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갑자기 이런 거 올리냐고?
우리 아부지 몇 년 전에 식당 했다가 망했는데
또 식당하려고 하거든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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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다 진행시켜 놓고 "나 이거 한다~" 이지랄 하는데 뭐 방법이 있겠냐... 엄마도 난리났음... 이번에 진짜 이혼각이야
남의 성공만큼 쉬워보이는 게 없는데, 그런 시선에는 그 사람의 이전 실패나 고난이 안 보이거든.
자영업을 하려면 일단 본인명의의 건물이나 상가부터 준비하는게 순서인듯...
라면재유기 빡종원도 컨설팅이나 솔루션은 식당 주인이 부지런하기만 하면 받을 필요 없을 하나도 없는 기초 중의 기초를 가르치는 것 뿐이라 컨설팅으로 어떻게 되길 바라는 사장들은 망해야 한다 라고 신랄하게 깠지
나 태어나기 전에도 요식업 몇 번 했다가 망했고, 아예 다른 사업으로 성공하셨다가 3~4년 전에 식당 했다가 2년만에 문닫았음 ㅅㅂ;; 그리고 원래 하시던 사업 돌아가서 원상복귀 근데 식당에 뭐가 한이 남아있는지 또 식당 차린다고 이지랄... 미치겠다...
그러니까 왠만하면 하지 말란 소리야...
어머니가 식당하다가 망한적 있는데 딱 저러랑 같았음. 한번 식당하겠다고 마음 먹어버리니까 다른건 쳐다보지도 않더라.
말리지 그랬어....
이미 다 진행시켜 놓고 "나 이거 한다~" 이지랄 하는데 뭐 방법이 있겠냐... 엄마도 난리났음... 이번에 진짜 이혼각이야
혼자 하더라도 뭔가 계획성을 가지고 하긴함? 음식맛은 기본으로 깔고 백종원 선생님 말처럼 저런거 알아보고 뭐 그런거
잘 했으면 전에 성공해서 지금까지 식당 운영하고 계셨겠지ㅋㅋㅋ
아...하긴...
우리집이랑 비슷하네..
아 그거... 진짜 노답이죠. 회의가 아니라 통보 -_-ㅋ 준비도 엉망진창이고 남에 말을 들을 생각이 없는 사람들이 주로 그럽니다. 제 경험으로도 참 x 같아요 그거.
와 진짜 뇌세포 하나하나에 쏙쏙 새겨지는 발언들이네ㅋㅋ
자영업을 하려면 일단 본인명의의 건물이나 상가부터 준비하는게 순서인듯...
...그건애바야
반대로 본인 명의의 건물이나 상가가 있으면 임대 주고 돈 받으면 되잖아. 진짜 의욕과 실력이 넘쳐나서 창업하는 게 아니고서야 그게 나을걸?
국대잉여
그러니까 왠만하면 하지 말란 소리야...
푸드 트럭같은거 하다가 건물로 가는 경우는 봤는데 물론 임대겠지만
남의 성공만큼 쉬워보이는 게 없는데, 그런 시선에는 그 사람의 이전 실패나 고난이 안 보이거든.
나 태어나기 전에도 요식업 몇 번 했다가 망했고, 아예 다른 사업으로 성공하셨다가 3~4년 전에 식당 했다가 2년만에 문닫았음 ㅅㅂ;; 그리고 원래 하시던 사업 돌아가서 원상복귀 근데 식당에 뭐가 한이 남아있는지 또 식당 차린다고 이지랄... 미치겠다...
그 성공 밑에는 99명의 실패자가 깔려있는건데말이지...
아는 사람 중에 요식업으로 대박친 사람이 틈틈히 염장놓는거 아닌가?
내가 아는 선에서 염장 놓을 분은 안 계심 짚히는 건, 한두 달 전에 집근처에 신장개업한 갈빗집이 장사가 엄청 잘 되서 자주 먹으러 갔었는데 그 이후로 아버지 혼자 저녁 늦게 돌아오시더라 어머니는 그때부터 조짐이 안 좋다고 그러셨는데 결국...
