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전이 무리할 정도로 계민수전을 고집한 이유가 백성들에게 땅을 나눠주려는 계민수전을 고려에서 반대한다, 이 이미지를 만들어서
백성들한테 계민수전을 주장하는 사대부들, 이성계 일파를 선으로 비춰지게 만들고 그걸 반대하는 놈들을 악으로 보이게 만들어서
백성들 스스로 고려에 멈춰있는 게 아니라 고려로는 안된단 생각을 가지게 하려던 건데
정몽주는 이 상황에서 이성계가 많이 참고 넘어간거긴 하지만 과전법으로 타협을 보면서 정도전의 프레임 씌우기를 실패시킴
그것도 스승이랑 동문들 다 쓸려나가고 이성계 일파가 도당을 장악한거나 다름없는 상황이라 본인은 벼랑 끝에 몰린거나 다름없는데 저렇게 막아낸거임.
이후 정도전을 천출 출신이란 점을 받들어 처벌시키고 떨어뜨리려하고, 이성계가 낙마해서 무력화된 틈에 진짜 정도전 일파를 거의 치워버릴 뻔했음.
칼싸움은 1도 안나오는데 ㅈㄴ 흥미진진함.
그리고 그걸 실제 칼부림(철퇴)으로 만든 킬방원
그게 양날의 검인게, 정몽주라는 정적을 쳐낸건 현실적인 선택인데 저 이후로 이성계가 매우 욕을 먹게 되버림.. 이미 최영 건도 있던지라..
ㅇㅇ 재밌음
진짜 작가가 국회의원 보자관 출신이라 그런지 정치사극이 뭔지 제대로 보여줬음
그냥 분량이나 시대상황 보여주려고 넣은게 아니라 수싸움느낌이 나지. 이번에 이방원 나오던데 그것도 잘 나왔으면 좋겠어
이방원 너무 우려먹긴 했는데 ㄹㅇ 잘만들었음 좋겠음
ㅇㅇ 최근에 너무 우려먹긴 했지. 정도전시즌2 같은걸로 나왔으면 좋겠다만 어떨지 ㅇㅅㅇ
정도전 시즌2 같은 느낌이면 ㄹㅇ 재밌을듯 정치사극 느낌으로다가
그런 기대가 반이고. 칼질만 하는 액션물이 나오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반이지. 아무튼 모처럼 kbs에서 하는 사극이니까 기다려는 보려고
장영실꼴만 안나면 됨 ㄹㅇ
그렇게 만들거면 그냥 조선풍판타지나 만드는게 낫지 ㅋㅋㅋㅋㅋㅋ
진짜 징비록은 그래도 봐줄만했는데 장영실은 그냥 선비란 것들이 유교 탈레반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