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톤지루가 고기된장국같은거야?

[땡깡클레]

대충 맞는거 같은대

아예 다른 방향성의 요리인가?

[루리웹루리콘]

대충맞아

[고토쿠지 미케]

톤 = 돼지 돈
지루 = 국물 즙의 훈독...이긴 한데 미소시루에서 빌려와서 된장국이란 뜻으로 쓰인 것 같음
출처는 내 머리

[銭函]

ㅇㅇ 돼지고기 넣고 끓인 미소시루임

[땡깡클레]

톤지루는 반찬취급임? 아니면 그냥 밥이랑 같이 나오는 국?

[銭函]

기본적으로는 걍 밥이랑 나오는 미소시루 포지션인데,
고기를 그냥 쫌 넣은 정도가 아니라 제대로 듬뿍 넣고 푸짐하게 담아서 톤지루 정식 같은 식으로 파는 경우들도 있음, 그럴땐 제대로 된 일품 취급
보통 남자 손님들 취향으로 좀 헤비하고 푸짐하게 나가는 집들에서 많이 내놓음
스태미너 딸리고 배 엄청 고플 때 돈까스 정식이나 쇼가야키 정식인데 심지어 미소시루도 톤지루로다가 푸짐하게 담아서 나오는 곳에서 먹으면 포만감 끝내주지

[땡깡클레]

아 ㅋㅋ 못 참겠다 ㅋㅋ 내일 퇴근하가서 믹스가스 톤지루 정식 시켜봐야지

[銭函]

요런 식으로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