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디 드래곤 볼은 중국 설화 "서유기"를 모티브로 조금은 장난 스럽고 성적인 내용을 담아낸
일종의 모험물 형식으로 제작이 되었으니 시작과 끝은 브루마와 만난 손오공이 드래곤 볼을 찾아다니며 모험을 하고 최종적으론
지구의 지배를 꿈꾸는 대마왕 그리고 손오공의 손에 의해 목숨을 잃은 대마왕의 복수를 노리는 피콜로와의
마지막 천하제일 무도회에서의 결투가 초안의 결말 부분이다.
여기까지가 드래곤 볼의 본래 시나리오 였으나 드래곤 볼의 인기가 날로 더해져 가고 이런 상업적인 성공을 꾸준히 이어가기 위해 연재 지속을 하기 위해
노력에 노력을 더해 짜내진 후일 이야기인 라데츠의 등장과 프리더와의 마지막 결투까지가 1차적인 연재 증가분.
라데츠가 왜 약했는가 하는 이유는 바로 이것이다.
연재를 계속해서 나아가야 할 "방아쇠 효과"역할을 해야하는 입장이었기 때문이다.
그럼 라데츠는 누구인가?
라데츠는 손오공(카카로트)과 같이 사이어인 출신인 버덕의 장남으로 여기서 버덕은 사이어인 종 출신 중에서 하급전사로 분류된다.
어렸을 적부터 각 은하에 분포된 생명체가 존재하는 각 개체에 맞는 전투력을 가진 전사들로서 보내져 함락하고 식민지화하고
이것을 또 반복하며 지금까지 성장해 왔지만 하급전사 출신이기에 더 강한 등급에 별로 보내어지진 못하여 매우 강한 전사로 성장하진 못했지만
결국 동생을 다시 데려감과 동시에 동태를 살피러 왔다가 어렸을 적에 기억이 없는 카카로트와의 결투에서 패했고 사망했다.
그리고 바로 후에 등장하는 악역인 내퍼와 베지터가 겁쟁이이고 약하다라며 멸시하는 대사가 나오지만 그것은 바로 철저하게 전투력만으로
계급이 존재하는 사이어인 종족의 사회적 특성을 부각하는 매우 중요한 단서를 제공하는 문장이지 그저 "라데츠가 쫄보라는 캐릭터다."라고 표현하기 위해
그러한 대사를 넣은 것이 아니다.
결국 라데츠는 등장시기 전 부터 손오공의 태생적으로 감춰진, 독자들은 전혀 몰랐어야 했을 이야기를 단편적으로 몇가지 사실로 뒷받침해야 하는 인물로서
만월을 보면 거대화, 광폭화되고 싸움을 하면 할 수록 강해지는 능력과 그리고 애시당초 꼬리가 달린 인종이 어디서 왔는가 정체는 정말 무엇인가
이러한 것들을 총체적으로 베지터와의에 전투에 앞서 집중해서 풀어줄 역할을 담당하는 인물로 탄생 된것이다.
하급전사인 버덕의 차남으로 태어나 비교적 전투력이 약하다고 분류된 지구에 보내졌고
약하지만 그래도 죽을 고비를 여러차례 넘기며 전투를 계속해왔던 손오공과 피콜로에 의해 동귀어진을 당하며
재차 손오공에게 새로이 주어진 모험과 뒤에 있을 베지터와의 전투에서 싸워야 할 동생을 더 강한 전사로 키워내야할 역할로 만들어진 캐릭터 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설정을 손오공의 숨겨졌던 아니 독자들은 몰라야만 했던 설정을 본래의 시나리오에 뒤이어 모순 없이 살려내야 했기 때문에
라데츠가 약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 더 정확하다.
마찬가지로 라데츠는 드래곤 볼에 있어선 안될 매우 중요한 역할이자 사건을 불러오는 방아쇠 역할 중에 하나이며
이러한 역할에 해당하는 인물들은 뒤에 이어지는 셀 이야기(트랭크스)와 마인부우 이야기(미스터 사탄)에서도 다양한 성격과 형태의 인물이 등장한다.
출처가 어디야?
메타시점과 작중원인은 다른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