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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BEST
사실 저거 보고 뭔지 아냐 물어보면 대충 이해는 간다는 답변을 받을 수 있음
실제론 당장 서행사/통신사들도 "우리가 가서 필담해보려고 했는데 저기에서 쓰는 한자와 우리가 쓰는 한자가 다르던데요" 시전했었음
다만 한자를 알면 어느정도 짐작은 가능하지 뭐든 알아둬서 나쁜건 없긴 해 ㅋㅋ
당연히 1:1로 맞는 레벨은 아닌데 아 이런 의미겠구나 싶다더라고
저 짤방은 좀 틀렸다고 보는게 근대화 폭풍이 지나간후 저런 현대어의 조어는 나라마다 각각 다르게 이루어 졌거든 근대 이전의 한자 단어들은 적어도 우리나라는 중국 것과 많이 비슷했음 최부도 그렇고 박지원도 그렇고 충분히 필담으로 대화를 나눴다는 공식적인 기록이 있는데 그것까지 깡그리 없던 걸로 만들어 버릴건가
매일 퇴사를 하는구나 부럽다
절대 아님. 한자가 동의이음어라도 생김새나 들어가는 위치, 발음 등으로 한문으로 문장 만들 수 있는 한문능력자라면 90퍼 해석 가능함. 저건 한문 모르는 인간이 무지성으로 까는거나 마찬가지임
쟤들은 퇴근을 퇴사로 쓰는구나
아예 잘 안쓰는 단어는 오해가 없을 것 같은데 퇴사/퇴근 이건 모르면 오해할 것 같음 ㅋㅋㅋ
근데 문제는 간체자 때문에 알아보기 드럽게 빡셈 개인적으로 동녁 동 자는 간자가 더 █신같아
실제론 당장 서행사/통신사들도 "우리가 가서 필담해보려고 했는데 저기에서 쓰는 한자와 우리가 쓰는 한자가 다르던데요" 시전했었음
ㄹㅇ 거기 가는 사람들 공부 오지게 했을거 같다
라틴어권 사람들도 서로 쓰는 말에 차이는 있어도 어느정도 대화는 가능 했다고 하는 걸 보면 글자로 그걸 대신 했던 듯
고전 한문 네이티브들이 저런 소리할 정도면 한자 좀 아는 정도로 필담하겠다는 건 로마자 안다고 라틴어로 필담한다는 소리..
사실 저거 보고 뭔지 아냐 물어보면 대충 이해는 간다는 답변을 받을 수 있음
쿠미로미
당연히 1:1로 맞는 레벨은 아닌데 아 이런 의미겠구나 싶다더라고
아시아인들이 엉터리로 구사하는 영어로도 찰떡 같이 의사소통이 되는 것과 같은 이치인가
삭제된 댓글입니다.
IlIIIIIIlllllllI
애초에 하류층은 자기 발로 해외 가지도 못함 납치당해서 끌려가는거면 모를까
쟤들은 퇴근을 퇴사로 쓰는구나
kbsd1234
매일 퇴사를 하는구나 부럽다
뭘 그런거가지고 부러워해. 퇴근이 퇴사면 출근하는건 입사인데. 매일 그지같은데로 입사한다고 생각해봐. 매일 퇴사하는곳에.
출근 퇴근으로 쓰는데? 퇴사는 한국이랑 같은 의미 아닌가?
다만 한자를 알면 어느정도 짐작은 가능하지 뭐든 알아둬서 나쁜건 없긴 해 ㅋㅋ
아예 잘 안쓰는 단어는 오해가 없을 것 같은데 퇴사/퇴근 이건 모르면 오해할 것 같음 ㅋㅋㅋ
근데 문제는 간체자 때문에 알아보기 드럽게 빡셈 개인적으로 동녁 동 자는 간자가 더 █신같아
東 봐봐 좌우대칭으로 생긴 것도 쓰기도 알아보기도 비교적 깔끔하다고 东 이건 뭐…손으로 쓰기 편하긴 하겠지만…
그럴 땐 대만 중국어를 이용하십시오
간체자가 원래 초서체에서 유래한 글자가 대부분이라 그럼 물론 일본자로 알려진 한자 약자들도 상당수가 초서에서 유래한 거긴 하지만 그래도 나름 수백 년간 민간에서 널리 써온 내력이 있는데 간체자는 인위적으로 초서자를 해서로 고친 거라 이질감이 클 수밖에..
70-80년쯤까지는 중국말 몰라도 한자 써서 필담으로 돌아다니는게 가능했다 카더라
서로 안 쓰거나 다르게 쓰는 한자만 모으면 그런데 기본 1800자는 통함 천자문ㄹㅇㅋㅋ
어르신들 일본말이나 중국말 간단한거나 우리말하고 비슷한 한자 쓰는 말은 정확한 의미 몰라도 대강 이해할 수 있는 거 보면 알 수 있지
그러나 가끔씩 치명적으로 다르게 쓰는 한자가 나오기 때문에 마냥 가능하진 않다.