안되면 어떻게 할거냐고 하나하나 물어봐. 안되는 집은 가봤냐, 잘되는집만 보지말고 안되면 어떻게할거냐, 뭘할거냐, 시국이 이래서 셧다운걸리면 어떻게 할셈이냐 등등등 차분하게 많이 얘기를 해보는게 좋을듯. 최대한 원래 사업은 유지하시도록하고 정말 뜯어말려도 그래도 열정이 넘쳐서 하고싶으시면 부업으로 하시라고 해;;;
보통 저렇게 통보 하는 타입은 말이 안통해요. =_=ㅋ 뭐 시도는 해봐도 되겠지만... 해도 안될 확율이 높음. 다리 뻗을 곳을 보고 다리를 뻗어야지 다른걸 잘하는 사람이 자기 잘하는거 놔두고 엉뚱한데다 자기 좋다고 저러는거임. 말을 해도 귓등으로 들을 확율이 매우매우 높습니다. ㅇ_ㅇㅋ 뭣보다 통보형의 경우... 에휴 더 말하니 빡쳐서 그만할랍니다.
당하신분의 경험담이 절절하게 느껴지는군요. 위추드립니다ㄷㄷ
설마 저거 나오기 전에 하시겠다고 한건 아니지?
이런 생각들 많이 하잖아 여긴 맛도 별로인데 왜 이리 사람 많지라는 창업할 사람이 저 생각 들면 창업뽕이 가득 찬다는 피가 되는 조언이네
실패한 사람들을 봐야하는군.
성공하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실패하지 않는게 더 중요한 걸지도.
라면재유기 빡종원도 컨설팅이나 솔루션은 식당 주인이 부지런하기만 하면 받을 필요 없을 하나도 없는 기초 중의 기초를 가르치는 것 뿐이라 컨설팅으로 어떻게 되길 바라는 사장들은 망해야 한다 라고 신랄하게 깠지
잘 팔리는 작품만 보고 따라하려다가 쪽박 차는 작가 지망생들도 좀 보고 배워라!!!!!!!!!!!!!
와 내주변에 다 여친있네 나도 여친 사귈수 있구나... 아 .... 아니구나...라는거야?
그런듯
어머니가 식당하다가 망한적 있는데 딱 저러랑 같았음. 한번 식당하겠다고 마음 먹어버리니까 다른건 쳐다보지도 않더라.
바로 전 식당할때 어머니는 이미 겪어보셔서 절대 안 도와준다고 호언장담 했는데 결국 종업원이 없어서 아버지는 혼자 못하겠다고 어머니 부르고, 어쩔 수 없이 어머니도 같이 일하셨음 결과는 망했고... 그런데 또 식당한다니까 열불이 안 나고 배기겠냐ㅋㅋ
아버지께서 식당하시려는게 이해가 되긴 하는게.. 그나이에 어디 취직하기도 힘들고 노가다를 뛰자니, 병원비가 더나올 것 같고... 가족들 보니 뭐라도 해야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나이든 남자가 할 수 있는게 많지 않고... 힘내!
소기업 사장님이라 그냥 하시는거 계속 하면 되는데 저러신다...
아 사장님이셨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고싶은거 다 하셔도 되시겠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사람이 버는건 저시람의 온당한 몫이지 니께 아니라는걸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모른다 ㅉㅉ 그래서 주식으로 말아먹거나 코인충이 나오는 원인이 되기도 함 돈이 된다는 말만 들리면 앞뒤 생각을 안하고 일단 뛰어들고보기 때문 ㅉ
오늘 안경 맞추로 갔다가 바로 앞에 홍콩반점 있길래 갔는데 왜 안되는 줄 알겠더라 맛없음
그렇다고 안되는 가게만 가면 안되는법만 배우게 된다. 뭐 관점에 따라 그 반대로 하면 된다는거지만 잘되는 집만의 특유의 그 무언가를 배울수는 없다.
