 그래도 이건 형으로서 동생이 하는짓이 막장으로 보였나봄)
(평상시에 암말안하던 형님이 저런말 할정도면 내가 좀 심했나?) 알겠어요. 일단 후궁 간택은 취소할게여 ㅇㅇ
거기에 정종이 둘째라고는 하지만 이성계 활동시기 부터 보면 실질적인 장남 역할한 집안의 장손이라 이방원이 말 안들을 수는 없었음
정종도 이방원이 워낙 개차반이라 그렇지 개마초남이었다매ㅋㅋㅋㅋ 걍 쌍욕 처 박았을 거 같은데 ㅋㅋㅋㅋ 제수씨 가문 다 처죽여놓고 새장가는 ㅆ1발 니가 양심이 있냐? 왜? 후궁들 9명 들이고 9개 가문 또 다 작살내게? 나도 죽이지 그래 씨이발럼아?
동생아 아무리 그래도 이건 좀...
지 동생 형들 다때려잡고 하는짓거리가 자기 첩 들이는거야.ㅠ.
정종도 원래 어느정도 무골 있는 사람임 괜히 아버지가 이성계가 아님
ㅇㅇ 공적으로 저런 기록 남은거면 사적으로 뒤지게 뭐라고 한거임
당장 이성계 따라서 전장터 많이 누벼본 인물이고 왕자 신분으로 전쟁터 가서 왜구 조진 전공도 있어서 포스 장난 아니었을 듯
정종이 존나 왕으로선 약해보이지만 저래뵈도 이성계 아들이라고 여진족 슬레이어 소리 듣던 양반임
유일 과거 급제자 이방원
저래야 연장자로서 어른역할 하는거지 양녕대군 씹새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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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onet
ㅇㅇ 공적으로 저런 기록 남은거면 사적으로 뒤지게 뭐라고 한거임
kronet
후궁도 따지고보면 집안 가정사니까 큰어른에게 물어는 봐야지
지 동생 형들 다때려잡고 하는짓거리가 자기 첩 들이는거야.ㅠ.
동생아 아무리 그래도 이건 좀...
조강지처 심지어 금슬도 좋은 버리면 안된다~~~ 이소리지 ㅋ
정종도 이방원이 워낙 개차반이라 그렇지 개마초남이었다매ㅋㅋㅋㅋ 걍 쌍욕 처 박았을 거 같은데 ㅋㅋㅋㅋ 제수씨 가문 다 처죽여놓고 새장가는 ㅆ1발 니가 양심이 있냐? 왜? 후궁들 9명 들이고 9개 가문 또 다 작살내게? 나도 죽이지 그래 씨이발럼아?
케장사생팬
정종도 원래 어느정도 무골 있는 사람임 괜히 아버지가 이성계가 아님
케장사생팬
당장 이성계 따라서 전장터 많이 누벼본 인물이고 왕자 신분으로 전쟁터 가서 왜구 조진 전공도 있어서 포스 장난 아니었을 듯
ㅇㅇ 이성계의 홍건적 왜구 기타 등등 수많은 전투를 같이 한 무장임 선죽교 사건때 책임진건 태종이지만 실행쪽은 정종쪽이 거의 확실하고 아마 크게 꾸짖기는 했을듯
아니 약골 정종 이미지 반전으로 무인 정종까지 나온건 좋은데, 이건 또 너무 오버임. 무인이긴 했지만 아버지 말 잘듣고 충성 잘하는 순박한 쪽에 가까웠음. 정종 시절에도 권력은 다 태종이 장악해서 그저 예스맨에 불과했고.
드라마 정도전의 정종이 모든 매체 중에 실제 역사와 가장 가까움.