씹덕들이 씹덕의 라틴어인 일본어로 대화하는거랑 같은건데 뭘..
한자로 뜻이 통한다는게 내일 퇴근 전차 이정도로나 가능한거지....
동아시아의 라틴어 같은거라고 보면 될랑가
전근대에 식자층은 "한문"을 알았으니 통했음 현대에 한자필담은 자국 한자어를 한자로 써서 보여주는거라 약간 복불복
필담 해도 통하기는 함. 군데군데 어색한부분이 있는 정도지 근데 이제는 간체에 맞춰져서 좀 덜 통하기는 하겠네
저 짤방은 좀 틀렸다고 보는게 근대화 폭풍이 지나간후 저런 현대어의 조어는 나라마다 각각 다르게 이루어 졌거든 근대 이전의 한자 단어들은 적어도 우리나라는 중국 것과 많이 비슷했음 최부도 그렇고 박지원도 그렇고 충분히 필담으로 대화를 나눴다는 공식적인 기록이 있는데 그것까지 깡그리 없던 걸로 만들어 버릴건가
아니 그것보다 지금 사람들이 한자를 잘 몰라서 그렇지 전철 전차 화차가 등등이 서로 안쓰는 말이라서 그렇지 한자로 보면 의미가 이해되는 부분임.
당장 간체자 배운 애들도 별로 없을텐데.
문법에 안맞춰도 얼추 알아먹더라. 애초에 필담이 가능하다는 건 아주 기초적인 의사소통 뿐이지. 물주세요 같은거
저렇게 매일 목욕이 가능한 지역에 사는놈들이 목욕 쉽지않음 소리 하는놈이 나타나는거야 ㅠㅠ
일본어 한마디 모르고 여행갔을때 출구 입구 같은 한자는 뜻이 통하니 바로 적용가능하지만 그외에는 나라 마다 쓰는 한자가 달라서 힘들지 물론 어느정도는 바디랭귀지보다 더 뜻이 잘 통하지만
같은 의미로 사용하는 단어가 달라도 어차피 각 글자 자체의 뜻을 가지고 의미를 유추하고 전체 문맥상에서 이해 가능함. 외교관이나 상인간의 민감한 대화는 안되도 식자들간에 친목을 다지는 목적의 교류는 충분히 가능했음.
절대 아님. 한자가 동의이음어라도 생김새나 들어가는 위치, 발음 등으로 한문으로 문장 만들 수 있는 한문능력자라면 90퍼 해석 가능함. 저건 한문 모르는 인간이 무지성으로 까는거나 마찬가지임
그래도 억지로라도 반쯤은 알아는 들을 수 있음 간체차는 좀 힘들고
고대 전총장이자 oss요원이었던 김준엽의사가 탈출 도중에 중국 국민당군 장교랑 필담으로 이야기 한거 있음.
아버지 게스트하우스 할 적에 중국인이랑 필담 나눈 적 있는데 두 분 다 서예해서 무난하게 대화하심. 필담도 당연하지만 고문(한문) 배워야 하는거....
오히려 필담이 가능하다는 증거가 되버리는데
한-일은 조선통신사와 일제강점기 덕분에 대충 70~80%는 통하는데, 한-중은 본토라 그런지 50% 정도밖에 모르겠더라
중국은 지방마다 사투리가 너무 달라서 타지방 출신 끼리는 필담한다잖아.
그래서 한글이 나온듯.. 세종대왕 대단한듯..ㅇㅇ
한국은 번체 한문이라 헷갈리고 배울때 뚯도좀 다름
교과서가 다 같아서 할만할걸? 사서삼경 읽고 당시300수 정도 암기하는게 식자층 소양이었으니까
중국은 간체자써서 힘든데 대만에서는 대충 가능하더라
중국은 모르겠지만 일본은 내일(来日) : 꼭 내일은 아니지만 오늘 이후의 날이라는 뜻으로 쓰기 때문에 뜻이 영 안통하진 않음 퇴근(退勤) : 정확한 의미를 따지면 보통 쓰는 퇴사(退社, 우리나라에서 말하는 퇴근)랑 약간 다르지만 뜻은 통함 책(冊) : 한권 두권 셀때 쓰는 단위로 지네도 쓰기때문에 통함 전철(電鉄) : 통함. 토큐전철 등 아에 명칭 전철로 쓰는경우도 있음 귀가(帰家) : 거의 안쓰긴 하지만 사전에 귀택과 같은 의미라고 나와있고 한자가 아주 심플하게 집에 간다는 한자라서 당연히 통함 산책(散策) : 우리가 산보라고 하기도하는것처럼 일본도 실제로 산책이라 쓰기도 함. 아주 잘 통함 이기 때문에 거의 다 통함. 이 문장 말고도 다른 문장도 한자만 콕콕 찝어봐 보면 서로간에 대강 다 알아먹을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