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작] 일본군 썰 레전드

[Mystica]

픽션인만큼 100% 사실은 아니지만

작가의 말에 따르면 대부분 실제로 보거나 현장에서 들은 말을 기반으로 그렸다고 함.

[지나가던 러브라이버]

그거 아십니까?
전장에서 죽는 원인의 8할은

[[101일환] 真-인환]

사망원인 중 8할은 포병에 의한 공격임.

[[101일환] 真-인환]

포병이 왜 전쟁의 신이라고 불렸는지. 그런 이유지.

[Delta.G]

6인치 빔 갈겨주면 MBT도 좋아 죽더라고

[룻벼]

일본군 전쟁사 보면, 대체로 좌관급 이상은 작전 진행 도중에 전사하는 경우가 많지
죽을게 뻔한 자리에서 죽으러 뛰어 들어가는 경우는 적더라.

반자이 돌격의 민낯은 이런거라고 봐도 무방할듯.

[룻벼]

과달카날 전투에서 미군 병력 우습게보고 병력도 적으면서 꼬라박은 새끼 있거든.
일본군 전쟁사에는 지대 깃발을 빼앗길까봐 불태우고, 자결했다고 하지만
실상은 미군의 십자포화 속에서 깃발이고 뭐고 싹 다 고깃덩이가 됐을거라고

[딩클버그]

말단이 살아돌아오면 죽을때까지 사지로 들이밀고.
수뇌부는 저렇게 비겁한놈들 천지

역시 사무라이의 나라.

[룻벼]

일본군 작전의 신이라 불리는 츠지 마사노부는 허구한날 그놈의 정신론 운운하면서
지랑 안 맞는 사단장을 음해해서 작전시행 전날밤에 다수의 장교진까지 포함해서 한꺼번에 좌천시켜 버림. 정작 본인은 작전실행 도중에 말라리아 치료약 안먹어서 후방수송 당했는데, 일부러 안 먹고 감염됐을거란 말이 있더라.
부하 병사들이 거의 다 죽어가는데 그걸 툭툭 치면서 와 눈깔 희번득하게 떴네 이런소리 하던 인간이었음.

근데 막상 패전하니깐 죽을까 하다가 ㅋㅋㅋㅋㅋㅋ
지가 살아서 뭘 해야 뭐가 어쩌고 자기합리화 하면서, 중으로 위장해서 일본까지 돌아와서 국회의원 함.

그러다 또 다른나라 갔다가 실종당했지.

[딩클버그]

말해주는 사례는 첨봤는데 유사한사례들이 좀 많다보니...
일본은 자국 위인은 어떤인물들로 선별해서 위인전기 쓰이는지 문득 궁금해지더라.

타국 침략해서 학살 잘한 군인? 여자끼고 노는거 좋아하던 총독...?
마왕이라 칭송받던 인간백정군주?

어떤인물을 본받을 만한 위인으로 평가할까....

[룻벼]

야마모토 이소로쿠같은 2차대전 당시 일본군을 이끌었던 사람들이
일본 내에선 이런저런 구설수에 올라있잖아?

근데 이건 어디까지나 그사람들이 작전 시행에 어설픈 부분이 있어서 결과적으로 일본이 미국에 졌다고.
이걸 욕하는거지... 이사람들이 식민지를 수탈했다던가, 부하 병사들을 가혹하게 대했다던가
뭐 그런거 때문에 욕하는게 아니더라. 철저히 밀덕+패전국 후예들의 '만약 이랬다면'에 가까운 시선으로 보는거지.

[딩클버그]

흠... 하긴 반성이 없으니 지금도 저런 뻘소리나 하면서 현실에 대한 인정도 없이 타국 험담하는데에도 지속적으로 국가적으로 투자하는거겠지...

[룻벼]

참고로 위 사례는 과달카날에서 벌어진 두 번의 대전투 중 두번째에 해당되는
헨더슨 비행장 전투에서 나온 사례임.

작전시행 전날 지휘관인 소장 포함한 참모진+간부 다수가 교체된 해당 부대는 작전 당일날도
자기들이 어디로 가야되는지 몰라서 헤매다가 아군 1/2번 부대가 개발살나는 와중에도 작전지역에 도착을 못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