정종이 태종땜시롱 허수아비 이미지가 있긴해도 이미 태종이 형제들 킬딴 상황이라고 해도 정종정돈 되어야 정통성이 있다는 얘기기도하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ㅅㅂ저존웃 ㅋㅋㅋ
이성계 피셜로는 정종이 헬창이고 이방원이 집안에서 가장 헬린이였다 한다
장자에 전쟁영웅에 연륜도 있고 사생활깨끗하고..정통성은 죽여주네
거기에 정종이 둘째라고는 하지만 이성계 활동시기 부터 보면 실질적인 장남 역할한 집안의 장손이라 이방원이 말 안들을 수는 없었음
정종이 그래도 집안의 큰 어른 역할을 하긴 했구나
의외로 이방원이 문인에 가깝고 정종이 무인에 가까웠다고 하던데
자기전에 양치질
유일 과거 급제자 이방원
그래도 그 피는 어디 안가는지 태종은 사냥하고 싶을 때마다 우리 집안은 무인혈통이다라고 약팔았지ㅋㅋㅋ
이성계의 눈에는 굉장히 여려 보였는지 명나라 사신을 자처하자 저 몸도 약한애가 거길 탈없이 갔다올지 걱정했다는 기록도 있음
정종은 황산전투부터 이성계와 함께 종군했고 위화도 회군 당시에도 이성계가 압록강을 건너가 안주에서 군대끌고 합류함. 정몽주 암살도 정종이 직접 실행했다고 보는 학설이 신빙성이 있는데 고려말에 고려말 권문세족 '숙청'을 도맡다시피 한 게 정종이기 때문임. 이방원에게 밀린 이유도 오히려 정치에 능하지 못한 순수무인이었기 때문이라는 시각도 있는지. 조사의의 난(태종2년)이전까지는 그런 정종 밑에 숙군(국왕친위대)으로 이성계를 평생 따르며 모든 전투에 참가하다시피 했던 이성계의 친위정예기병집단인 가별초 500기가 정종 직하로 한양에 주둔하고 있었음. 그래서 1,2차 왕자의 난 당시에 만약 정종이 가별초 끌고 이방원을 쳤어도 승산이 있는 상황이었는데 정종의 두 아내가 고려말 권문세족 지윤의 두 딸이었기 때문에 신진사대부의 지지를 받기 어려웠고 정치력에서도 본인이 이방원에게 뒤진다는 걸 알고 일부러 걍 왕위다툼을 하지 않으려 했다는 썰이 있음. 이복동생,친동생 및 아버지와도 다이다이 뜨던 이방원이 형님에게는 유독 깍듯이 잘 대했던 이유가 있을 듯ㅋㅋㅋㅋㅋㅋ
이방원:과거 급제자 정종:인간 믹서기
사냥하고 싶을 땐 아니 우리 집안이 무인집안이자너 힘 좀 써야해 신하들이랑 키배 뜰 땐 내가말야 고려 신하로 정치판에서 좀 뛰어봐서 아는데 가불기임ㅋㅋㅋ
저래야 연장자로서 어른역할 하는거지 양녕대군 씹새끼야
민자영 버금가게 대중매체에서 미화된 인물.
“야 방원아 그건 좀;;” “형이 이러는거 보니 좀 많이 아닌건가;”
고려랑 조선의 공통점이 2대 국왕들이 무골이였다는거지. 혜종도 야습을 당했는데 자객을 맨주먹으로 박살내버리고. 정종도 아버지따라서 전쟁터 누비고.
발해 2대왕 무왕도 한국사에서 처음으로 중국원정공격으로 산둥점령하고 주변 토착세력 다 부수고 다녔던거 기억나네요ㅎㅎ
정종이 존나 왕으로선 약해보이지만 저래뵈도 이성계 아들이라고 여진족 슬레이어 소리 듣던 양반임
참고로 정종도 처첩한테 낳은 아들만 15명임 ㅋㅋㅋ 정실 부인한테서만 없었을 뿐
정종이 왕으로서는 그냥 허수아비가 맞지만 그래도 이방원의 형님인건 변함 없어서 형님이 가정문제로 저런 말 하면 이방원도 형님 말씀을 들을 수 밖에 없지
특히 장남 이방우가 없는 지금. 사실상 이방과가 장자이니
정종(방과): 방원아...이건 좀 아니지 않냐? 태종(방원): (암말 안하던 형이 그런거면 이건 선넘은거네;;;)알겠어요. 일단 취소할게요
이방원에게 처남들은 스승의 아들들이니, 저렇게 숙청한건 좀 가혹하긴 했네. 아니면 스승 돌아가고나서 처남들 처리한게, 스승에 대한 배려인 것인가...
참고로 정종도 한 일은 다를바가 없다 중전한테 빼고는 아들 잘만 봤고 본인은 중전을 홀대해도 아들 못낳았단 핑계로 이방원이랑 똑같은 짓 하고 다님 ㅋㅋ
이성계가 세자를 방석이 아니라 방과로 정했으면 방원은 찍소리도 못했을거임 그 정도로 방과도 명분도 충분하고 능력도 있는 사람이였지
원래 이쁜 여자는 못참는 법임. 영웅 호색이라는 이야기가 괜히 있는게 아님. 여기서 영웅이란 권력을 잡은 자를 말하는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