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닌자몰살
저거 원뜻은 '닌자가 등장인물을 몰살하는것보다 개연성이 부족하면'이고 저 트위터가 제대로 뜻을 모르고 쓴것이다.
좀 더 자세하게 풀어서 설명하자면 내가 소설을 쓸 때 다음 장면에 등장하는 인물이 해야할 행동은 닌자가 등장해 등장인물을 몰살시키는 것보다는 개연성이 있고 복선이 깔려있어야 한다는 것.
이 글이 올라오면 유게는 온갖 소설에 닌자가 등장해서 사람들을 몰살시키고 꿀잼이라는 댓글이 달리는데 그렇게 되면 말초적 재미는 있겠지만 거기에서 글은 끝나버리고 글의 개연성은 개판이 된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그렇게 글을 쓰지 말아야 된다는 거고 사실 글을 쓰기 어렵게 만드는 내용도 아니다
2. 엔겜 캡틴 묠니르 씬
유게에서는 왠지 모르게 '엔겜에서 캡틴이 묠니르를 든게 설정 오류다'라는 이야기가 많이 퍼져있고 예전에는 버키를 보호하느라 고결함이 없었는데 완성형이 되면서 고결해져서 망치를 들 수 있고 어쩌고 하는 이야기를 하는게 많이 보이는데
캡틴이 묠니르를 들 수 있는건 에오울때부터 들 수 있었는데 토르 존심 세워줄라고 못든척한 빌드업인게 맞고
엔겜에서 오류가 되는건 캡틴이 묠니르를 들고 번개를 불러서 타노스를 전기찌짐이 하는 장면이 설정 오류다
번개를 부르는건 번개의 신 토르의 고유 능력이고 묠니르는 번개를 부르는 능력이 없기 때문에 묠니르를 들었다고 번개를 쓸 수 있게 되는건 설정 오류가 맞다
물론 이 대사로 합리화가 가능하기 때문에 저건 각본가가 빙신인것도 맞다
뽕 차게 냅두면 될 것을 그것을 초친 각본가
토르 : 아니 저샛기가.....??
음...... 망치에 토르 힘 넣어둬서 계속 망치 찾은건가? 망치 뽀각 > 내 힘은? 왠지 ㅈㄴ 무력한 느낌인데
망치 자체가 사용자의 힘을 증폭시켜주는 능력이 있음 + 토르1에서 망치 뺏겼을때 힘도 봉인당한것 때문에 착각함
이런 해석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어서 써놓은건데.... 망치에 증폭얘기는 어디에 나옴?
토르 라그나로크에서 오딘이 '니 망치는 니 힘을 사용하는걸 도울 뿐이지 힘의 원천이 아니다'라고 말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