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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BEST
웃는거 보면 만피된다고 하는거 좀 감동인데
농경사회엔 최소 3대가 같은집에 살았지 집안 남자들은 농사지으러간다 해도 여자들이 다 달라붙어 키웠으니까
농경사회는 대가족이라 오히려 육아에 적합함 핵가족화 되면서 육아 난이도가 올라간거지
그래서 아직도 가장 존경하는 사람이 부모님이야
젖 못 먹는거 맞음. 신생아도 죽기살기로 빠는 애들이 사는거지 젖병 없는 시절엔 애들이 젖 못 빨아서 많이 죽었다. 그래도 살려보겠다고 미음 끓여 먹이거나 그러는게 최선이었고 그것도 못 넘기면 그 신생아는 죽는거였어. 그리고 농경사회에서 있는 증조할머니.할아버지가 보통 아이를 돌보았고 그것도 있는집이나 그랬지 없는 집은 그냥 광주리에 담아서 그늘에 두고 일하다 젖 물리다 일하다 젖물리다 그러고 일함. 그래서 더위먹거나 울다 질식해서 돌연사도 많이 함. 아이 5명 낳으면 1년전에 1~2명은 죽던 시절이었음. 그나마 산모도 젊을때 아이를 낳아서 버티는거고 산후조리도 제대로 못해서 고관절이나 관절질병 평생 달고 사는 어머니들 많았음.
재작년에 첫 아이 사산하고, 암(림프종)까지 발견해서 지금도 항암치료 하러 병원 와서 주사 맞으려 대기하고 있습니다. 바로 둘째 가져서 이제 15개월인데, 첫 아이 잃고, 병으로, 그렇게 힘들고 슬프도 고된 시간이었지만, 그래도 딸래미 미소 한 방에 세상 제일 행복해집니다. ㅎㅎ
이제 4살된 우리딸램 처음태어났을때 진짜 못생겼었는데..어느덧 사람다워졌고...말이 느려 언어치료 받으면서 늘어가는 언어로 사람 빡돌게 하다가도 사랑해 라는 말하고..나가서 드러눞고 울고 때써서 머리한대 쥐어박고 싶다가도...뽀뽀해주고....내가 조련당하는 느낌이 강하지만 그래서 힘들어도 일하고 주말에 못쉬어도 겉이 놀수있게되었음..
다시 태어나도 또 낳을거야 난 ㅋ 다른 어떤거에도 비할수 없는 행복감이 있음
농경사회가 오히려 모여사니까 애키우기 편했지 초등학교때 배우지 않음?
정말 훌륭한 얘기에요. 이제 결혼만 하면 되겠....
그래서 아직도 가장 존경하는 사람이 부모님이야
Lapis Rosenberg
몇 일은 잘못된 표기 며칠이라 읽고 씁니다.
웃는거 보면 만피된다고 하는거 좀 감동인데
다시 태어나도 또 낳을거야 난 ㅋ 다른 어떤거에도 비할수 없는 행복감이 있음
이것도 안좋은 경우의 수가 엄청 많이 터진거고 보통은 저렇게 경우의 수가 많이 터지진 않는다고 함
ㄴㄴ 저건 평범한 케이스
다 사실이네. 큼 눈물도 찡
난 이해가안돼...
근데 대체 저렇게 아기키우기가 힘든거면 요새같이 24시간 붙어있을수 있는 상황 아닌 농경사회에선 대체 애가 어떻게 큰거냐? 신생아가 무슨 젖도 못먹는다고? 좀 말이 안되는 소리가 군데군데 섞여있는거 같은데
화룡™
농경사회는 대가족이라 오히려 육아에 적합함 핵가족화 되면서 육아 난이도가 올라간거지
농경사회엔 최소 3대가 같은집에 살았지 집안 남자들은 농사지으러간다 해도 여자들이 다 달라붙어 키웠으니까
화룡™
농경사회가 오히려 모여사니까 애키우기 편했지 초등학교때 배우지 않음?
화룡™
젖 못 먹는거 맞음. 신생아도 죽기살기로 빠는 애들이 사는거지 젖병 없는 시절엔 애들이 젖 못 빨아서 많이 죽었다. 그래도 살려보겠다고 미음 끓여 먹이거나 그러는게 최선이었고 그것도 못 넘기면 그 신생아는 죽는거였어. 그리고 농경사회에서 있는 증조할머니.할아버지가 보통 아이를 돌보았고 그것도 있는집이나 그랬지 없는 집은 그냥 광주리에 담아서 그늘에 두고 일하다 젖 물리다 일하다 젖물리다 그러고 일함. 그래서 더위먹거나 울다 질식해서 돌연사도 많이 함. 아이 5명 낳으면 1년전에 1~2명은 죽던 시절이었음. 그나마 산모도 젊을때 아이를 낳아서 버티는거고 산후조리도 제대로 못해서 고관절이나 관절질병 평생 달고 사는 어머니들 많았음.
재작년에 첫 아이 사산하고, 암(림프종)까지 발견해서 지금도 항암치료 하러 병원 와서 주사 맞으려 대기하고 있습니다. 바로 둘째 가져서 이제 15개월인데, 첫 아이 잃고, 병으로, 그렇게 힘들고 슬프도 고된 시간이었지만, 그래도 딸래미 미소 한 방에 세상 제일 행복해집니다. ㅎㅎ
이제 4살된 우리딸램 처음태어났을때 진짜 못생겼었는데..어느덧 사람다워졌고...말이 느려 언어치료 받으면서 늘어가는 언어로 사람 빡돌게 하다가도 사랑해 라는 말하고..나가서 드러눞고 울고 때써서 머리한대 쥐어박고 싶다가도...뽀뽀해주고....내가 조련당하는 느낌이 강하지만 그래서 힘들어도 일하고 주말에 못쉬어도 겉이 놀수있게되었음..
정말 훌륭한 얘기에요. 이제 결혼만 하면 되겠....
물티슈티슈
이거 공감하고 싶어 로그인함... 기어다닐때가 편했음... 뛰어다니면서 고집만 생기고 말은 안통하는 3살(두돌 안됨) 지켜보고 있으면... ㅋㅋㅋㅋㅋ 다 늙은 애미는 죽어나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