또하신다고 하시면 뭔가 교훈을 얻으셨겠지. 아니면 홀딱 망한게 아니라 버는 거 보다 쓰는 게 많아서 (생활비 포함) 유지가 어려운 정도였거나. 생활비로 매달 500은 써야 되는데 300정도 벌면 장사는 그럭저럭 되는데 생활비에서 감당이 안되는 곳도 있거든. 거기에 가게에 얼마를 사용하고 생활비로 얼마를 쓰는지 명확히 구분 못하는 사람도 있고
옛날 주인 그대로 수십년 운영하는 가게가 대단한 이유이지
그것도 있는거같아 주인으로서 사장으로서 일하다가 접고 남 밑에 가서 일 안할려고 하거든
미슐랭 셰프들, 아니면 호텔에서 날고 기던 셰프들조차도 오너셰프로 새로 가게열든지 하면 얼마나 고민을 많이 하는데. 가게 컨셉, 요리 방향, 상권, 타겟층 등. 미슐랭이나 호텔 출신이라고 무조건 양식이나 파인다이닝 할거라고 생각하지마 대중성 충분히 확보한 다른 방향으로 피보팅 해도 망할 수 있음. 그리고도 다 갖췄다고 생각해도 또 그 중에 뭐가 안 맞으면 망하기도 함. 가게의 최고 중요 요소 중 하나인 맛으로는 확실한 사람들인데도 말이지. 근데도 일반인들은 대체 요식업이 그렇게 쉽게 보임? 만만함? 난 진짜 이해가 안 감.
아는형님이 하는 호프집이 있었는데 장사가 안되니 서빙이 동생 주방에 어머님 이렇게 하는데 마음같아서야 같은 직장 동료 데리고 매상 올려주고 싶어도 동생이나 어머님 너무 고생하시는 모습 보니깐 가질 못하겠더라
초공감함. 우리집도 밥 장사만 38년 정도 되었는데.. (2년전에 관두고, 난 동생가게서 세미(낮시간) 밥장사만 함) 서울 한자리서 2년, 3년, 28년하고, 용인 내려와서 5년하고, 계약기간 만료와 함께 임대료 뻥튀기랑 이런저런 비교와 번아웃으로 그냥 폐업함. 망하지는 않고 집도 사고 차도 사고 살 만큼 벌고 유지는 했는데... 다시 하루 14~16시간 새벽시장보고 밑준비, 요리, 서빙, 관리 운영할 생각을 하니까 질리고 무서워서 못하겠음 ㅠㅠ 흔히 창업하는 사람들 실수가... 처음 초기비용과 준비하는 동안 돈을 너무 많이 씀.. 굉장히 낙관적임.
요즘은 초기비용 안쓰면 사람들이 아예 안오는 경우가 많음
7년째 한곳에서 술집 장사하고 있는데… 니들은 진짜 장사하지마라…
요즘 술집은 더 힘들지…. 친구도 요즘은 늦게 오는 진상 단골 아줌마도 그립다더라
장사는 운이 80이다라는 얘기가 있지 분명히 위치도 안 나쁘고 맛도 괜찮고 서비스도 좋은데 희안하게 안되는 집들이 있음 물론 전문가가 분석해보면 분명히 문제점이 있기는 하겠지만 이런 가게들 몇군데 돌아보면 진짜 장사가 무섭다는거 금방 느끼지
ㅇㅇ 진짜 장사는 운임 암만 열심히 해도 안되는 경우가 많고 내가 뭘했는데 사람들이 많이 오지 ??? 이렇게 대박치는 경우도 있고 대박치면 내가 한 모든게 대박 친 이유임 힘들게 해서 대박치면 열심히 해서 대박친거고 그냥 대박 치면 제 3자 입장에서 넓게 여유를 두고봐서 대박친거고
요식업 전문 알바 경험으로선.. 요식업 창업하려면 최소 1년 이상은 말단부터 고생 좀 해봐야함 적어도 대박으로 망하지는 않어.. 하 나열하자면 진짜 재정신 아닌 창업사장들 많음
코로나 땜시 그것도 바뀜…..