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코하마에 있는 선술집 거리 같은 느낌이었는데
선술집 거리야 어느 도시건 왠만한 역 주변에는 다 있음
뭐 긴급사태 하니 마니 하면서 올림픽은 하는데 술집은 경영이 안된다느니
집 대출이랑 어머니 양노원비 합치면 달에 90만엔이 필요한데 막막하다느니
그런 이야기가 나옴
애초에 작년 1월 시작할 때 부터 7월까지 일본에 있었는데
이때 아무것도 안한게 결정적이라고 나는 생각이 들었음...
공공연하게 말은 안 하지만
초기에 중국인 여행객 인솔 가이드랑 버스 기사가 걸린데서 부터 방역 조치를 취했어야 했는데
테레비에 보도가 되어도 아무 것도 안한다니 싶었고
나중에 안 사실이었지만 예전 사스 이후에 방역 시스템을 조정했지만
오히려 보건소 예산 같은 공공보건 예산을 삭감하는 형태가 사태를 더 키운 부분이 있었다는 부분도 있고
어떻게 보면 공공 예산을 삭감하는 신자유주의 형태를 띄어왔으니 이상한거는 아닌데 암튼 코로나 잘 못 만난거지 뭐 싶고
그냥 뭐 미개국이니 꼴좋다느니 그런 생각은 안 들지만
견제받지 않는 권력이라는게 권력 가진 사람 빼면 좋을거 없다는게 여실히 보이는거 같다...
정치적 스펙트럼이 넓긴 함 일본이
공산당도 있으니까
단지 넓기만 하고 주요 결정은 특정 당이 독주하는 문제가 있어서 문제지
그렇다고 대안이 있는 것도 아니긴 함....
암튼 저정도로 실패를 계속해도 눌러 앉아 있을 수 있다는거 자체가
책임을 지지 않는 권력이라는게 좋긴 좋겠더라고, 위정자 입장에서는
그래서 반면교사적인 부분에서 배우거나 시사점이 있다고 생각이 든다고 생각함 개인적으로..
근데 부자가 망해도 3년 간다는거 처럼
뭐 갑자기 그 나라가 망하고 난장판이 되고 그러지는 않을거라고는 생각해..
그냥 해결하지 못하는 사회문제를 폭탄 돌리기나 하면서 외면하고 있겠지
원래 갑자기 터지는 폭탄은 없지... 다만 터질때 들고 있던 사람이 그렇게 느낄 뿐
그렇기는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