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이와테현 리쿠젠타카타시
대지진과 쓰나미로 해안가에 인접한 저지대는 몇몇 콘크리트 건물을 제외하면 완전히 파괴되었고
3개월이 지난 시점에서는 폐허를 정리중이다
1년 후 폐허와 잔해들은 정리되었지만
저 넓은 지역은 그대로 텅 비어있다
다시 1년 후
건물이 없어진 자리에는 수풀이 우거지고 있으며
쓰나미에서 살아남은 건물들도 철거되었다.
다시 1년 후
해안가에서부터 공사가 시작되고 있음
좌측에는 지반상승공사가 한참이다
다시 1년 후
지반상승공사가 어느정도 진행되고 있다.
그야 같은자리에 그대로 마을을 복구해봤자
같은 높이의 쓰나미가 다시오면 마을은 똑같이 쓸려나갈뿐이니
아예 지반자체를 10m이상 상승시키는 중
좌측의 숲과 아래쪽의 도로를 통해
어느정도 높이의 지반이 상승되었는지 짐작할 수 있다.
저멀리 해안가에는 거대한 쓰나미방조제가 새로 새워진걸 확인할 수 있음
지반상승공사는 완료되었고
높아진 땅 위로
건물들이 조금씩 세워지고 있다
작년 사진
여전히 빈땅이 훨씬 많지만
조금씩 건물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참고로 유게에서 화제가 되었던
쓰나미에서 버텼지만 결국 박제되어 예토전생된 기적의 소나무가 있는 그 마을이다
관련한 내용은 베스트에서 소나무 등으로 검색하면 나올 것임
그냥 인간의 손길이 닿지 않아서 씨가 싹튼 거 아닐까요
아무것도 아님. 그냥 땅 비워두니까 잡초 자라는거야.
먼가 흙들이 다 그(?)흙들일꺼 같은뎅
여름에 1개월만 방치해도 잡초는 엄청 자라나
멀쩡한 현역 학교운동장조차도 코로나땜시 3~4달정도 사람들 이용이 뜸해지니까 이렇게 됨
마을 주민들 입장에서는 특히 기분 묘하겠지
방사능 괜찮음?
센다이는 어떻게 되었으려나
마을 주민들 입장에서는 특히 기분 묘하겠지
방사능 괜찮음?
솔직히 이제 슬슬 일본 글만 올라오면 무조건 틱장애마냥 방사능 얘기 꺼내는 거 별로 좋게 안 보인다
포키몬
방사능 괜찮음?
후쿠시마 북쪽 지역인데, 원자력발전소와는 거리가 있음. 도쿄-후쿠시마 거리랑 비슷하게 떨어져 있음. 발전소 바로 근처 지역보다는 낫겠지만 장기적으로는 도쿄 수준의 문제가 생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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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방패전사
그냥 인간의 손길이 닿지 않아서 씨가 싹튼 거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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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방패전사
아무것도 아님. 그냥 땅 비워두니까 잡초 자라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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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방패전사
여름에 1개월만 방치해도 잡초는 엄청 자라나
근방패전사
그냥 여름에 풀만 잠깐 자란거 아닐까? 어차피 방조제 쌓고 지대 높여서 도시를 완전히 재건축하려면 기존 빌딩들은 다 철거해야해서 냅둔거 같은데
근방패전사
사막이 아닌 이상은 맨땅에 잡초나 식물 무럭무럭 자람 반년에서 일년만 지나도 초롯초롯한 느낌 확 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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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방패전사
멀쩡한 현역 학교운동장조차도 코로나땜시 3~4달정도 사람들 이용이 뜸해지니까 이렇게 됨
마을 지반을 전부 올려 버린다고?? 와.. 쓰나미도 쓰나미지만 해수면 상승의 두려움이 컸을려나??
쓰나미는 큰 파도가 넘어오는 느낌이 아니라 해수면이 일시적으로 대폭상승하는 느낌이라 님 말이 맞는거 같네요
먼가 흙들이 다 그(?)흙들일꺼 같은뎅
참고로 저기에 사용된 흙은 마을 옆 야산을 통채로 파내서 가져옴
해당 야산의 2011년 모습
해당 야산의 2015년 모습 보면 옆에 흙을 이동하기 위해 거대한 수송관을 만듬
지반상승 저렇게 다해놓으면 물빠지는데 없으면 똑같은거 아닌가 그냥
와 저 면적의 평지를 깡으로 해발 고도를 높여버리네 ㄷㄷ
잘 복구되면 좋겠네
이것도 나름 인간찬가의 모습을 보여주는 장면이 아닐까. 예측 불가한 자연의 힘에 온 힘을 다해 맞서는 인간의 모습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